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자꾸 글올리고 지우고 하시는분.... 울나라 경제신문들, 언론들이 90%서민을 위해 존재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만약 속았거나 거기 관계자 아니라면 부디 눈뜨시기 바랍니다.
돈에 밝아져야 돈에 속지 않는 세상이 됩니다.
리볼빙서비스, 캠코, 국민행복기금. 전 이런용어 자체도 잘 모르다 요즘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빚은 지지말고 살자는.... 아이들에게 물려줄건 없지만, 적어도 빚폭탄은 주지 말자는 신념은 있었어요.
단칸방 살더라도...지방으로 쫒겨 이사하더라도 빚내서 집사지는 말자는 그런 생각.
다행히 그런 위기는 피했어요.
그런데 어제 피디수첩에도 나왔지만, 전세 잘못살아도 충분히 점검하고 안전하게 들어가 살아도. (예를 들면 아파트 건설사 LH공사 등과 계약하고 직접 전세를 얻어 사는경우) 전세금을 떼일 위기에 처해있는 세입자들이 있습니다.
울나라 현실입니다.
자기자본 몇천만원가지고 아파트를 짓습니다. 엄청난 광고비, 언론의 협조, 그리고 로비스트개입. 저축은행돈 끌어다 짓고 대출규제 풀어준 가카덕에 마구마구 짓고, 집값은 결코 싸지 않고, 텅텅비어가고, 그나마 입주하기로 되어있는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세입자들도 울고, 집주인도 울고...
그런데 지금도 "세금 깎아줄께 집사." "돈빌려줄께 집사" 이런정책이 무지 좋은것처럼 말하는것이 너무 속상하네요.
나는 꼽사리다 첨 듣고 하우스푸어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곧 어마어마한 폭탄이 터질것 같아 걱정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는 부동산 재태크 못하게 막고, 있는 빚 빨리갚고, 대출끼고 산집들 싸게빨리팔고라도 안정된 가계경제 지키라고 들려주긴 했습니다.
그러다 제윤경(에듀머니 ; 사회적기업)대표 강의 "돈의 인문학" 듣고 생각보다 내가 모르던 것이 많구나... 은행에 대한, 공기업에 대한... 언론에대한.. 정부에대한 막연한 신뢰가 있었다는것도...
신뢰는 좋으나 적어도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경기 좋아질것 같은 글 써놓고 댓글달면 지우는 분이 있어서 일단 누구든 보시면 좋겠다고 제가 아는걸 써 봤습니다.
국민이 돈에 밝아져야 내 돈을 지킵니다. 적어도 잃지는 않는 아주 불편한 사회에 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