아이가 이번에 외고에 입학하는데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집에 올 지,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 올 지
결정을 해야 한답니다.
애초에 저나 아이의 계획은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걸로 하고
주말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수업을 이용해서 과외보충을 하는 거였거든요.
텝스나 수학 과정에 대해 심화수업이 토요일에도 편성돼 있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입학이 다가오고보니
아직 일학년이라 그런지
주말마다 집에 나오고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고민이 좀 됩니다.
저희애는 집에 있으면 공부를 거의 안 해요.
하루의 3분의2를 잠으로 보내는 것 같아요.
방학 때 학교에서 한 달 미리 들어가서 지냈는데
거긴 학교 스케쥴이 있으니까 주말에도 좋든 싫든 계획대로 공부를 안할 수가 없게
되더라고 하길래 당연히 주말잔류를 생각중이었는데
잘한 결정인지 경험하신 선배맘들의 조언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카더라 식의 주워들은 이야기 말고요
실제 경험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가 아이 외고 준비시키면서 느낀 건데
카더라 통신의 반 이상은 엉터리 정보였다는 것...
대학정보는 더하다고 하더군요. 일부러 거짓정보를 흘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아이가 이제 대학 2학년이 된다는 어느 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