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보신 분 있나요?
방금 시판 율무차 (봉지로 포장되어 있는거) 타서 마시면서 들어있는 알갱이 (잣, 땅콩 등) 씹어 먹고 있는데
잣을 씹는데 뭔가 약품 냄새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익숙한 이냄새 뭐지..(참고로 전 화학 전공자입니다) 하면서 그 잣을 씹다보니..
나플탈렌 냄새네요. (아니면 나프탈렌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약품이겠죠.)
봉지에 들어있는 율무가루 물에 탄거 마실때는 달달하기만 한데, 들어있는 알갱이를 찬찬히 씹다보니 확실히 약품냄새가 나요.
뭐지뭐지 하다가 나프탈렌냄새다. 에 생각이 미치니 속도 속이지만 이걸 만든 회사에 분노가 치미네요..
어떤 제품인지 다 알려주고 싶은데, 괜히 피곤한 일에 연류될까 싶기도 하고.
아오.. 정말 먹는거에 약품처리하는 회사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알려 절대 못마시게 해야 겠어요. 그리고 이런거 어디 관청등에 제보할 수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