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선염은 꼭 수술만이 해결책인가요?

우울맘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3-02-13 16:25:52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저의 아들이 어려서부터 편도선염을 자주 앓았습니다.

한두달에 한 번씩...

아마 대여섯살 쯤부터였을거예요.

소아과에서 의사가 초1~2학년쯤 되니 수술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동네 다른 이비인후과에서는 하지 말라고..크면 좋아진다고...

그런데 초6까지 여전한겁니다. 견디다 못해

세브란스 진료받고 수술예약하고,,,

그런데  주변에서 수술하면 다른 쪽- 기관지라든지 폐라든지- 이 아플수 있다고 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먹였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 1년여를 한번도 앓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작년1년동안은 또다시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지금 또 편도선염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약을 먹일까요..

아니면 이제라도 수술이 답일까요...

수술은 왠지 내키지가 않지만

그래도 그것이 확실한 방법이라면 해야겠지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214.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3 4:38 PM (121.157.xxx.2)

    저랑 비슷하시네요.
    고2 아들 작년 추석때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진작 해줄걸 후회합니다.
    고열때문에 그간 고생이 많았는데 수술이후 지금껏 괜찮네요.

  • 2. 저라면
    '13.2.13 4:39 PM (211.192.xxx.46)

    수술시킬거 같아요.
    친정 동생의 경우가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인데 초3때 수술하고 엄마도 본인도 아주 만족해해요. 전신마취에 수술 안좋긴 하지만 한달에 한번꼴로 3~4일씩 고열에 그뒤에 이어지는 감기증상들 때문에 애가 공부에 집중도 못하고 몸은 몸대로 허약해지고 그래서 수술했거든요. 그뒤론 감기에 걸려도 그전처럼 심하게 안해요. 살짝 2~3일정도 아프다마는 정도로요.

  • 3. docque
    '13.2.13 4:41 PM (121.132.xxx.103)

    수술 여부를 결정 하기 전에 제일 먼저 체크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잠 잘 때 코로 숨을 쉬는가 입니다.

    비염이 있어서 입을 벌리고 자면 염증은 또 재발 할 수 있습니다.
    코는 에어컨디셔너 입니다.
    온도/습도조절, 먼지/세균제거 기능을 하는 코가 제기능을 못하면
    입을 벌리고 잘 수 밖에 없고
    세균이 묻은 먼지가 그대로 목으로 넘어가서 염증을 유발 하게 됩니다.

    염증이 심해졌다가 덜해졌다가 하는건 비염의 상태가 몸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해당이 되는 사람이면 비염치료를 잘 하면 됩니다.
    공당분/고탄수화물/인스턴트음식을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푹쉬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888 존박이 노스웨스턴대학 다닌다는데 31 흠냐 2013/07/08 11,628
273887 임신하면 포악해지나요 9 평화 2013/07/08 1,368
273886 샴푸의 지존은 뭔가요 4 ... 2013/07/08 2,923
273885 시어머니 용돈 드리기 싫으네요.. 7 .. 2013/07/08 4,457
273884 완전 대박 행운!! 와여름이다 2013/07/08 1,048
273883 피부과 크림 제제는 뭘로 만드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크림제제 2013/07/08 538
273882 인생의 모든걸 포기하면서 까지 만나고픈 소울메이트... 16 회동짱 2013/07/08 7,923
273881 혹시 여름출산산모님들, 산후내복말이에요 11 질경이국 2013/07/08 2,914
273880 직장을 그만두었더니 3 40대 2013/07/08 1,954
273879 이쁜펜션이나 정말 좋앗던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여 꼭 이여 ~ 8.. 2 떠나자 2013/07/08 1,029
273878 초보운전연수 첫날, 잘 할 수 있을까요 4 하 떨려 2013/07/08 1,705
273877 이혁재 비호감이어도 와이프는 불쌍하다생각했는데 15 참나 2013/07/08 19,079
273876 용달이나 콜밴 부르실분! 5 주연맘 2013/07/08 1,728
273875 촛불집회 참석했다고 영장없이 집에서 연행된 주부.. 6 ... 2013/07/08 2,371
273874 핸드폰을 속아서 산것 같아요 16 허은숙 2013/07/08 3,051
273873 총,균,쇠 vs 어제까지의 세계... 어느걸 추천하실건가요? 6 양파깍이 2013/07/08 1,956
273872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10 ........ 2013/07/08 2,341
273871 엔젤리너스 퐁당에이드 50프로 할인 2 바나 2013/07/08 1,284
273870 저도 강아지 먹거리때문에 고민이예요 7 .. 2013/07/08 1,247
273869 간단오이지 식초맛 줄일려면 어찌... 3 새콤달콤 2013/07/08 1,791
273868 비녀로 묶음머리 해 보셨어요? 8 신세계 2013/07/08 1,974
273867 지금 치킨땡기세여? 그럼 무슨치킨이 맛잇을까여 13 냠냠 2013/07/08 2,077
273866 동남아 휴가-팔월말과 겨울 언제가 좋을까요 1 휴가 2013/07/08 745
273865 저한테 전화거는 사람이 기다리는 동안 음악 나가게 하려면 어떻게.. 1 ... 2013/07/08 815
273864 다시 프랑스 니스 질문이예요. 8 죄송 2013/07/08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