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운튼애비

포유류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3-02-12 22:06:50
82에서 배워 한창 보고있는데요.

라비니아 왜이리 불쌍합니까!!
스페인 독감따위에 ㅠㅠ

메리가 얄미워서 전 맘에 안드는데
착한 이디스도 라비니아도
남자들에겐 메리보다 못한겁니까 엉엉..
라비니아 보다가 속상해서 뜬금없이 올려봤어요 ㅠㅠ
메리에겐 대체 뭐가 있나효 ..
IP : 61.126.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팬
    '13.2.12 10:49 PM (116.123.xxx.175)

    다운튼 애비 광팬이에요.
    라비니아가 좀 허탈하게 죽긴 하죠.
    하지만 그 시대에 스페인독감으로 수만명(?)인지 수천명이 죽었다는데, 그거 생각하면 머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뒤에 나오는 주연들의 죽음에 비하면, 그나마 개연성이 있다고 할까요...
    전 메리 매튜 커플 지지자여서, 사실 라비니아의 죽음이 그다지 슬프지 않았다고...
    메리가 처음엔 생긴 것도 얄밉고, 쎄 보이지만, 자꾸 보다보니 장점이 많이 보이고, 매력적이더군요.
    영특하고, 센스 있고, 책임감 강하고, 또 배려심도 은근히 많아요.
    안나에게나, 다른 하인들에게 하는 거 보면 자상하고, 다정하면서, 은근히 여린 면도 있답니다.
    또한 늘씬해서 옷발이 무척 좋지요.
    다운튼애배에선 매튜가 첫눈에 메리에게 반하는 걸로 나와요.
    둘이 평생 알콩달콩 다운튼 애비를 지키며 살길 바랬는데요.ㅠㅠㅠㅠ

  • 2. ...
    '13.2.12 10:57 PM (121.167.xxx.115)

    리비니아 죽는 얘긴 본지 하두 오래되서 가물가물..
    암튼 리비니아가 메리보다 낫긴 하지만 덜 매력적, 이디스는 차녀라는 불쌍한 위치라 동정은 가지만 메리보다 착한 것 같진 않아요. 메리는 후계자가 여자로 태어난 듯 그 시대 귀족 의식을 한 몸에 안고 있어 약간 못되게 보이지만 당대에는 그리 이상할 것도 없어 보여요. 시즌 3 크리스마스 특별판까지 다 보시고.. 그 때 이야기 하셔요.

  • 3. 포유류
    '13.2.12 11:03 PM (61.126.xxx.86)

    우유 저와는 반대입장이시네요.
    메리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저에겐 더 부각되어요 ㅠㅠ
    처음에 그 터키남자사건도 자기잘못이 분명있는데
    진정한 반성은않고 어장관리에 이디스 이지메에..

    첨엔 매튜무시하더니 관심없어지자 찌르고
    리처드도 자기 좋아하니까 이용의 개념으로
    약혼까지 한 마당에 대놓고 매튜에게 하트 날리고

    라비니아가 그렇게 가슴아프게 갔는데
    어쩜 반성은 한번도 안하는 거 같나요 ㅠㅠ
    안나에게만은 살갑게 잘하는 것같은데

    가만보면 메리는 가해자에 가까운위치인데
    늘 피해자코스프레를하며 진정한 반성이나
    사과는 안하는 것 같아요.

    긍지높은 대저택의 장녀 라 그런걸까요
    저에게는 참..메튜에게 이디스 흉보고 무시하고
    이디스 구혼자에게도 거짓말로 떼어내고
    좀 못된게 아닌것같아요.
    좀 더 보면 정이들라나요..

    아오 지금으로선 1920년판 어장관리녀 갑입니다..

  • 4.
    '13.2.12 11:03 PM (39.7.xxx.253)

    앞으로 놀라실 일 많습니다 ㅠㅠ

  • 5. 동감
    '13.2.12 11:06 PM (86.160.xxx.71)

    아프로 놀라실 일 많습니다222222

  • 6. 포유류
    '13.2.12 11:08 PM (61.126.xxx.86)

    헉.
    감사합니다.

    길게봐야할일이군요
    (왠지모르게 기쁩니다)

  • 7.
    '13.2.13 12:05 AM (87.152.xxx.20)

    저도 메리가 뭐가 좋은고~~~하고 보는데 놀랍게도 남편이 매튜메리 지지자!!!였다는@_@;; 여튼 많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걸까요??? 희한하죠.
    아님 ... 메리 성격은 시즌1과 2가 꽤 다른데, 아마 시즌2의 나름 철이 든 메리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걸 수도 있으려니~하고 생각해보기도;;;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61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12
227560 실비에 암특약 넣어서 들었다가 해약시 5 궁금이 2013/03/11 1,230
227559 이사땜에 집보러 다니는데 의외로 깨끗한 집이 별로 없네요. 14 ㄹㄷㅁ 2013/03/11 5,824
227558 마트 갔다가 부츠가 찢겼는데.. 3 ... 2013/03/11 1,127
227557 원주 돼지문화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3/03/11 1,094
227556 형님댁과 상의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3/03/11 1,491
227555 저 혼자서 디지털 도어락 설치했어요 16 ... 2013/03/11 12,261
227554 맛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전수해주세요.. ^-^ 17 콩나물 팍팍.. 2013/03/11 2,775
227553 임신 잘 되는 법 공유부탁드려요~ 13 현명그녀 2013/03/11 3,476
227552 연말정산 환급액 이해가 안가네요. 13 2013/03/11 3,518
227551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2 골칫덩어리 2013/03/11 1,130
227550 전세 만기가 다 되가는데 반전세? 8 세입자~ 2013/03/11 1,300
227549 잘못만든 아이스크림 처리방법? 3 생크림 2013/03/11 497
227548 밥 안 먹는 아이때문에 우울해요 6 내몸에 사리.. 2013/03/11 2,532
227547 [도와주쉥] 토지 전집을 사려다가 LTE 라우터라는 거 주문하게.. 2 ... 2013/03/11 907
227546 조카를 보니 초등학생은 손이 정말 많이 가네요;; 12 ㅇㅎ 2013/03/11 3,075
227545 두달 안된 코스트코에서 산 신발 14 뉴발 2013/03/11 4,455
227544 기대하면서 올려봅니다. 영통 홈플러스 근처 미용실이요. 1 알려주세요... 2013/03/11 1,111
227543 미니스커트를 단속하겠어요 ? 낸시랭처럼 팬티 활보 16 단속하겠지 2013/03/11 3,893
227542 과다노출 5만원·스토킹 8만원·암표 16만원..경범죄 처벌 강화.. 4 .. 2013/03/11 1,294
227541 처음으로 냄비밥 도전하려 하는데요 뚝배기 vs 비젼냄비 4 냄비밥 2013/03/11 1,131
227540 16년살다간 우리강아지가 오늘 무지개다리건넜네요 ㅠ 9 ㅜㅜ 2013/03/11 2,661
227539 32개월여아 쉬아하는 곳이 아프데요-어느병원? 6 병원고민 2013/03/11 618
227538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반팔 후디를 찾아요 3 .... 2013/03/11 493
227537 동료 카톡 사진을 저장하는 사람 3 뽀나쓰 2013/03/1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