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푸념이예요

속상합니다.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3-02-13 18:12:10

남편과 저는 자영업을 합니다.

원래는 남편이 했던것을 인건비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또 아이들이 다 커서 이제는 대학도 졸업을 해서 남편이

나와주었으면 하더라구요

우아하게 이제는 모임하며 여행가겠다는 꿈은 사무실에 나가면서'

하루하루 시간재며 사는 삭막한 나날들이 되어버렸어요.

이 생활이 5년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거래처 사람들이 남편보다는 저를 더 편해합니다.

직원들도 제가 더 편타고하구요. 사장님은 어렵다고만 합니다.

오늘 남편이 그럽니다. 이제 돈 관리는 내가 모두 하겠으니 넌 손을 떼라...

속상합니다.

애정을 갖고 한푼이라도 아끼며 사무실운영을 해왔는데 저런 소리를 하니 속상해요.

제가 돈 때문이라기보다는 제 노고를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해서 그럼 그러라 하고 난

그만두겠다 하고는 집으로 왔어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본인보다 아내를 더 찾는 사람들때문에 열등감을 느낀것 같고 그것이

돈으로 표출된것 같습니다. 남편이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워하거든요.

사무실이 최악의 경우 망한다해도 제 마음은 그저 그럴것 같습니다.

저도 편하고 싶어요. 시어머니 병수발하다 보내드리고, 아이키우고, 쉴만하니 나와일하라던 남편.

그도 제 마음같지않으니 자기가 뭐든 다 알아서 하겠다니 한번 해보라지요.

다만. 아내의 힘듬을 보듬키는 커녕 상처를 내는 남편이 철천지원수같습니다.

낮에 빈 집에 있자니 어색하고 속풀이겸 주절했으니 이해해주세요.

그저 힘들어서요.

IP : 14.52.xxx.1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23 다이어트 13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9 .... 2013/06/08 1,370
    261922 중학수학교과서 구입(급) 33 2013/06/08 883
    261921 염색 하는법 1 50대 아줌.. 2013/06/08 896
    261920 어제 낮부터 트럼펫인지 트럼본인지 계속 불어대네요.. 5 . . 2013/06/08 961
    261919 깨를 볶았는데 ㅜ ㅜ 15 숙이 2013/06/08 1,790
    261918 삼성때문에 안철수빠와 문재인빠 싸움 났답니다. 29 장모문상 2013/06/08 2,670
    261917 고등수학선행 어떤 교재로 하면 좋을까요? 1 중3맘 2013/06/08 957
    261916 도배장판지 결정하러 갑니다 도움 4 오늘 오후에.. 2013/06/08 1,323
    261915 19금 / 부부관계요 7 진지하게요 2013/06/08 6,733
    261914 정동 프란치스카성당 주차장이요... 5 혹시 아시는.. 2013/06/08 976
    261913 fighting!!!! ㅡ.ㅡ 7 까칠녀? 2013/06/08 1,074
    261912 감사합니다~ 4 40대초중반.. 2013/06/08 906
    261911 아이방에 독서실 책상 어떤가요? 5 정리의달인 2013/06/08 2,077
    261910 내일 담양여행갑니다 어딜갈까요? 7 한말씀이라도.. 2013/06/08 1,619
    261909 여름 자켓좀 봐주세요. 4 여름자켓.... 2013/06/08 1,051
    261908 아이가 b형간염 항체가 없어요. 8 궁금맘 2013/06/08 1,953
    261907 족욕의 부작용 10 ㅠㅠ 2013/06/08 48,188
    261906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 2013/06/08 564
    261905 이상순-이효리 잘 어울리네요. 6 음음 2013/06/08 3,109
    261904 여자가 술따라주는곳을 가고파해요 11 자꾸만 2013/06/08 2,839
    261903 텔레비젼 잘 안끄고 주무시는 가족 있으세요..ㅠㅠ 13 해피 2013/06/08 2,648
    261902 멋진 비앙카,,,, 4 코코넛향기 2013/06/08 3,058
    261901 잠실-잠실나루에 세탁소 추천해주세요 ㅡㅜ (흰옷 다 버리게 생겼.. 1 asif 2013/06/08 1,333
    261900 나혼자 산다의 이성재 성격 48 상극 2013/06/08 15,996
    261899 아이가 대학1학년 2 궁금맘 2013/06/08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