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급여 문의

애셋맘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3-02-12 23:30:36
애기 셋다 어린이집 다녀서 아침 9시에 가서 4시반 이후에 온다고 할때 급여를 얼마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지금 200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애기들 보내고 나면 사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200이 많게 느껴지는데 
제가 한번도 사람을 구해 본 적이 없어서 전혀 감이 없습니다. (그전에는 친정부모님이 키워주셨어요.) 
주5일이고 금요일 밤에 퇴근해서 일요일 저녁에 출근하면 되고 빨간날은 다 쉽니다.
대신 남편이나 저나 둘 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아침 일찍 갔다가 저녁에 늦게 퇴근합니다. 물론 일찍 퇴근하는 날도 있긴 하겠지만 둘다 최고로 바쁠 경우 집에서 잠만 자고 나올 것 같거든요.

이경우 200이상 줘야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조선족 아주머니 생각을 하고 있다가 글 검색해서 보니
한국분 구하는게 낫다고 해서 한국분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한국분은 훨씬 비싸겠죠?

맞벌이를 하기 위해 내 월급의 몇%까지 줘야하나 하고 고민에 빠지게 하는 밤입니다.





IP : 115.143.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3.2.13 12:02 AM (211.36.xxx.170)

    아이3이면 입주면 절때 빨간날 쉬게하지 마세요
    출퇴근은 빨간날 쉬지만 입주는 24시간 하루 쉬는거에요.

    토요일 오후에 가서 일요일 오후에 오게 하시고
    토요일 오전에 운동이나 아님 늦잠이라도 주므셔서 체력관리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다 컸으니 저라면 입주로 쓰고 집안일에서 손떼고 아이들 케어와 직장일에만 신경쓰겠습니다
    그게아님 돈은 돈대로 들고
    내몸은 피곤하고 아이들도 제대로 케어 못 받습니다

  • 2. 경험
    '13.2.13 12:12 AM (116.37.xxx.141)

    출퇴근이구
    아들 하나
    아침에 오셔서 유치원 보내주시고.
    4시에 유치원에서 하원 시켜 주시고 제가 퇴근이 늦어야 7 시면 집에 와요. 그럼 바로 아주머니 퇴근.
    집안일 일절 없고, 토 일은 당연 휴일에 중간 중간 제가 쉬거나 휴가 뭐 그럴때 다 쉬고.

    백만원 드렸어요

    참 중간에 집에 가셨어요. 근처 사셨거든요.
    가끔 청소기 돌리고 싱크대 있는 설겆이 정도는 하셨구요
    참고 하시라구요

  • 3. 윗분 동감
    '13.2.13 12:25 AM (119.203.xxx.161)

    토욜 오전엔 늦잠 주무시든지 해서 방전된 체력 조금이라도 충전하셔야 주말에 애들 데리고 있을 힘이 납니다.
    저는 토욜 점심까지 챙겨주시고 나가서 일요일 저녁식사전에 오셔서 일요일 저녁 챙겨주는 조건으로 항상 구해왔구요. 여긴 지방이라 170드립니다. 애는 둘이지만 아주머니가 안보시고 살림만 도맡아해주십니다. 저는 애들 전담 + 제 일 이렇게만 하구요.
    82쿡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정말 시세(?)가 높아요. 여기보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 물어보시는게 급여 파악에 더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제 생각엔 애들이 아침이 나가서 오후 4시 넘어서 오는데 200에 금요일 퇴근이면 좀 비싼 거 같아요. 원글님 돈은 돈대로 드시고 그만큼의 효용은 못얻으실 듯..
    처음부터 최대한 원글님께 유리한 조건을 설정하시고 사람을 구하셔야지 일단 구하고 나서는 이런 저런 요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조건은 냉정하게 거세요. 관계는 그 다음에 만드시구요. 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내보내시고 다음 사람 구하시는 것이 돈절약 감정절약 지름길입니다. 구하다보면 괜찮은 사람 언젠가는 구해지더라구요.
    입주도우미는 철저히 내 돈을 들여서 나의 시간을 사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구하는 조건을 나자신한테 맞추셔야 나중에 홧병( ?) 안생기십니다. 왠만한 아주머니의 조건에 타협(?)해주지 마세요. 물론, 그 뒤로 아주머니와의 관계설정은 잘해나가셔야 하구요.
    이상...아주머니 구하기에 신물난 쌍둥엄마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었슴다..-.-;;

  • 4. 윗분동감-첫 댓글분이에요
    '13.2.13 12:26 AM (119.203.xxx.161)

    -.- 댓글쓰고나니 그 밑에 댓글이 달렸네요..^^;;

  • 5. 원글이
    '13.2.13 7:45 AM (115.143.xxx.20)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을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최대한 도우미분 편하게 해야 사람이 구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멀리 보지는 못했네요. 제가 길게 일할수 있는 조건 아니면 하지 구하지 말아야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해요.

  • 6.
    '13.2.13 11:23 AM (113.216.xxx.109)

    돈 많이 주고 편하게 해둔다고 그 쪽도 고마워서 더 잘할 거란 생각이 항상 통하는 건 아니예요 저도 그랬다가 피본 경험이 있어서요 기본이 바르고 성실한 사람을 입주로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차라리 출퇴근 일찍왔다 늦게 가는 사람도 괜찮을 수 있어요 저도 셋인데 그렇게 하고 있네요 입주보다 스트레스가 훨씬 적어요

  • 7. 남일같지 않아~
    '13.2.13 4:03 PM (211.186.xxx.2)

    도우미 구하는 글 보면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아이둘 입주도우미 분께서 키워주고 있는 상황이라.... 일단 셋이면 부담가는 건 맞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원에 간다하니 어느 정도 큰 거 같네요.
    전 4살,2살 아이 둘... 큰 아이만 유치원가서 3시에 오는 경우인데 160 줬어요. (작년 1년)
    올해는 4살,3살 되서 둘 다 유치원/어린이집 갈 예정인데, 10만원 올려주기로
    (둘째는 원래 보낼 생각없었는데, 집 근처 어린이집 됬다해서 일단 보내보려구요, 급여 인상은 그 전에 이야기된 거라....1년 지나고 요즘 아이둘은 170이라 하더라구요~다행히 저희 시터분은 넘 좋으세요)

    조선족 출신이긴 한데, 국적은 한국국적이구요. 조선족 시터분들은 솔직히 개념이 우리랑은 좀 다른 부분이 많은 거 같아요. 이 부분이 적응하기 어려우실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제동생도 몇 번 당해봐서...

    윗분들 말씀대로 주5일보다는 6일로 구하셔서 금요일밤, 토욜 낮이라도 자기 시간 꼭 만드시구요.
    조건은 처음부터 명확하게~ 시간도 명확하게....하시는 게 좋아요.
    시터분 상황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ㅠ,ㅠ
    좋은 게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965 오른쪽 얼굴 신경이 마비되는거 같아요. 2 마비 2013/02/13 1,604
218964 실제로 아버지에게 성추행딩했던 사람입니다-법륜스님 글 관련 6 평온 2013/02/13 4,540
218963 조중동, 대북 강경대응 주문하며 위기감 고조 0Ariel.. 2013/02/13 701
218962 세돌아이 장염초기인데 뭐가 먹고싶은가봐요 낫는건가요? 9 아기엄마 2013/02/13 1,518
218961 차티스보험 드신분들 보상금 잘 나오나요? 2 보상금 2013/02/13 1,242
218960 워커힐인데 여름에도 신을 수 있는 2 .. 2013/02/13 1,132
218959 시청률낮았지만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57 추천해주세요.. 2013/02/13 18,008
218958 실손보험... 9 궁금이 2013/02/13 1,953
218957 저도 교토가 제일 생각에 많이 남음.. 5 .. 2013/02/13 2,748
218956 요즘 아이가진 엄마들이 관심있어하는 보육교사2급자격증 이에요 학습플래너 2013/02/13 1,307
218955 확정일자 신고할때 세대주가 안가도 2 되나요? 2013/02/13 1,081
218954 뇌의 노화 = 치매 시작인가요?? 8 평온 2013/02/13 2,595
218953 지역난방 사용 중이신 분들 4 궁금한 것 2013/02/13 1,730
218952 오늘 조인성 송혜교 드라마 하네요. 13 아~ 2013/02/13 3,288
218951 주택 증여받을 때 셀프 등기 어떤가요 4 증여 2013/02/13 3,050
218950 안 쓰는 옷감 버릴까요 (재봉) 9 정리능력하위.. 2013/02/13 1,630
218949 동치미가 단맛이 없을때 뭘 넣으면 좋을까요 7 동치미 2013/02/13 2,633
218948 엉치뼈에서 종아리까지 통증이 심하네요 5 ???? 2013/02/13 2,527
218947 부산에 있는 신경외과 알려주신분 3 ,,, 2013/02/13 1,298
218946 축하해 주세요!! 탈모가 완치됐어요.^^ 117 싹수가 까매.. 2013/02/13 28,880
218945 장염 증세로 너무 아픈데...어찌할까요? 3 // 2013/02/13 2,234
218944 저희 집문제 어떡해야 할지 같이 고민해 주세요 ㅜㅠ 5 이사고민.... 2013/02/13 2,038
218943 설날 에피소드? 2 잠깐 내신발.. 2013/02/13 1,340
218942 세금깎아준다고, 돈빌려준다고 대출받아 집사는것은그만 2 ... 2013/02/13 1,560
218941 장터에서 과외샘 구해보신 분 계세요? 4 과외 2013/02/1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