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저의 아들이 어려서부터 편도선염을 자주 앓았습니다.
한두달에 한 번씩...
아마 대여섯살 쯤부터였을거예요.
소아과에서 의사가 초1~2학년쯤 되니 수술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동네 다른 이비인후과에서는 하지 말라고..크면 좋아진다고...
그런데 초6까지 여전한겁니다. 견디다 못해
세브란스 진료받고 수술예약하고,,,
그런데 주변에서 수술하면 다른 쪽- 기관지라든지 폐라든지- 이 아플수 있다고 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먹였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 1년여를 한번도 앓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작년1년동안은 또다시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지금 또 편도선염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약을 먹일까요..
아니면 이제라도 수술이 답일까요...
수술은 왠지 내키지가 않지만
그래도 그것이 확실한 방법이라면 해야겠지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