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의 노화 = 치매 시작인가요??

평온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3-02-13 18:57:25

친정어머니가 58세 되셨는데
지하철을 자꾸 반대방향으로 타고
환승하러 간다는게 반대방향으로 가서 타기도 하고
단어가 생각이 잘 안 나고
본인이 했던 말이나 행동이 잘 기억나지 않는대요.

요즘은 길에 서서도 골똘히 생각을 하는데
한참 생각을 하고서 하면 괜찮은데
생각 안하고 그냥 하면 자꾸 실수를 하신다고...

작년 3월에 건강검진 해드렸는데 뇌 CT 였나 MRI 였나를 찍었어요. 둘중 하나인데 생각이 안나네요.
그때 결과에 '뇌의 노화가 시작됐다'고 나왔는데
이게 치매 같은 뇌기능 쇠퇴를 말하는 걸까요?
관련 검사가 어떤게 있나요;; 어디가서 알아봐야 할지..

엄마가 노후대책이 없으시니 딸에게 부담될까봐
(외동딸입니다) 무조건 괜찮다 하시는데...
저도 먹고살기 고단하고 바빠서 더 일찍 신경못쓴것같아 좀 그렇네요... 나이먹으면 다 그렇다 하시는데 요즘 60세 무렵엔 쌩쌩하지 않나요?
IP : 115.139.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과
    '13.2.13 7:10 PM (121.165.xxx.123)

    신경과 가시면 될것 같아요

  • 2. 꼭!
    '13.2.13 7:40 PM (119.149.xxx.61)

    검진받으세요
    남의일같지않아 로긴했어요
    저희아버지가 원글님 어머니랑
    증상이 비슷했네요
    버스번호 기억못하시고 반대쪽가는거
    타시고ᆢ그리고 단기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지셨어요

    예전껀 되려 잘기억하시는데, 두시간전에
    제가 친정에 전화했던거는
    기억을 전혀못하세요.

    그러신지 한 일년된거같아요
    남들은 노인되면 그게 당연한거라며
    병원가지 말라했는데ㅡ울아버지77세ㅡ
    결국 치매병원가서 검사해보니
    맞았어요ㅠ 의사말로는 3년전부터
    시작된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여겨요.
    약먹음 진행을 많이 늦춘다고하니
    원글님 어서병원예약하세요

  • 3. 참고
    '13.2.13 7:42 PM (118.40.xxx.40)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치매의 위험이 높습니다.

    강황이 예방과 호전에 좋다고 합니다. 건강보조식품으로는 커큐민을 구입해 드세요.

  • 4. 참!
    '13.2.13 7:46 PM (119.149.xxx.61)

    검사비는 90만원정도 들었어요
    Mri랑 피검사 등등 했구요
    한달에 한번가서 약타는데
    그건 이만원정도?했나 그럴거여요
    보건소에서 간단히 검사지로 무료검사하는건
    별도움이 안되는듯하고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 문의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5. 평온
    '13.2.13 7:54 PM (115.139.xxx.205)

    아~~ 댓글님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ㅠ
    아기가 있어서 업고 같이 가야겠네요
    친정아버지도 안계시고 혼자는 안가실거고ㅠ
    검사비 비싸네요ㅠㅠㅠㅠ

  • 6. ..
    '13.2.13 8:14 PM (175.115.xxx.248)

    자유게시판에 치매 검토해보세요
    집근처 보건소가시면 인지도검사하시고 노인병원 연계해서 mri검사다해줍니다
    검사비 모두 무료입니다. 치매 결과나오면 약값도 신청하면 삼만원나오고요
    일반병원가시면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빠를수록 약처방받고 먹으면 늦춰지고 있답니다
    하루 한알 처방받습니다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양쪽부모님 치매 약드시고 있어요

  • 7. ............
    '13.2.13 8:23 PM (118.219.xxx.22)

    정말 나이드는게 무섭네요

  • 8. 평온
    '13.2.13 9:15 PM (115.139.xxx.205)

    여러모로 정보 주신 댓글님들 감사드립니다
    댓글님들 알려주신 거주지 구립 치매지원센터 검색해서 홈피 읽어보니 60세 이상부터 대상이네요ㅠㅠ
    기대했는데... 아직 60세는 안 되셔서ㅠ 좋은정보였는데...
    일반 병원으로 가야겠네요. 저도 살림이 넉넉치 않아 검사비 마련이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607 율무차 안에 들어있는 잣에서 나프탈렌 냄새.. 2 레이첼 2013/02/13 1,719
220606 은마상가에서 지방에 계신 노할머니한테 가져갈 만한 음식이 뭐가 .. 3 ㅇㅇ 2013/02/13 2,022
220605 졸업식때 외식 뭐드셨어요? 5 궁금 2013/02/13 2,366
220604 혹시 성장호르몬과 한약 같이 치료하신 분계신가요? 5 성장 2013/02/13 1,841
220603 판도라백 사달랬더니 안된데요. 추천해주세요.ㅠㅠ 29 조언 절실 2013/02/13 5,057
220602 해고노동자 돕는 진보마켓 김 추천해요~ 1 ,,, 2013/02/13 764
220601 비싼가방은 아니지만 가방봐주세요 6 가방 2013/02/13 1,959
220600 천기저귀 모자 후기 아직 안 올라왔나요! 3 화딱증 2013/02/13 1,629
220599 급급)컴터가 부팅이 안되요 5 그냥 2013/02/13 883
220598 ‘대선 여론조작’ 아이디 24개 또 발견…제3의 인물이 쓴듯 5 세우실 2013/02/13 990
220597 온수매트 구입,반품 시 주의할 사항~ 6 준찌맘 2013/02/13 2,076
220596 밥 재때 잘안 먹는 애들 길들이기 7 학실한방법 2013/02/13 1,836
220595 오사카 호텔 추천해주세요~ 14 ㅎㅎ 2013/02/13 2,404
220594 올케 눈치 보느라 청소하기도 힘들어요. 15 시누이 2013/02/13 5,071
220593 동전 열개씩 묶는방법 있나요? 8 처치 2013/02/13 3,012
220592 이번주에 반도체회사 오너랑 소개팅하는데요.. 4 ,, 2013/02/13 2,255
220591 일하면서 초콜렛을 20개 이상 먹었어요..ㅠㅠ 6 초콜렛 2013/02/13 1,694
220590 남동생 내외들과 첫 만남에서 뭐라 16 gloo 2013/02/13 3,033
220589 급해요 고민중 2013/02/13 842
220588 50개월 여자아이 아파트 로비에 혼자 둬도 되나요?? 11 2013/02/13 2,924
220587 졸업식.. 보통 몇시부터 몇시까지 하나요? 2 궁금 2013/02/13 1,234
220586 씨네타운19 베를린 편에서 P양 ... 2013/02/13 3,636
220585 중딩아이 ebs로 영어공부시켜보려고 하는데... 질문있어요. .... 2013/02/13 1,171
220584 이불구입 기숙사 2013/02/13 1,011
220583 일반냉장고 없이 김치냉장고만 써도 불편하지 않을까요? 9 냉장고가냉장.. 2013/02/13 4,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