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버스 타고 가고 싶어요
왜 다들 저만 보면 50대 아주머니들이 자꾸 말을 시킬까요 !
제 반응도 뜨악한데 말이지요
조용히 버스 타고 가고 싶어요
왜 다들 저만 보면 50대 아주머니들이 자꾸 말을 시킬까요 !
제 반응도 뜨악한데 말이지요
편안해보이는 외모?
저요 머리 숏캇트에 빨간 염색했구요 안경 보라색테에 색도 보라색안경알인데 ...
ㅠㅠ
그래도 어딘가모르게 편안한 인상이 풍겨서일거에요.
저도 그렇거든요. 인상 박박쓰고 다녀도 길은 많이들 물어오셔요.
그럼 다행이구요 왜냐면 못생겨서 ㅋㅋ 무시해서 그런가 하고 맘상할라 했거든요
저도 조금은 그런 편인데요.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고 넘겨버리세요...
그런 거 일일히 신경쓰고 사시면 피곤해서 못 살아요 ㅋㅋ
아님 정 불편하시면 가만히 있을 때 인상이라고 팍 쓰고 있으면 사람들이 말 안 걸더라구요;; ㅎㅎ
저도 편안해보일까요? 별로 안그런뎅,,,
하루는 길을 걷고 있는데 날 잡았는지 세 명이 저보고 길을 묻고 버스도 물어보고
오늘 왜이런가했네요,,
저는 외국에서도 여러 명이 길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미국 한 옷집에서는 미쿡 아줌마가 자기 이거 잘 어울리냐 물어보기까지..
감사합니다
저 오늘 3이 길 물어봤어요 버스타고 오는데 두명이 말시켰구요
한명은 뒤에서 저 들으란 듯이 중얼 거렷구요
먼 날이였겠니 하고 있어요 !
맞아요.. 뒤통수에 대고 질문하는 사람들까지..
설마 나? 하고 돌아보면 여지없이 저를 보고 있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요.
왜들 그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나만 보면 덤비는지~
그냥 이뻐서 그러려니.. 맘편하게 살자구요 ㅋ
윗님 재밌으세요.. ㅋㅋㅋ
그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가장 좋은 거죠.. ^^
편해서 모르는거 질문하는 사람들한테 인상쓰고 승질낼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나한테 피해가 안 온다면야 그게 젤 낫겠네요
모르는 사람한테 말을 시킬 경우 대답을 잘해줄거 같이 생긴 사람에게 말을 시켜요. 좀 깍쟁이 같거나 불친절할 것 같은 사람에겐 말을 안시켜요. 님 인상이 나쁘지 않다는 겁니당.
저도 생각나는 아주머니 한분 계시는데...
코엑스몰 지하도를 걷고 있는데
고우신 아주머니께서
"저기요~"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요?" 하더라구요.
"무슨일이시죠?"
"제가 지금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자를까
아니면 다음주에 자를까 고민중인데...
지금 제 머리 어때 보여요?
잘라야 될까요?" 하고 제게 물어 보는거에요. ㅎㅎ
"지금 머리도 예쁘셔서 담주에 잘라도 괜찬을거 같습니다..."라고
웃으면서 말씀드렸드니...
쑥스러우신듯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가시더라구요.
저는 혹시나 도를 아십니까 할줄 알았는데....
윗님 얘기가 사실이시라면 윗님도 물어보신 분도 용기가 대단한데요! 남한테 그런걸 물어볼 수있는 사람도 그렇지만 또 거기에 친절히 대답해주시는 윗님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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