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82cook은 참 좋은분들 많습니다.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3-02-13 23:47:44

제가 여기 게시판글을 잘 읽는편인데요

사실 글을 잘 쓰지는않아요..

요근래 일부분들이 물을 흐린다..어쩐다..등등 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말 괜찮은분들이 많구나 싶어요..

 

특히 질문을 던지시는분들보다

보이지않지만 주옥같은 댓글들 주신분들..정말 감사드리고싶네요

 

사실 제가 요근래 맘고생한 문제가있었는데 글을 올리기보다

먼저 비슷한 고민의 글을 검색해서 보는데요

주옥같은 댓글에 요 며칠 자신을 찾고..

자신을 사랑하고..제게 관심을 돌리면서..많이 컸네요..

 

마음 아플때마다 댓글들 다시읽고 다잡고 다잡고 하면서..

많이 자릴 찾았어요..

 

이시간 문득..제가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을 위해 열심히 시간투자하다가..

 

이름도 성도..아무것도 모르는 익명의 주옥같은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복받으시고..

감사하다고 전하고싶네요..

자신을 알아주지않아도 길고긴 경험과 글들 적어주신분들

모두 올해 좋은일 가득할겁니다..

감사해요..~~~^^

제겐 ..너무 큰 도움이 되곤한답니다..

 

세상은 생각하기 나름인것같아요..

 

그리고. 질문하신분들..글삭제만 하시고 댓글은 좀 남겨두세요

두고두고 보기 정말 좋은글들 너무 많은데 안타깝네요..

IP : 219.240.xxx.1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2.13 11:49 PM (211.51.xxx.170)

    가끔 지나친 분들 있긴하지만 급하면 달려오는곳이에요 좋은 인연 된 분들도 있구요^^

  • 2. 점셋이요
    '13.2.13 11:50 PM (211.201.xxx.173)

    이렇게 도움이 된다고 감사인사 올리는 글도 너무 따뜻하네요.
    정말 어디를 다녀봐도 82쿡만한 곳은 잘 없는 거 같아요...

  • 3.
    '13.2.13 11:59 PM (219.240.xxx.149)

    그죠?
    전 여기서 인간의 심리도..아동심리도..육아도 ..정치도 경제도 음악도..책도..다 배우네요
    무식쟁이였는데..정치글많다 뭐다해도 거기서 좋은것만 내것으로 발췌하면 좋은거구요..
    그냥 여기 82에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녹아있는거같아요

    삶자체라서 많이 배우네요
    미운것도 과한것도..그반대인경우도..모두요~~

  • 4. 공감합니다
    '13.2.14 12:04 AM (110.10.xxx.194)

    그런 분들이 있어
    이 곳에의 애착을 끊지 못합니다.

  • 5. 저도 공감합니다.
    '13.2.14 12:10 AM (58.238.xxx.78)

    둘러봐도 이만한 사이트 없어요. ~

  • 6. 자끄라깡
    '13.2.14 12:17 AM (121.129.xxx.185)

    공감합니다. 많이 깨닫고 생각하게 하는 곳이라 좋아요.

  • 7. 홀릭
    '13.2.14 12:21 AM (180.65.xxx.29)

    어깨동무~~^^

  • 8. 너를
    '13.2.14 12:23 AM (1.177.xxx.33)

    다들 긍정적인 사람들만 댓글 다셨네요.
    보기 좋네요.

  • 9. ^^
    '13.2.14 12:25 AM (218.152.xxx.246)

    오래된 친구같죠? 마음속 까지 다보이고도 걱정이안되는
    든든한 친구..

  • 10. ...
    '13.2.14 12:29 AM (115.140.xxx.133)

    정말 막장스러운 댓글들 보면, 이제 82를 떠나야 할까 생각해봤는데요
    그냥 좋은 글과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현명하게 글을 선별해서 본다면, 이 같은 사이트가 없지요

  • 11. 무크
    '13.2.14 12:29 AM (118.218.xxx.197)

    저도 얼마나 의지하는 지 몰라요 ㅎㅎ
    5년 넘게 하다보니 피해갈 줄도 알게 됐고, 지혜로운 말씀들도 참 많아서 많이 배우네요^^

  • 12. 내생에봄날은
    '13.2.14 12:36 AM (180.231.xxx.229)

    저도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밖에서 친구나 가족에게도 못할 얘기도 여기서는 하네요.. 물론 온라인 세상도 장단점이 있지만요.. 82에는 그래도 아직 좋으신 분들이 더 많다는데 동의합니다^^

  • 13. 너바나
    '13.2.14 12:39 AM (1.247.xxx.247)

    그래서 이 시간에 잠 못자고 82하는거죠.^^
    진짜 중독이네요.

  • 14. 정말
    '13.2.14 12:43 AM (1.229.xxx.185)

    저도 82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도처에 고수가 있구나 하면서...
    따뜻한 댓글들과 촌철살인의 댓글들...유머넘치는 댓글들...
    다른 곳에선 찾기 힘들죠.
    선거전후로 82답지 않은 글들도 많았지만 옥석을 가려가며
    보는 눈까지 생겼어요.ㅎㅎ
    앞으로도 쭈욱~~건재하길 바랍니다.

  • 15. 저도
    '13.2.14 12:57 AM (211.225.xxx.198)

    좋아요.....
    그래서 한동안 오지 못 할듯한게 더 슬퍼요....
    많이 그리울거예요.....

  • 16. 가려 읽기만 하면
    '13.2.14 1:16 AM (119.149.xxx.75)

    가끔 이상한 사람이 있긴 하지만, 어디에는 없나요.
    그래도 제일 급할때 제일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도 82같아요.
    가끔 5,60대 분들 글쓰시는 거보면 놀라기도해요.
    제가 읽고 생소했던 어느 댓글도 전혀 다른 나이대 분들이 쓰셨을수 있겠다.
    다른 분들은 이렇게도 생각하시는구나 배울때가 참 많아요.

  • 17. 안식처
    '13.2.14 1:35 AM (59.26.xxx.103)

    82는 안식처같은 곳!
    지인들에게 꺼내놓기 어려운 얘기들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고,
    다른 분들의 지혜를 얻어갈 수도 있고,
    내 댓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또 이만한 사이트가 어딨을까 싶구요.. 이래서 중독되나봐요^^

  • 18. 플럼스카페
    '13.2.14 1:35 AM (211.177.xxx.98)

    저도 82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했어요. 82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 19. 저두요
    '13.2.14 5:02 AM (61.33.xxx.26)

    너무 좋으신 분들 많아요 저도 댓글님들 덕분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사랑해요^♥^

  • 20. 저도 손들어요!!
    '13.2.14 7:15 AM (93.232.xxx.119)

    저도 여기에서 도움많이 받았어요..
    비록 대부분은 눈팅으로 그치지만요.^^

  • 21. 굿라이프
    '13.2.14 9:54 AM (121.139.xxx.161)

    맞아요..너무 좋으신 분들 많아요. 게다가 지혜까지 겸비하신 분들이요~
    항상 감사하는 맘을 가지고 여기 와요^^

  • 22. 저도
    '13.2.14 11:04 AM (39.7.xxx.194)

    처음엔 가슴 아픈 댓글 달릴 때도 있어 한동안
    안 들어올때도 있었지만 점점 솔직한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82중독인가 싶을때는 이거 82 게시판에 올리면 뭐라고 할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때
    아ᆢ 나 중독이가보다 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03 메리츠와 우체국 실손 보험 비교 하고 있어요. 14 댓글 부탁 2013/02/13 3,448
220702 시어머니와의 갈등좀 봐 주세요 15 vhvh 2013/02/13 5,310
220701 코스트코에 샤브샤브용 고기 파나요? 3 ... 2013/02/13 4,121
220700 어느블로그보니 해외브랜드화장품 면세가로 이벤트하는데요.. 1 ㅇㅇ 2013/02/13 1,272
220699 남이섬이 친일파재산인거아세요? 10 알고싶다 2013/02/13 3,775
220698 비지 띄운거 먹기 그러네요 11 ... 2013/02/13 2,803
220697 컴퓨터 모니터는 몇인치가 가장 적당할까요? 3 궁금아짐 2013/02/13 1,454
220696 정말 급해요 이 쇼핑몰 아시는 분 15 . 2013/02/13 3,288
220695 아이리스2 vs 그겨울 어느거 보실건가요? 16 고민중 2013/02/13 3,474
220694 이상해요~항상 한의사나 한약 관련글에는 똑같은 패턴의 댓글이 보.. 35 2013/02/13 3,733
220693 고연어랑 나우.이노바에보 먹여보신분들 어떤걸 제일 잘먹던가.. 6 강아지사료 2013/02/13 1,720
220692 옛날생각 2 스사모 2013/02/13 1,109
220691 엘타워 부근 찻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곰희 2013/02/13 935
220690 족욕기 추천 좀 해주세요.. singli.. 2013/02/13 1,456
220689 쵸이스쿠키가 그리워요~~ 7 과자사랑 2013/02/13 2,411
220688 허리아플때침이좋을까요? 4 호수 2013/02/13 2,191
220687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자진사퇴 13 세우실 2013/02/13 2,792
220686 현직 고교 교사가 전자발찌 찰 처지 3 해외토픽감 2013/02/13 2,063
220685 한예슬 머리 어때요? 8 니콜 2013/02/13 3,559
220684 아동축구화어떤거 사면될까요? 운동화겸 축구화 겸용은 어떤가요? 5 초등1학년 2013/02/13 1,658
220683 목살 오븐요리 어떻게 하나요 돼지 2013/02/13 1,046
220682 36세.. 제 2의 인생 준비 6 고민 2013/02/13 4,016
220681 대학문의합니다 14 갈팡질팡맘 2013/02/13 3,088
220680 목욕탕에서 본 그거 뭐였을까요 9 ... 2013/02/13 5,490
220679 전세에서 전월세로 전환시 계약서작성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집문제 2013/02/13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