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집값이 일본 따라가나요? 일본부동산의 현주소 궁금해요.

블루베리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13-02-13 14:09:21

다들 폭락이다 난리들인데

늘 우리보다 뭐든지 먼저 선행하고 있는 일본의 부동산 현주소가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가격을 유지만 해도 선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빚 없을때 얘기이고 빚있는 상태에서는 계속 손해인거죠.

근데 뭐 거의 빚없는 집이 없으니..버틴다는 표현이 맞는듯..

제 생각엔 강남3구 잘가나는 아파트나 이름난 아파트는

그닥 많이 떨어질거 같지 않아요..

늘 언제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그런 아파트 말이예요.

대기수요가 늘 빵빵한 곳..

IP : 183.98.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3 2:11 PM (182.218.xxx.224)

    지금까지 안터진게 용한 거죠.
    제가 일본인 상대로 오래 일했는데 이미 2000년대 초중반에 일본인들이
    한국 부동산 금세 터진다, 2,3년내로 반드시 터진다고 절대 투자하지 말라고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거 자주 들었었어요.

  • 2. .................
    '13.2.13 2:35 PM (27.1.xxx.38)

    일본하고 바로 비교하면 안됩니다.
    일본의 GDP랑 한국은 엄청난 차이가 있고,
    일본은 저축율이 엄청나고 한국은 부채율이 엄청나고
    대신 한국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기준으로
    일본이 부동산 버블을 만들때 당시와는 다르게 그동안 부동산 거품을 억제하는 역활을 했는데
    IMF 이후 2006년 까지 한창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때 부자는 집을 더 사들이고,
    그것을 보고 한몫 벌겠다고 상환능력이 없는 .대출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
    부동산 불패를 믿고 제 2,3 금융에까지 돈을 빌려 DTI,LTV 기준을 넘겨서 대출받아 집을 사놓을 사람들,
    그 사람들이 지금 원금,이자를 못 갚고 집 날리게 생긴겁니다.
    이사람들은 버틸때 까지 버티다 경매 넘기겠지요.
    그러면 집값이 많이 내려갈겁니다.
    물론 강남도 다 같은 강남은 아니기 때문에 강남에서도 더 입지 좋고 , 좋은 학군, 새집들은 가격이 지금이상은 오르지 않을거예요. 조금 떨어지면 떨어지지만.
    집값이 일본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한국의 가계 부채 구조는 집때문에 의한 부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산 사람이 더이상 다달이 내는 이자랑 원금을 갚을 수 없는 순간 무너진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이자만 내던 부동산 가계대출자들의 원금상환 시기가 앞으로 1-2년내로 엄청나게 몰려있고요.
    정부가 빚을 전무 무이자로 해준다던가 원금상환을 10년 정도로 늦추지 않는한은 집값은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3. 일본 부동산 대폭락설의 진실과 거짓말
    '13.2.13 3:39 PM (211.201.xxx.62)

    http://tinyurl.com/a4mz7ak

  • 4.  
    '13.2.13 3:43 PM (1.233.xxx.254)

    안 떨어진다고 입에 거품무는 분들 대부분이 '대출 잔뜩 끼고 아파트 장만해서 프리미엄 붙여 팔아먹으려고 혈안이 된' 형편에 놓인 분들이라는 걸 보면 분위기가 짐작 되죠. ㅋㅋㅋ

  • 5. 일본부동산폭락한 것은 맞지만
    '13.2.13 5:10 PM (116.124.xxx.194)

    싸지는 않습니다.

    부동산가격이 거품경제떄 정말 천정부지로 올라갔었기 때문에
    부동산 거품 빠지면서 대출끼고 산 사람들이 헬이 되었죠.
    그리고 일본의 주택같은 경우는 신축한뒤부터 계속 가격이 떨어지는 관계로
    일본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월세 사는 거지.부동산 급락이라던지 그런 걱정때문에 집을 안사는 것은 아닙니다. (지인은 평범한 직장인 시부야역에서 한시간 반 떨어진 곳에 월세백오십짜리 얻어 오인가족이 삽니다.
    집도 없는데 애들은 셋이라능. 애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자녀수당도 나오고 어린이집에서 잘 봐준다구 아침에 가서 오후 늦게 온다고 하네요. 외국인인데도 해준다더군요. 헐~~~)

    그리고 일본이랑 비교를 하면 안되는게 사회적 안전장치가 달라요.
    일본은 집 날리고 돈 나올 곳 없이 망해도 국가가 어느정도 기본적인 의식주를 할 수 있겠끔 도와주지만
    한국은 바로 쪽방촌 가서 무료급식 타먹어야 되고 기초수급 받으려 해도 자식들 연봉에 재산에 블라블라블라해서 한달 방세도 못낼 돈 겨우 받죠.

    부동산 폭등과 폭락은 언제나 있는 현상이예요.
    가장 가까운 예로 2008년의 리먼사태가 그러했죠.

    부동산이 폭락하더라도 강남은 그 폭이 덜 할거고,
    외려 그 폭락폭은 비강남권이 더하겠죠.

    그리고 폭락이라지만 3년 전 한때 집값떨어졌던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그닥 떨어졌다는 느낌 안들어요.
    평균치 내면 조금 떨어진 정도랄까요.
    그래도 강남에서 지은지 10년이내 30평대 아파트 로열층으로 살려면 7억은 있어야 되죠.
    한참 오를떄 9억까지 갔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149 건국대를 우습게 아는 친구 34 도토리 2013/02/19 8,249
220148 여진구 목소리 ... 1 추니짱 2013/02/19 862
220147 정윤회라는 사람이 있나요? 8 .. 2013/02/19 3,186
220146 배두나...왠지...그래보였어요.^^ 32 ㅇㅇㅇㅇ 2013/02/19 22,961
220145 차라리 아버지가 돈사고 치는건 감당이 되는데.. 3 ... 2013/02/19 1,938
220144 6인용 식기세척기 매입하는 중고업체가 없네요. 3 커피한잔 2013/02/19 1,127
220143 갤2인데 이번에 젤라빈 업데이트한후에 9 젤라빈 2013/02/19 844
220142 검색어에 조웅목사 8 ㅁㅁ 2013/02/19 1,966
220141 대학등록금환불에 대해서 문의합니다. 14 고민 2013/02/19 1,457
220140 말린 취나물 볶음 안삶아도 되나요? 1 요리 2013/02/19 750
220139 노트북과 티비를 연결해서 보려고 하는데요~ 1 웃자맘 2013/02/19 420
220138 백인남에대한 환상과 동경 11 2013/02/19 3,971
220137 저소득층에서 박근혜 지지자들이 많다는데,,,, 16 ㅇㅇㅇ 2013/02/19 1,489
220136 급한대요..대학선택 35 지우개 2013/02/19 3,307
220135 더블엑스라는 비타민(암웨이) 가격이 올랐네요 7 2013/02/19 2,858
220134 급질~수제비반죽에 박력분넣으면? 4 ㅂㄹ 2013/02/19 4,643
220133 항상 물어 뜯으려는 남편땜에 견디기 힘들어요. 15 .. 2013/02/19 4,051
220132 롯데월드 주변에 아이들과 갈만한 패밀리레스토랑 좀 가르쳐주세요... 9 도와주셔요... 2013/02/19 1,014
220131 새벽에 우유배달괜찮을까요? 12 알바로 2013/02/19 4,992
220130 부모님이 보실 연극 추천좀 해주세요 1 엄마생일선물.. 2013/02/19 432
220129 2013년 정월대보름 민속 윷놀이에 초대합니다. 나그네 2013/02/19 316
220128 [급질]싱가폴 Orchard 역 근처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싱가폴 2013/02/19 684
220127 남쪽으로 튀어 보신분..어떤가요? 11 ... 2013/02/19 2,153
220126 7번방의 선물 어제 보고 왔어요. 2 ... 2013/02/19 1,367
220125 바리스타와 머리카락 기부에 대한 궁금증. 1 궁금 2013/02/19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