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설에 어머님이 신발을 한켤레 주셨어요
무려 제옥스더라구요
작년에 시고모님이 선물로 주셨다는데
커도 너무 커서 한번신고 벗어두셨다고.
맞으면 가져가라시길래 신어봤더니 낙낙하게 잘 맞아요
어머님도 잘됐다며 가져가라고 챙겨주셨어오
남편한테 어머님 신발 한켤레 사드려야겠네~하며
어제 하루 신고 다녔어요
그럼서 고모는 어쩌자고 이렇게 엉뚱한 사이즈를 샀을까했어요
어머님이랑 제가 15미리정도 차이가 나니까요
해서 어제 재차 전활드렸조
혹시 어머님이 착각하시고 아버님꺼 주신거 맞냐고!
얼추 아범한테도 맞을라한다고.
어머님이.. 날 뭘로보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방금 전화왔어요
“야야 신발 임자가 따로있다..”
네, 아버님 신발이었던 것이죠
얼른 택배로 보내려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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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에피소드?
잠깐 내신발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3-02-13 18:23:23
IP : 119.69.xxx.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2.13 6:27 PM (119.69.xxx.57)오타 수정이 아니되네요
맞냐고▶아니냐고2. ^^
'13.2.13 6:34 PM (115.140.xxx.99)좋다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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