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늘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연락을 받았네요.
한자리 있다고...
지금 2가지안으로 고민중입니다.
1. 딸아이는 국공립어린이집, 아들은 가정식으로 보내다가 아들에게 순번이 돌아올때 국공립으로 합친다.
(운 나쁘면 5세에나 같이 다닐수 있을거라네요)
2. 둘이 같이 단지내 가정식어린이집을 2년간 다니다가 5세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옮긴다.
가정식어린이집의 평은 썩 좋은 편은 아니구요.
저녁6시에는 무조건 데려가야하겠드라구요.
맞벌이인 저희부부에게는 무리라 아이돌보미를 별도로 써야할거같아요.
아침도 편의 봐줘서 8시 반에 오라는 식인데 무리죠...8시 15분에는 맡겨야 지각을 면하는데...이건 어떻게든 우겨야죠.
국공립어린이집이야 거리가 좀 멀죠(도보 15분, 자가용으로 데리고다녀야할거 같아요)
그외에는 퍼펙입니다.
저희 옆단지에는 친정엄마가 살고계시구요.
가정식어린이집에 있을경우는 친정엄마가 조금씩 도와주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적으로는 무리라 아이돌보미를 구하려 하는거구요.
저희 신랑은 한애라도 국공립어린이집에 넣어서 기회를 엿보자고 하는데...
주위 대부분의 의견은 쌍둥이는 차별하지말고 같이 보내라하네요. 저희도 힘들기도 하구요...
단지내 가정식어린이집이 아이를 좀 험하게 다룬단 얘기를 들어서 맘이 무겁네요...우는 아이 팔을 잡아끈다던가...
뭐 사실 저도 하루종일 이 놈들 뒤치닥꺼리 하다보면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게 한둘이 아닌데 남에게 무슨 기대를 하겠어요..ㅠㅜ
그래도 아무래도 한곳에 같이 보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