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너무 이뻐죽겠어요...

^^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13-02-14 01:20:32

저는 아직 미혼인데 결혼한 언니가 얼마전에 아기를 낳았어요..

저는 원래 아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어요..

사실 여자들은 임신하면 살찌고 몸도 무거워지고 붓고 힘들어지 잖아요..

저는 유독 몸이 예민한편이고 피곤하면 다리가 붓고 체력이 약해서

결혼하면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생각했죠...

자주 가는 사이트에(육아,인테리어,요리 등등 사이트인데 저는 주로 인테리어와 요리 정보를 얻으러 감)

아기 엄마들이 아기 사진 올려놓으면 진짜 이쁜 아기 아닌이상 별로 이쁜줄 모르겠고....그냥 그랬어요...ㅡㅡ;;

그런데....직접 언니 아기를 보니...와....~~진짜 천사가 따로 없더라구요....ㅠㅠ

언니 아기= 제 조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ㅎ 남자 아기인데 정말 너무 이뻐요ㅎ

주말에 또 아기보러 갈까봐요....ㅠㅠ너무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하루종일 아기 생각만 나요....

아직 신생아라 말도 못하고 하루종일 먹고 자고 싸고 ㅎ 이게 일상이지만 넘넘 이쁘네요...

저 얼마전에 청혼 받았는데....사실 남자쪽에선 나이가 있어서 서두르는데 저는 급할게 없어서 좀있다가 할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아기보니까 넘 이뻐서 저도 빨리 결혼해서 아기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ㅎ

진짜 천사예요...저렇게 이쁜 아기가 어디에서 왔을까....싶어요....

지금도 하루종일 조카 사진만 보고있네요....헤헤~~

IP : 211.201.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4 1:25 AM (218.38.xxx.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의 사랑이 무울씬~

  • 2. ^^
    '13.2.14 1:27 AM (211.201.xxx.89)

    실시간 리플 감사합니다...
    전에 친구들이 조카사진 보여주면..솔직히 별로 이쁜지도 모르겠고 그냥 별생각 없었는데...
    직접 조카를 보니 너무 이뻐죽겠어요...^^
    아기가 그렇게 이쁜지 몰랐어요...
    칭얼거리는것도 귀엽고 ㅎㅎ 아기 냄새도 넘좋더라구요...
    하루종일 조카 생각뿐이예요...^^

  • 3. 저도
    '13.2.14 1:28 AM (112.158.xxx.251)

    결혼하기전 아가씨일때
    조카가 너무 예뻐서 이빨이 언제
    나오는지 뒤집기는 언제 하는지
    새언니보다도 더 많이 육아서 섭렵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조카나 내아이나
    차별하는 마음이 안생기던데
    심지어 조카 학교에 학부모청소도
    아가씨인 제가 다녔네요ㅡ,.ㅡ

  • 4. 지금은약과
    '13.2.14 1:29 AM (218.49.xxx.131)

    좀더 크고 말귀알아듣고 말 배울려고할때 쥭음이죠
    꺅 내 새끼 강아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왜 할머니들이 내강아지 하는지 알게되요

  • 5. 흠흠
    '13.2.14 1:29 AM (115.140.xxx.99)

    아가냄새 ㅎㅎ 정말 좋지요?

    저도 아가씨때 우리조카 너무나 예뻤답니당
    원글님처럼 사진 뺏어와( 그때는 필카) 맨날 쳐다보고있고,,,

  • 6. ^^
    '13.2.14 1:33 AM (211.201.xxx.89)

    저 울조카한테 푹빠졌어요...ㅎㅎㅎ
    폰에 저장해놓은 조카 사진 보면서 완전 미친여자처럼 혼자 실실웃고ㅎㅎㅎㅎ
    하루종일 아기 얼굴이 둥둥 떠다닐정도예요 ㅎㅎㅎㅎ
    아 빨리 우리조카 이쁜옷 입고 아장아장 걷는것좀 보고싶어요....
    언니 부부가 맞벌이이고 저는 시간 활용이 자유스러운 프리랜서인데
    낮에 조카 데리고 놀이공원도 가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싶어죽겠어요....
    아그게 도대체 언제나 가능하냐고요 ㅎㅎㅎㅎ
    돌지나면 가능한가요? 아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 이모라서^^;;;;
    육아 사이트에 가서 정보 섭렵하고 와야겠어요^^

  • 7. 도도마녀
    '13.2.14 2:30 AM (182.219.xxx.190)

    이모 있는 조카랑 언니가 부럽네요 ㅎㅎ

  • 8. ...
    '13.2.14 7:49 AM (125.131.xxx.137)

    저도 제조카 아기였을때 넘 이뻐서 맨날 눈에 아른거리고 보러가고.. 옷사다 날르고.. ㅋ 아기 자체가 넘넘 사랑스러운 존재인거 같아요.

  • 9. ^^
    '13.2.14 9:53 AM (110.11.xxx.223)

    이렇게 이뻐해 주는 이모가 있는 조카가 부럽네요 ^^

    저희 아이는 양가에 삼촌만 넷이고 이모, 고모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 10. 으니맘
    '13.2.14 1:32 PM (183.97.xxx.93)

    전 제 동생이 저보다 3개월 먼저 아이 낳았는데요..
    그 조카가 너무너무 예뻐요~~
    회사 언니가 농으로 하신 말이,,
    내 친정 동생이 낳은 아이는 원래 더 이쁜거래요,
    내 여동생이 낳은 아이는 이쁜데, 남동생 아이는 덜 이쁠거래요~
    그게 여동생 아이는 내 핏줄이 낳은거고, 남동생 아이는 다른 여자가 낳은 아이가 다를거라고;;ㅋ
    근데 또 여동생 아이 말고 남동생이나 오빠 아이가 먼저 태어난 경우는 또 다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523 기내에 밑반찬 반입가능할까요? 24 .... 2013/02/15 30,552
218522 급질-점심같이 먹는 문제 19 바보 2013/02/15 3,440
218521 돌 답례품 매실원액은 어떤가요? 30 혹시 2013/02/15 2,716
218520 민주당에도 이렇게 혜안이 있는 국회의원도 있군요(펌) 15 ... 2013/02/15 2,130
218519 30~40개월 아이 어떻게 노나요? 너무 매달려서 멘붕와요 17 아기엄마 2013/02/15 2,379
218518 그저께 식기세척기 글 올리신 분 ^^ 11 식기세척기 2013/02/15 1,623
218517 동물병원 6 그라시아 2013/02/15 1,008
218516 국민방송처럼 정보통신조합(?) 만들어 월정액 저렴하게 .. 2013/02/15 626
218515 영어권 초등고학년을 위한 책 가장 다양하게 팔거나 빌려주는 곳은.. 1 .... 2013/02/15 1,000
218514 고3되는 아이 과외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9 고민엄마 2013/02/15 1,951
218513 혹시...효소 드시는 분 계신가요? 3 햇볕쬐자. 2013/02/15 1,456
218512 초등2학년 가방 이스트백 어떨까요? 3 가방 2013/02/15 1,110
218511 삼성전자, 불산 외부로 빼냈다 1 삼성공화국 2013/02/15 1,321
218510 초등학교 선생님 계세요? 12 2013/02/15 2,952
218509 삼일만 애들 안보고 어디 모텔이라도 가서 암것도 안하고 싶어요... 11 엄마 2013/02/15 2,643
218508 시몬스 자스민 매트리스 180이면 적당한 가격인가요? 6 매트리스 2013/02/15 26,541
218507 이런식으로라도 풀어야 살거같아요 6 답답해 2013/02/15 1,655
218506 그래도 봄이 오고 있어요~ 1 야옹 2013/02/15 597
218505 노회찬의원 의원직 상실로 노원병지역 1 ... 2013/02/15 1,229
218504 군고구마 냉동보관해도 괜찮을까요?? 2 시에나 2013/02/15 15,668
218503 전 뭘 해도 안 이쁘네요... ........ 2013/02/15 1,406
218502 김병관·황교안 내정자, 땅·병역 잇단 의혹 3 세우실 2013/02/15 697
218501 백화점에 화장품 사러 갔다가 어린(?) 직원과 주름상담하니 웃겨.. 2 화장품좋아요.. 2013/02/15 2,816
218500 삼겹살 먹고 나서 두통이 오기도 하나요... 11 두통녀 2013/02/15 4,161
218499 샤브샤브 창업하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13 라임 2013/02/15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