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 오랜만에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요,
김혜리씨가 정말 아름다워서요, 그리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기대하면서 보게 돼요.
얼굴이 뭐랄까, 골격 자체가 아름답달까?
요즘 성형외과에서 천편일률적으로 깎고 미는 그런 맨질맨질한 계란형이 아니라
광대뼈가 도드라졌는데도 옆으로 퍼지지 않고 앞으로 볼록 솟아있고
턱이 넓지도 않으면서도 굉장히 강인한 인상이고.
코도 굉장히 높은데도 끝은 둥글어서 복있어 보이고.
인위적인 냄새 없이 무척 자연스럽고 조화스럽다 느껴지면서도
그렇다고해서 밋밋한 분위기 미인이라거나 흐릿한 인상도 아니고요.
이목구비는 굉장히 뚜렷뚜렷. 그러면서도 사나운 상도 아니고 미소는 은은하고.
그 분 한창 활동하실때에는 제가 어려서 잘 몰랐는데
더 더 많이 봤다면 좋았을 걸. 아쉬워요.
암튼 간만에 막 감탄을 하며 보게 되네요. 저도 여자지만 참 보는 눈이 즐겁다능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