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잘하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거북이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3-02-13 11:30:50
달리기를 좋아하는데 일주일 전쯤 발부상을 입었어요. 발이 낫기를 기다리는 동안 전에 하다 좀 쉬고 있던 수영을 다시 하고 있는데요, 너무 너무 속도가 느려서 스스로도 속이 터지네요. 자유형 쉭쉭 나가시는 분들 어떻게 연습하셨는지 한 수 부탁드릴게요~
IP : 96.10.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
    '13.2.13 11:33 AM (112.184.xxx.39)

    킥을 잘 해야 쉭쉭 나가갔지만 ^^
    의외로 팔로 물을 잡아 당겼다가 뒤로 밀어주는 동작에서도 속도가 붙더라구요.
    팔동작을 폼으로만 하시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
    여자들 중에서 팔은 정말 대충 하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 2. 자유형
    '13.2.13 11:35 AM (223.33.xxx.126)

    자유형은 팔만으로도 쑥쑥 나가요
    제가 발차기 잘 안하거든요
    팔을 어깨를 이용해서 저어보세요

  • 3. qqqqq
    '13.2.13 11:38 AM (211.222.xxx.2)

    윗분 의견에 동감해요
    저도 발차기는 잘못하는데
    자유형 속도는 빠른 편이예요
    손으로 미는 동작할때 물이 밀리는 느낌날때가 있어요
    그느낌을 안 이후로 속도가 붙기시작한거 같아요^^

  • 4. ..
    '13.2.13 11:39 AM (203.226.xxx.251)

    맞아요. 자유형 능숙해지면 발차기로 나가는게 아니라 팔로 밀어내고 발은 편하게 따라가는 정도예요.

  • 5. Dma
    '13.2.13 11:39 AM (71.197.xxx.123)

    윗님 설명처럼 물을 당겨와 그 물의 무게를 느낄만큼 밀면서 내 몸은 앞으로 당겨야 해요.
    다리는 물 속에서 구부리지말고 쭉 뻗구요. 속도가 안나는 사람들은 발이 물밖으로 나오면서 물을 많이 튀기는데요. 그게 물을 상하로 움직이게만 하니까 몸이 전진하는데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 6. 원글이
    '13.2.13 11:39 AM (96.10.xxx.136)

    네~ 감사합니다! 내일 실습해볼게요.

  • 7. 모래
    '13.2.13 11:44 AM (121.176.xxx.230)

    팔동작이 잘 될 때는 마치 모래사장에 팔이 꽂히고 그걸 축으로 몸이 앞으로 당겨지는 느낌에 가까워요. 슉슉- 전진합디다..



    전 접영 혼자 연습하는데 넘 안되네요.. 한 사이클(?) 에발을 두번 차쟎아요? 몸이 올라오기 직전의 킥을 더 크게 차나요? 아님 몸이 물에 들어갈때의 킥이 더 강한가요? 이게 헷갈리니 영 잘 안되요..

  • 8. 제가 보기엔
    '13.2.13 11:44 AM (121.134.xxx.102)

    초보인 경우에는,
    일단 발차기를 잘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제대로 킥을 하면,,웬만큼 잘 나가요..


    어느 정도 자유형을 잘 하게 되면,
    팔의 힘으로도 잘 하게 되구요..

    그래도 킥이 가장 중요해요.
    발차기 연습을 많이 하세요.
    (팔까지 돌리게 되면,자연스레 킥을 제대로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속도를 내려면,,킥을 일정하게 제대로 해야 하는 것 같아요..그래서,더 발차기 연습이 필요해요.)

    (수영선수들 봐도,,마지막 전력질주 할 때 보면,,킥이 어마어마해집니다..)
    (물론,수영선수 수준이 되면 팔의 힘도 아주 중요해진다고 합디다..일반인은 그 수준이 되기 어렵구요.)

  • 9. ..
    '13.2.13 11:46 AM (223.33.xxx.126)

    제가 30바퀴는 안쉬고 도는데요
    호흡 안고르고 잠깐도 안쉬어요
    그럼 체온이 올라가고 호흡도 빨라져 있어서 운동량이 된다고 수영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저도 속도는 비슷해요 30분정도걸려요

    함들게 운동했다 그렇게 하려면
    영법을 섞어가면서 돌면 몇삽바퀴는 못하지만
    운동량은 많다하더라구요

  • 10. 모래님
    '13.2.13 11:46 AM (115.136.xxx.80)

    접영은 출수킥을 더 강하게 찹니다.
    근데 원킥으로 하는 사람들은 아예 안 차기도 해요.

  • 11. 제가 보기엔
    '13.2.13 11:48 AM (121.134.xxx.102)

    아차,

    발차기도 일정하게,제대로 된 동작으로 잘해야 하구요,

    팔도 끝까지 물을 잡아야 한대요.
    앞에서 시작해서,몸 옆구리에 일자로 (차려 자세)되어 물밖으로 나오기전까지,,,끝까지 물을 잡아서 뒤로 밀어내야 더 잘나간다고는 합디다.(중간에 팔동작이 멈춰지는 경우가 많다네요.)

  • 12. 모래
    '13.2.13 11:49 AM (121.176.xxx.230)

    묻어가는 질문에 답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 며칠 눈병걸려 수영장 못 가고 있는데, 가서 다시 연습해볼께요.. 몇 년전에 접영까지 배우다 말았는데.. 올해는 시간되면 연수반까지 강습 받고 싶네요^^

  • 13.
    '13.2.13 12:07 P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전 자유형에서 어께를 잘 밀어주는게 속도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수영오래하다보니 요령이생겨 발차기를 잘안해요 속도는 빠른편이데 어께로 못미는 사람이 속도가 안나더라구요

  • 14. 부실한 팔다리
    '13.2.13 12:27 PM (96.10.xxx.136)

    제가 좀 비루먹은 팔다리라서 (손, 발도 다 작구요), 당기고 밀고 차는 힘이 적은 것 같아요. 폼은 틀린데가 없다는데, 근력향상을 위해 힘써야 할까요?

  • 15. 단풍나무
    '13.2.13 1:37 PM (14.37.xxx.85)

    물잡기를 잘하면 쑤욱 나갑니다. 어깨밀기 잘하면 잘 미끄러지구요..발차기를 잘하면 균형있게 할수있죠.. 모든게 연관되어있어요. 다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물잡기 정확히 잡으면 근육생겨요. 물을 당길때 묵직한 느낌이 나셔야해요.

  • 16. 뿐만아니라
    '13.2.13 4:12 PM (121.167.xxx.32)

    물잡기, 킥 다 중요하지만
    쭉쭉 뻗어가려면 글라이딩도 중요해요.
    물잡아 허벅지에 붙인 팔은 그대로 두고
    다른 한팔은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글라이딩 시간을 최대한으로 두세요.
    팔을 많이 저어 가려고 하지말고
    25미터 레인 20번 안쪽으로 팔저어 가보려고 해보세요.
    아, 이건 중급 이상인 경우.

  • 17. 블레이크
    '13.2.13 7:25 PM (124.54.xxx.27)

    롤링을 하면서 어깨를 앞으로 쭉 밀어서 글라이딩 하면서
    최대한 앞쪽 물을 하이엘보로 당기고 끝까지 허벅지까지 밀기
    자유형은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킥은 균형잡는 용도로 투비트킥만 차는데요
    발로 다다닥 하시는 분들보다 훨씬 잘나가고
    오래 힘들이지 않고 합니다.
    대쉬는 킥을 죽기살기로 차야되지만요 ㅋ
    롤링과 어깨밀기 최대한 멀리 물잡기 땡겨서 허벅지에
    갖다붙이기.
    어깨 근력과 유연성이 관건이고요
    어깨가 살벌히 넓어집니다ㅠㅠ

    접영은 출수킥을 세게 차는데 허벅지로 차야돼요
    발이 물밖으로 안나오게.
    대강 설명드리면 엉덩이에서 발끝까지 사선각도를
    유지한다 생각하고 깊게 차줘야 잘 나갑니다.
    상체는 말로하면 너무 길어질듯 ㅠㅠ
    시선은 앞을 보지않고 수면 30센티 전방
    들어가면서부터 가슴 누르기
    최대한 멀리 있는 물을 잡는다 생각하고 어깨 가슴
    내밀어서 물잡기
    대강 이렇네요 말로 하려니 ㅠ 헥헥

  • 18. 제가 보기엔
    '13.2.17 11:14 AM (121.134.xxx.102)

    에고,,블레이크님 설명을 들으니,,좀 더 배우게 되네요.
    고마워요,
    담엔 접영 상체부분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531 카자흐스탄에 살고 계시거나 살았던 분 계신가요 2 카자흐스탄 2013/02/15 858
218530 4인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평수 어느정도로 보세요? 16 ... 2013/02/15 5,393
218529 친정 아버지 환갑여행이요 1 여행 2013/02/15 1,005
218528 키자니아 남은 예매인원 확인할려면 어딜 봐야되죠? 차차 2013/02/15 521
218527 몇가지 여쭤 봅니다. 문의 2013/02/15 604
218526 효재가 봄에 서울에 펜션인가(?) 오픈한데요. 71 어떤 모습일.. 2013/02/15 16,918
218525 비타민씨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 3 진짜로 2013/02/15 2,392
218524 이혼 하자는말도 못하겠네요 무서워 2013/02/15 1,624
218523 20개월 아이가 혼자 놀게 하는게 좋은가요? 7 이게맞나 2013/02/15 1,680
218522 기내에 밑반찬 반입가능할까요? 24 .... 2013/02/15 30,552
218521 급질-점심같이 먹는 문제 19 바보 2013/02/15 3,440
218520 돌 답례품 매실원액은 어떤가요? 30 혹시 2013/02/15 2,716
218519 민주당에도 이렇게 혜안이 있는 국회의원도 있군요(펌) 15 ... 2013/02/15 2,130
218518 30~40개월 아이 어떻게 노나요? 너무 매달려서 멘붕와요 17 아기엄마 2013/02/15 2,379
218517 그저께 식기세척기 글 올리신 분 ^^ 11 식기세척기 2013/02/15 1,623
218516 동물병원 6 그라시아 2013/02/15 1,008
218515 국민방송처럼 정보통신조합(?) 만들어 월정액 저렴하게 .. 2013/02/15 626
218514 영어권 초등고학년을 위한 책 가장 다양하게 팔거나 빌려주는 곳은.. 1 .... 2013/02/15 1,000
218513 고3되는 아이 과외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9 고민엄마 2013/02/15 1,951
218512 혹시...효소 드시는 분 계신가요? 3 햇볕쬐자. 2013/02/15 1,456
218511 초등2학년 가방 이스트백 어떨까요? 3 가방 2013/02/15 1,110
218510 삼성전자, 불산 외부로 빼냈다 1 삼성공화국 2013/02/15 1,321
218509 초등학교 선생님 계세요? 12 2013/02/15 2,952
218508 삼일만 애들 안보고 어디 모텔이라도 가서 암것도 안하고 싶어요... 11 엄마 2013/02/15 2,643
218507 시몬스 자스민 매트리스 180이면 적당한 가격인가요? 6 매트리스 2013/02/15 26,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