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금깎아준다고, 돈빌려준다고 대출받아 집사는것은그만

...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3-02-13 18:22:56

여기에 자꾸 글올리고 지우고 하시는분....  울나라 경제신문들, 언론들이 90%서민을 위해 존재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만약 속았거나  거기 관계자 아니라면 부디 눈뜨시기 바랍니다.

 

돈에 밝아져야 돈에 속지 않는 세상이 됩니다.

 

리볼빙서비스,  캠코, 국민행복기금.  전 이런용어 자체도 잘 모르다 요즘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빚은 지지말고 살자는.... 아이들에게 물려줄건 없지만, 적어도  빚폭탄은 주지 말자는 신념은 있었어요.

 

단칸방 살더라도...지방으로 쫒겨 이사하더라도 빚내서 집사지는 말자는 그런 생각.

 

 

다행히 그런 위기는 피했어요. 

 

그런데 어제 피디수첩에도 나왔지만,  전세 잘못살아도 충분히 점검하고 안전하게 들어가 살아도.  (예를 들면 아파트 건설사  LH공사 등과 계약하고 직접 전세를 얻어 사는경우) 전세금을 떼일 위기에 처해있는 세입자들이 있습니다.

 

울나라 현실입니다.

 

자기자본 몇천만원가지고 아파트를 짓습니다.   엄청난 광고비,  언론의 협조,  그리고 로비스트개입.   저축은행돈 끌어다 짓고  대출규제 풀어준 가카덕에 마구마구 짓고,  집값은 결코 싸지 않고,  텅텅비어가고, 그나마 입주하기로 되어있는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세입자들도 울고,  집주인도 울고...

 

 

그런데 지금도 "세금 깎아줄께  집사."  "돈빌려줄께 집사"  이런정책이 무지 좋은것처럼 말하는것이 너무 속상하네요.

 

나는 꼽사리다 첨 듣고 하우스푸어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곧 어마어마한 폭탄이 터질것 같아 걱정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는 부동산 재태크 못하게 막고,  있는 빚 빨리갚고, 대출끼고 산집들 싸게빨리팔고라도 안정된 가계경제 지키라고 들려주긴 했습니다.

 

 

그러다 제윤경(에듀머니 ; 사회적기업)대표 강의 "돈의 인문학" 듣고 생각보다 내가 모르던 것이 많구나... 은행에 대한,  공기업에 대한... 언론에대한.. 정부에대한 막연한 신뢰가 있었다는것도...

 

신뢰는 좋으나 적어도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경기 좋아질것 같은 글 써놓고 댓글달면 지우는 분이 있어서 일단 누구든 보시면 좋겠다고 제가 아는걸 써 봤습니다.

 

국민이 돈에 밝아져야 내 돈을 지킵니다. 적어도 잃지는 않는 아주 불편한 사회에 살고 있네요.

IP : 112.151.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3.2.13 6:35 PM (14.37.xxx.183)

    아직 부동산 거품 안꺼졌죠.

    '폭탄돌리기'도 안했는걸요.

    폭탄돌리기 전에 반짝 장세 줄겁니다.

    무주택자들의 마지막 기회니, 바닥이니 하면서요.

    그게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아무도 몰라요.

    수많은 개미들이 거기에 낚일겁니다.

    폭탄돌리고 나면........???

    그들은 유유히 사라지고

    개미들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겠지요.

  • 2. ....
    '13.2.13 6:39 PM (112.151.xxx.163)

    정말 슬픕니다. 집을 안정되게 가진 이들도 결국 같은 피해자게 되게 되어있어요. 문제가 심각해지면 다 세금으로 메꾸겠죠.

    누군가는 이 머니게임에서 돈을 벌고 튈거구요.

    능력없는 건설사들에게 돈빌려주게 돕고, 집지을수 있게 중간에서 도와준 로비스트를 수사안하고 어물쩡 덮고간 정부,언론,관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062 초등교사도 월급 정말 작네요(펌) 67 ... 2013/02/13 21,094
219061 브래지어...어떻게 골라야 되는지를 모르겠어요 5 ... 2013/02/13 1,997
219060 송혜교가 너무 예뻐요. 9 홀릭 2013/02/13 3,492
219059 어제부터 '뿌리깊은 나무' 를 다시 보고 있는데요 1 4ever 2013/02/13 956
219058 붓는게 뭔지도 몰랐는데 호빵아줌마 2013/02/13 1,224
219057 그 겨울.... 송혜교 3 다람쥐여사 2013/02/13 3,004
219056 주사 맞고 생긴 멍울 어떻게 없애나요? 1 ,,, 2013/02/13 12,280
219055 안나푸르나 트레킹 해본신분 계신가요? 6 작은딸 2013/02/13 1,627
219054 자폐성향 진단받은 30개월 아이, 통합어린이집 어떨까요 20 좋아지길 2013/02/13 9,801
219053 제사 자체보다 시댁 식구들 내 집에 모이고 살림 헤집어 놓고 이.. 8 맏며늘 2013/02/13 4,341
219052 정전이됐어요ㅠ 3 도와주세요... 2013/02/13 1,071
219051 분당에 고등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고2 2013/02/13 3,363
219050 김밥용 햄은 기름에 한번 볶아야 하나요? 12 김밥말아김밥.. 2013/02/13 6,542
219049 숏커트는 얼마만에 한번씩 커트를 해줘야하나요? 8 2013/02/13 2,695
219048 메리츠와 우체국 실손 보험 비교 하고 있어요. 14 댓글 부탁 2013/02/13 3,380
219047 시어머니와의 갈등좀 봐 주세요 15 vhvh 2013/02/13 5,238
219046 코스트코에 샤브샤브용 고기 파나요? 3 ... 2013/02/13 4,036
219045 어느블로그보니 해외브랜드화장품 면세가로 이벤트하는데요.. 1 ㅇㅇ 2013/02/13 1,209
219044 남이섬이 친일파재산인거아세요? 10 알고싶다 2013/02/13 3,720
219043 비지 띄운거 먹기 그러네요 11 ... 2013/02/13 2,715
219042 컴퓨터 모니터는 몇인치가 가장 적당할까요? 3 궁금아짐 2013/02/13 1,280
219041 정말 급해요 이 쇼핑몰 아시는 분 15 . 2013/02/13 3,222
219040 아이리스2 vs 그겨울 어느거 보실건가요? 16 고민중 2013/02/13 3,412
219039 이상해요~항상 한의사나 한약 관련글에는 똑같은 패턴의 댓글이 보.. 35 2013/02/13 3,652
219038 고연어랑 나우.이노바에보 먹여보신분들 어떤걸 제일 잘먹던가.. 6 강아지사료 2013/02/13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