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저하증인 분들 무슨 운동하시나요

..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3-02-13 10:32:43

11년째인데 너무 피곤해서  운동도 요즘은 하기 힘드네요.

걷기 30분정도씩 했는데 몇달을 안했어요.

전 물을 체질적으로 싫어해서 수영은 안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떤 운동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 운동으로 피곤한게 많이 줄어드시는지요.

 

 

IP : 122.4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하증
    '13.2.13 10:38 AM (116.39.xxx.141)

    일단 내과가서 검사하고 약 치료로 호르몬 수치 정상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요..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넘 피곤하고 무기력해서 운동하기 힘들다 싶어요..
    정상으로 들어오면 일반인과 똑같은 생활 가능하다 싶은데..
    운동도 해도 무리 없구요..

  • 2. 원글
    '13.2.13 10:43 AM (122.40.xxx.41)

    11년째 정기적으로 검사 받고 있는데 약을 처방했다 안했다 하거든요.
    차라리 꾸준히 약이라도 먹으면 괜찮지 싶은데 이런상황이에요

    요즘들어 너무 쳐지고 기운없어 진짜 운동할 생각을 못하는데
    그래도 해야겠다 싶어서요.
    이럴땐 그냥 걷기가 제일 나을까요

  • 3. 20년차
    '13.2.13 11:02 AM (121.168.xxx.71)

    신지로이드 한 알씩 20년째 복용중입니다. 저는 에어로빅해요. 처음에는 10분도 뛰기 힘들었는데
    지금 2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어요. 지금은 살살 뛰면 한시간 다 뛰어요.
    다른 사람보다 내 몸이 처진다는 걸 인식하고 아침에 몸이 힘들면 커피 한 잔하고 카페인으로 힘내서 뛰어요.
    원글님^^ 지금 몸이 힘드시면 보약이라도 한 재 먹고 운동하세요
    꾸준히가 제일 중요하고 운동강도랑 운동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보다 못 뛰고 그래도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순간 비슷하게 하게 되어있어요.
    전에는 난 저하증이어서 잘 못 해 하고 뺏는데 지금은 참 그랬던 제 자신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싶네요
    내 몸이 아프다 생각마시고 아프면 홍삼이라도 드시면서 매일 꾸준히 해 보세요.
    동네 최대 약골인 저도 한답니다 힘내요 파이팅!!!

  • 4. 원글
    '13.2.13 11:10 AM (122.40.xxx.41)

    점 3개님 겁없이 그러셨다는거 보니 처방 받은 약을 안드셨단 얘기시네요.
    전 처방을 안해주더라고요. 대부분은 안먹어도 되는 수치라고.
    어쩌다 한번씩 처방받아 먹곤 해요
    그런데 왜이리 피곤한건지. 원래 체질이 약해서 그런가봐요.

    20년차님 정말 보기 좋으시네요. 에어로빅을 하시다니 놀랍기도 하고요
    말씀대로 보약이나 홍삼이라도 몸에 좀 받음 좋을텐데
    어찌된게 어려서부터 많이도 먹은 보약들이 제겐 영~ 받지를 않더라고요.
    그간 갑상선때문에도 몇번 먹었는데 효과를 못봤고요.


    일단은 하던대로 걷기를 꾸준히 해 봐야할까봐요.

  • 5. 20년차
    '13.2.13 11:47 AM (121.168.xxx.71)

    다시 답글 답니다. 일단 마음을 난 아파~ 이렇게 먹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저는 운동하는 2년 동안 집안 문제로 우울증 와서 우울증 약 먹으면서도 속으로 울면서 뛰었어요. 제가 너무 힘드니깐 창피한 줄도 모르고 10분 뛰고 30분 쉬고 하면서라도 뛰었어요.나중에 제 사정을 안 사람들이 처음에는 저를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장하다^^ 잘 견뎌냈다 라고 격려도 해 주네요. 보약이 안 받으면 영양제라도 드시고 매일 10분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약도 필요 없는데 그리 몸이 축축 쳐지고 힘들다면 혹시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어쨌든 힘내세요 파이팅!!!

  • 6. 원글
    '13.2.13 12:16 PM (122.40.xxx.41)

    네..맘을 긍정적으로 먹는게 제일 중요하다는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검사한지 5개월이 넘었는데 또 피검사 해봐야할까봐요
    요즘들어 과하게 피곤하고 이번 생리도 20일이나 지나서 하질않나
    꼭 입덧같은 증세가 그 사이 있어서 좀 이상하다 싶긴 하네요.

    암튼 에어로빅을 하신다는 말씀에 자극받아 걷기라도 꾸준히 해야겠다 싶어요
    걱정스런 말씀 감사해요.

  • 7. 10년차
    '13.2.13 3:13 PM (203.238.xxx.24)

    제가 딱 경계선이예요
    의사가 약먹을 수치는 아니라고 계속 약을 안줘요
    살찌면 경계넘은 거니 그때 오라고
    처음 5년간은 정말 힘들었는데 요즘은 버틸만 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찾았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만...
    좋아하는 거 하니 덜 피곤하고 마음이 즐거우니 완전 버틸만 해요
    건강식품이라도 챙겨드시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437 나라 꼬라지 돌아가는거 보면.... 1 손전등 2013/06/04 601
260436 형제 두신맘들 장점 두가지씩만 말해주세요...TT 24 형제 2013/06/04 2,846
260435 너무 갖고싶은 목걸이가 있는데 구호꺼라고.. 6 ... 2013/06/04 2,144
260434 kt에 전화해서휴대폰 사보신분 계세요? 1 몰라서 2013/06/04 667
260433 베트남항공 vs 이스타항공 6 방콕 2013/06/04 2,583
260432 오늘 진짜 동안인 여자분을 만났어요 16 .. 2013/06/04 9,207
260431 중국산 세척당근 드시지마세요!!!!!!!!!!!!!!!!!!!!.. 6 ㅇㅇ 2013/06/04 4,968
260430 유니클로 마남방어떤가요 3 새벽 2013/06/04 2,069
260429 늙어버린 나를 발견하고 좌절중 4 진홍주 2013/06/04 1,872
260428 잔치집에 매콤한음식 한가지만 추천해주세요 12 지현맘 2013/06/04 1,971
260427 하일참 행복 너무 재밌네요 1 ... 2013/06/04 942
260426 문재인 "대통령, 불행한 상황에 직면 말기를".. 샬랄라 2013/06/04 984
260425 스타벅스 e퀀시카드 색깔있는것 2개 주실 분 있으세요? 2 가짜주부 2013/06/04 606
260424 악덕 기업아니라도 제가 실망한 기업이 하나있어요 4 밥먹다가 2013/06/04 1,255
260423 아이데리고 여행. 푸켓 vs 방콕파타야.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 7 .... 2013/06/04 3,950
260422 이번에 일때문에 일본에 가게 되었어요. 7 일본방문 2013/06/04 1,048
260421 미국산 체리 아이들 잘먹나요? 4 체리 2013/06/04 2,194
260420 뭐에 물리면 크게 붓나요?ㅜㅜ 4 벌레 2013/06/04 1,094
260419 고속터미널 상가 교환되나요? 7 2013/06/04 959
260418 코스트코led(3m)램프 사용하시는분 3 선물 2013/06/04 1,369
260417 민주당 북한 인권법 반대 9 진격의82 2013/06/04 1,011
260416 수도물 찬물을 틀면 따뜻한물이 ~~ 1 2013/06/04 944
260415 공원에서 졸업사진 찍는데 옷색깔이요. 5 목동낭자 2013/06/04 1,083
260414 긴생머리 갸름한얼굴 빨간립스틱 13 뿅가 2013/06/04 2,771
260413 제주도 여행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을까염? 9 세우실 2013/06/04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