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결혼식?

여러분의 의견?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3-02-13 10:48:07

아들이 결혼할 아가씨와 인사왔습니다

둘이 의논결과 보통결혼식이 싫다고 하네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결혼식에 오는게 싫다고해요

나도 별로 친하지로 않은데 청첩장 받고

결혼식에 참석하는거 좋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결혼식은 부모잔치이고

장례식은 자식 잔치라하는데...

 

본인들은 양쪽 부모 형제 친한친구 1명

외국 리조트 같은데 가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여행하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것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아닌것도 같고...

무슨 도둑결혼 하는것도 아니고...

 

아니면 정말 친인척 4촌정도까지만

모셔놓고 하는 작은결혼식은?

 

아니면 보통사람 하는

아는사람 모두 오게하는 결혼식?

 

비용은 외국가서하는 것이 가장 많이들거 같고

다음은 친척들만 모여서하는 결혼..

부조는 안받고 식사대접은 우리가 부담할거니까(50명정도)

비용이 제일 적게드는결혼은

보통결혼식 부조도 받고 하니까..

 

제가 생각한것은  이렇게 3가지입니다

좀 색다르게 작은 결혼식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사실 나도 우리아들을  작고 의미있는 결혼식시키고 싶어요

형식적인 복잡한 결혼식이 아닌...

신랑 신부 모두 전문직이고

우리집도 며느리집도

어느정도는 모든거 이해하는가정이고

경제력도 있습니다 

 

보통결혼식 하신분들이 대부분일텐데

다시 결혼식한다면 어떻게하고

싶으세요?

결혼식에서 정말 필요없었다는것도

알려주세요

IP : 14.39.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집 등 도움을 주셨다면
    '13.2.13 10:53 AM (123.109.xxx.94)

    부모의견도 존중해달라고 해보세요.
    그게 아니라 모든 것을 자기네가 알아서 하는 상황이면 본인네 뜻 존중해주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쓸데없는 허례허식으로 부주 걷으려고 하는 결혼식 문화 없어져야 하는 게 맞잖아요.
    아드님 부부 같은 사람들 점점 많아질 것이고,
    해외 리조트 가서 결혼한다니 부럽네요. ^^
    주변 어른들도 뜻 존중해주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줄 것이고,
    아니꼬워 할 사람들은 결혼식 말고도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그럴 사람들이니 신경 쓸 필요 없죠.
    결혼 전에 친척들 꼭 뵈어야 할 분들 댁 찾아가서 인사만 제대로 하고 해외에서 결혼식 하는 거 멋진데....
    요즘에 일본사람들이 많이들 그렇게 한다네요. 제주 하얏트 해변가 웨딩이나 하와이 같은 곳에서.....

  • 2. --
    '13.2.13 10:54 AM (59.10.xxx.139)

    제 친구중에도 괌에가서 양가 부모형제 + 들러리 3 이렇게 했는데 좋던데요

  • 3. 저는
    '13.2.13 10:58 AM (171.161.xxx.54)

    저희 애가 그런 결혼식 하면 솔직히 좀 싫을거 같아요. 차라리 소마미술관이나 삼청각에서 소규모로 웨딩한다면 그러라고 할거 같은데 양가 부모형제 친한 친구 1명은 좀 서운할듯...

  • 4. 복단이
    '13.2.13 11:10 AM (112.163.xxx.151)

    친구 딸랑 1명씩만 초대한다면 초대 못 받은 친구는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사는데 친구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괜찮겠지만.

  • 5. ...
    '13.2.13 11:14 AM (211.179.xxx.245)

    어이없네요
    양쪽집안에 특별한 상황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 결혼식을 하나요?
    너거들 자식 낳으면 그렇게 결혼시키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보통결혼식(?)으로 하세요

  • 6. 여유있다면
    '13.2.13 11:19 AM (118.91.xxx.218)

    부모형제, 친한친구 2~3명 포함해서 해외리조트에서 하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하우스웨딩이라고, 아담하고 품위있는 식당에서 50명 이내 규모의 결혼식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싶네요.
    작년에 큰 애 결혼시킨 어떤 집도, 작은 아이는 반드시 소규모 하우스웨딩시킬거라고 하시네요.
    무의미하게 인사치레로 오고가는 손님들보기 부끄러웠다며....

  • 7. ...
    '13.2.13 11:57 AM (119.197.xxx.71)

    그냥 소박한 결혼식은 좋은데 연예인도 아니고 해외리조트까지 나가서 결혼식이라
    다른 문제있는건 아닌가요? 전 그런 생각드네요.

  • 8. ...
    '13.2.13 12:04 PM (110.70.xxx.82)

    왜 결혼식이 부모잔치인가요..? 솔직히 우리나라 결혼 문화가 허례허식인 이유가 부모님 위주로 흘러가기 때문인게 큰거같아요..얼굴도 본적없는 부모님 손님들한테 좋아보여야하고 뒷말 안나오게 신경써야하고; 요즘 젊은 사람으로서 잘 이해가 안되어요 ㅠ 어른들 많이 보시는 조선일보에도 최근에 작은 결혼식에 대한 특집기사 내길래 결혼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어른들은 결혼식을 본인 체면치레라고 생각들 많이 하시네요..
    제가 부모면 작고 간소하게 하는 결혼식이면 쌍수들고 환영할 것 같은데... 물론 원글님 자제분은 외국에서 한다고 하시니 조금 경우가 다른 것 같지만요

  • 9. Houy
    '13.2.13 12:16 PM (78.225.xxx.51)

    좋은 생각인데요 왜...어차피 신혼여행 가는 거 거기에 좀 더 보태서 부모님이랑 친구 1명씩이랑 시간 보내는 거 괜찮은 거 같아요. 그리고 정 걸리면 사촌까지 친척 한 몇 십 명 이내로 식당에서 리셉션만 나중에 해도 되죠. 신랑 신부 둘 다 전문직에 양가 경제적 형편 어려운 거 아닌데 굳이 부조금 환수 생각할 일 있나요?

  • 10.
    '13.2.13 12:57 PM (218.154.xxx.86)

    뭐 그래도 괜찮을 듯 하긴 한데....
    사실 그러면 웨딩 포함해서 신혼여행 내내 양가 부모와 함께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괜찮겠냐고 빙긋이 웃으며 물어보세요..
    아마 자기들이 철회할 겁니다^^;;;

    아니면 양가 각각 50명씩만 모아서 토탈 100명, 하우스 웨딩 하시면 어떨런지...

  • 11. 원글
    '13.2.13 2:24 PM (14.39.xxx.16)

    그동안 길러준 효도라하네요
    비용도본인들이부담한다고..

  • 12. ...
    '13.2.13 2:55 PM (110.14.xxx.164)

    효도 하려면 부모님 의견도 물어야죠
    부모 입장에선 적어도 친척들에겐 보이고 싶을텐대요

  • 13. ....
    '13.2.13 4:17 PM (219.252.xxx.66)

    마음에 안내키시면 타협하셔야죠... 작은결혼식 50+50 양가 초대하셔서 작은 홀에서 하시거나,
    지인이 가구박물관이라는 곳 저도 알아봤었는데, 하객이 100명 이하여야 한다고 해서 포기했거든요
    여기가 운치있고 좋아요. 하루종일 쓸 수 있고, 고급스럽고 귀족적이고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177 5.18 광주폭동이라고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나요??sbs뉴스... 2 // 2013/02/25 1,093
223176 유시민의 예언.txt 17 참맛 2013/02/25 5,518
223175 백만원이 생겼는데 4 뭘살까 2013/02/25 1,715
223174 보톡스 미국산 VS. 한국산? 2 궁금이 2013/02/25 3,278
223173 머리방향을 바꿨더니 뿌리부분이 살짝 뻐근한게? 느껴져요 1 .. 2013/02/25 1,805
223172 제왕절개한 사람은 대장내시경하기 힘드나요? 7 겁나요.. 2013/02/25 8,496
223171 매너없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48 ㅇㅇ 2013/02/25 14,976
223170 아파트 1충 마당있는 집 보셨나요?? 12 아파트 고민.. 2013/02/25 4,356
223169 얼른 유치원 입학하면 좋겠네요.ㅜㅜ 2 ㅜㅜ 2013/02/25 770
223168 atm기 수표 입금 되나요? 1 ㄱㄱ 2013/02/25 5,179
223167 명바기아자씨 잠자리에 드셨겠네요...^^; 9 애고 2013/02/25 1,554
223166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었어요 9 정이현 2013/02/25 1,784
223165 고양이 강아지,키우는데 이렇게하니 친해졋어요 4 ,, 2013/02/24 1,865
223164 의외의 맛 4 파프 2013/02/24 922
223163 평범한 인간이기를 상실한 여자 5 기막혀요 2013/02/24 2,556
223162 앞으로 1분후에는 박근혜 세상 5 대학생 2013/02/24 825
223161 걸핏하면 이혼소리를 하는 남편.. 해결책이 있을까요? 7 꼬이는 날 2013/02/24 2,724
223160 담주초에 후쿠오카 여행가는데.... 2 ***** 2013/02/24 1,436
223159 시스타 다솜이 왜 타종행사에 나오죠? 14 2013/02/24 3,738
223158 혼자 욕하는 버릇 3 2013/02/24 1,212
223157 한글맞춤법 질문이요... 4 헬프 2013/02/24 524
223156 크롬으로는 카드명세서같은거 못보나요?? 3 질문좀요 2013/02/24 2,205
223155 고딩되는 아이가 과탐 공부를 무엇으로 1 과탐조언 2013/02/24 814
223154 어릴땐 남자애들이더귀여워요 36 ㅎ ㅎ 2013/02/24 4,852
223153 백년유산 철규가 불쌍해요. 7 ... 2013/02/24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