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급여 문의

애셋맘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3-02-12 23:30:36
애기 셋다 어린이집 다녀서 아침 9시에 가서 4시반 이후에 온다고 할때 급여를 얼마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지금 200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애기들 보내고 나면 사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200이 많게 느껴지는데 
제가 한번도 사람을 구해 본 적이 없어서 전혀 감이 없습니다. (그전에는 친정부모님이 키워주셨어요.) 
주5일이고 금요일 밤에 퇴근해서 일요일 저녁에 출근하면 되고 빨간날은 다 쉽니다.
대신 남편이나 저나 둘 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아침 일찍 갔다가 저녁에 늦게 퇴근합니다. 물론 일찍 퇴근하는 날도 있긴 하겠지만 둘다 최고로 바쁠 경우 집에서 잠만 자고 나올 것 같거든요.

이경우 200이상 줘야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조선족 아주머니 생각을 하고 있다가 글 검색해서 보니
한국분 구하는게 낫다고 해서 한국분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한국분은 훨씬 비싸겠죠?

맞벌이를 하기 위해 내 월급의 몇%까지 줘야하나 하고 고민에 빠지게 하는 밤입니다.





IP : 115.143.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3.2.13 12:02 AM (211.36.xxx.170)

    아이3이면 입주면 절때 빨간날 쉬게하지 마세요
    출퇴근은 빨간날 쉬지만 입주는 24시간 하루 쉬는거에요.

    토요일 오후에 가서 일요일 오후에 오게 하시고
    토요일 오전에 운동이나 아님 늦잠이라도 주므셔서 체력관리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다 컸으니 저라면 입주로 쓰고 집안일에서 손떼고 아이들 케어와 직장일에만 신경쓰겠습니다
    그게아님 돈은 돈대로 들고
    내몸은 피곤하고 아이들도 제대로 케어 못 받습니다

  • 2. 경험
    '13.2.13 12:12 AM (116.37.xxx.141)

    출퇴근이구
    아들 하나
    아침에 오셔서 유치원 보내주시고.
    4시에 유치원에서 하원 시켜 주시고 제가 퇴근이 늦어야 7 시면 집에 와요. 그럼 바로 아주머니 퇴근.
    집안일 일절 없고, 토 일은 당연 휴일에 중간 중간 제가 쉬거나 휴가 뭐 그럴때 다 쉬고.

    백만원 드렸어요

    참 중간에 집에 가셨어요. 근처 사셨거든요.
    가끔 청소기 돌리고 싱크대 있는 설겆이 정도는 하셨구요
    참고 하시라구요

  • 3. 윗분 동감
    '13.2.13 12:25 AM (119.203.xxx.161)

    토욜 오전엔 늦잠 주무시든지 해서 방전된 체력 조금이라도 충전하셔야 주말에 애들 데리고 있을 힘이 납니다.
    저는 토욜 점심까지 챙겨주시고 나가서 일요일 저녁식사전에 오셔서 일요일 저녁 챙겨주는 조건으로 항상 구해왔구요. 여긴 지방이라 170드립니다. 애는 둘이지만 아주머니가 안보시고 살림만 도맡아해주십니다. 저는 애들 전담 + 제 일 이렇게만 하구요.
    82쿡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정말 시세(?)가 높아요. 여기보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 물어보시는게 급여 파악에 더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제 생각엔 애들이 아침이 나가서 오후 4시 넘어서 오는데 200에 금요일 퇴근이면 좀 비싼 거 같아요. 원글님 돈은 돈대로 드시고 그만큼의 효용은 못얻으실 듯..
    처음부터 최대한 원글님께 유리한 조건을 설정하시고 사람을 구하셔야지 일단 구하고 나서는 이런 저런 요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조건은 냉정하게 거세요. 관계는 그 다음에 만드시구요. 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내보내시고 다음 사람 구하시는 것이 돈절약 감정절약 지름길입니다. 구하다보면 괜찮은 사람 언젠가는 구해지더라구요.
    입주도우미는 철저히 내 돈을 들여서 나의 시간을 사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구하는 조건을 나자신한테 맞추셔야 나중에 홧병( ?) 안생기십니다. 왠만한 아주머니의 조건에 타협(?)해주지 마세요. 물론, 그 뒤로 아주머니와의 관계설정은 잘해나가셔야 하구요.
    이상...아주머니 구하기에 신물난 쌍둥엄마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었슴다..-.-;;

  • 4. 윗분동감-첫 댓글분이에요
    '13.2.13 12:26 AM (119.203.xxx.161)

    -.- 댓글쓰고나니 그 밑에 댓글이 달렸네요..^^;;

  • 5. 원글이
    '13.2.13 7:45 AM (115.143.xxx.20)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을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최대한 도우미분 편하게 해야 사람이 구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멀리 보지는 못했네요. 제가 길게 일할수 있는 조건 아니면 하지 구하지 말아야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해요.

  • 6.
    '13.2.13 11:23 AM (113.216.xxx.109)

    돈 많이 주고 편하게 해둔다고 그 쪽도 고마워서 더 잘할 거란 생각이 항상 통하는 건 아니예요 저도 그랬다가 피본 경험이 있어서요 기본이 바르고 성실한 사람을 입주로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차라리 출퇴근 일찍왔다 늦게 가는 사람도 괜찮을 수 있어요 저도 셋인데 그렇게 하고 있네요 입주보다 스트레스가 훨씬 적어요

  • 7. 남일같지 않아~
    '13.2.13 4:03 PM (211.186.xxx.2)

    도우미 구하는 글 보면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아이둘 입주도우미 분께서 키워주고 있는 상황이라.... 일단 셋이면 부담가는 건 맞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원에 간다하니 어느 정도 큰 거 같네요.
    전 4살,2살 아이 둘... 큰 아이만 유치원가서 3시에 오는 경우인데 160 줬어요. (작년 1년)
    올해는 4살,3살 되서 둘 다 유치원/어린이집 갈 예정인데, 10만원 올려주기로
    (둘째는 원래 보낼 생각없었는데, 집 근처 어린이집 됬다해서 일단 보내보려구요, 급여 인상은 그 전에 이야기된 거라....1년 지나고 요즘 아이둘은 170이라 하더라구요~다행히 저희 시터분은 넘 좋으세요)

    조선족 출신이긴 한데, 국적은 한국국적이구요. 조선족 시터분들은 솔직히 개념이 우리랑은 좀 다른 부분이 많은 거 같아요. 이 부분이 적응하기 어려우실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제동생도 몇 번 당해봐서...

    윗분들 말씀대로 주5일보다는 6일로 구하셔서 금요일밤, 토욜 낮이라도 자기 시간 꼭 만드시구요.
    조건은 처음부터 명확하게~ 시간도 명확하게....하시는 게 좋아요.
    시터분 상황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ㅠ,ㅠ
    좋은 게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16 2월 14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14 624
219115 가구 쏘홈 어떤가요 2 루비 2013/02/14 1,563
219114 서울에 1 궁그맘 2013/02/14 725
219113 유리냄비 쓸만한가요? 3 보관만 2013/02/14 1,406
219112 피부관리실에서복부관리 도움되나요?경험자계심 말씀부탁드려요 2 집앞 2013/02/14 1,814
219111 외고생 학부모님들께 질문드려요 8 결정 2013/02/14 2,246
219110 스크린골프비용 5 마리 2013/02/14 2,984
219109 면세품.. 한국 영국 중 어디가 더 쌀까요?? 면세 2013/02/14 1,440
219108 7년동안 연락안한, 알았던 사람의 결혼식 모른척해도 되죠? 8 나참 2013/02/14 3,282
219107 38에 임신을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19 임신으로힘든.. 2013/02/14 4,908
219106 다가구주택인데 주인이 집을 팔았어요 6 나나 2013/02/14 2,824
219105 프랑스 파리요^^ 3 ... 2013/02/14 1,792
219104 조인성이 연기 잘하는거예요? 10 연기란 2013/02/14 4,586
219103 송혜교는 피부 나는 거죽 29 송혜교 2013/02/14 7,140
219102 영화 "졸업"ost 중-스카보로 시장.. 1 까나리오 2013/02/14 1,187
219101 7월 극성수기 이전 제주 호텔 요금 아시는 분.. 3 ... 2013/02/14 1,162
219100 남편이 죽어도 이혼한대요..글을 보고 93 ... 2013/02/14 19,722
219099 박근혜 말 되네요 3 박근혜 2013/02/14 1,870
219098 대형건설사들 '아파트 층간소음' 등급 살펴보니 1 주택소음등급.. 2013/02/14 2,056
219097 도박은 정말 답이 없나요? 7 지나는이 2013/02/14 3,070
219096 미국 소방관의 감동적인 운구 행렬 3 카우 2013/02/14 2,353
219095 조카가 너무 이뻐죽겠어요... 10 ^^ 2013/02/14 3,626
219094 궁금해요~ 오수 조인성을 왜? 6 그겨울바람 2013/02/14 2,802
219093 미국내 태권도장의 사기수법과 도장 선택법 2 신문기사 곧.. 2013/02/14 3,720
219092 조인성이 잘생긴줄 모르겠데요 31 진홍주 2013/02/14 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