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지금 수학포기해요?? 조언 절실해요~
1. 안돼요
'13.2.12 10:07 PM (61.73.xxx.109)수시는 논술에 올인한다고 합격이 보장되지 않아요 ㅜㅜ 수시만 노리다가는 정시에서 정말 고생해요
수시 비율이 늘어서 정시 힘들어졌는데 그렇다고 수시도 만만하거나 준비한다고 보장되는게 아니라 입시가 정말 힘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수학을 포기해버리면 나중엔 답이 안나와요
수포자 많아서 다들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다 정시에 생각도 안해본 대학에 가게 되는거구요
수학 3,4등급이면 아예 손놓고 포기할 등급은 아닌것 같아요2. 유연
'13.2.12 10:10 PM (14.35.xxx.238)꾸준히했는데도 이모양이라도...꾸준히 수학을끝까지 포기하지않는다는
수학은계속 한다....이 마인드가
가 중요합니다
수학.과학을 멀리하면안되는이유가 바로..과학적사고.논리적사고를 키워. 그걸밑바탕으로해서
다른여타과목..사회.역사.문학등등.그 과목을 원할하게
학습하고.기억시킬수있는 원동력이되기때문입니다
수학과목 아무리노력하지만.바닥점수가나온다한들 끝까찌놓치지않고.
수리적사고..논리적사고를 꾀해야만하는 그과목 놓치치마세요
나중에 달랑.몇십점이 나온다한들.3. .....
'13.2.12 10:10 PM (222.237.xxx.108)수학은 열심히해서 지금 수준이라도 유지해야 됩니다.
4. 진홍주
'13.2.12 10:29 PM (221.154.xxx.79)수포를 하면....수능되서 진짜 수포자 되요....고 3딸래미 성적이 폭파된것
수학도 한목 했어요...너무 초조해 하지마시고요...꾸준히...그 성적이라도
나올 수 있도록 하세요...초조해 하다 죽도 밥도 안되니 마음을 가라 앉히세요5. 평가가
'13.2.12 10:30 PM (122.34.xxx.34)절대 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 잖아요
요즘 애들 수능 쉬워 져서 점수가 너무 잘 나온다 그러는데
수포자들 빼놓으면 그래도 다들 미친듯이 수학에 매달리니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은 거더라구요
그러니 그간에 그정도 열심히해서 그 등급이라도 나왔다는 소리죠
그러니 어쨋거나 그간에 들인 시간 생각해서 꾸준히 유지라고 해야죠
수학 같은걸 포기 하는순간 오히려 공부가 방향성을 잃고 초초해다가 시간 보낼 가능성도 많아요
완전 망가지는 건 없어야 어떤 가능성이라도 다 두들겨 볼수 있죠6. ..
'13.2.12 10:43 PM (71.178.xxx.51)논술전형이 최저 등급 맞춰 가는 일반 선발은 몇백대 일 경쟁입니다.
우선선발권에 들어야 의미 있는거지
일반선발은 로또.
그런데 로또 바라고 수학 포기하면요 ㅠㅠ7. 게시판
'13.2.12 10:57 PM (116.123.xxx.175)여기 자게에 언젠가 수포자에 가까운 딸이 수학 열심히 해서 1등급 받은 사연이 있었어요.
검색해서 읽어 보면 좋을 듯 해요.
제가 설명회에서 유명 수학샘들에게 여러번 들은 말이 문과 수학은 제대로 열심히 하면 누구나...잘 할수 있다는 거였어요.
고3 3월 모의고사에서 40점 받은 학생도 수능에서 100점도 가능한게 문과수학이라고 하더군요.
좀 과장이 있을 지 몰라도, 이과 수학은 재능이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문과는 제대로 열심히 많이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방법이 잘못됐거나, 양이 적었거나 하는 건 아닐까요?
형편이 되시면, 꼭 괜찮은 수학과외샘에게 아이 시험지를 가지고 가서 상담을 받고, 지도를 받아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수학을 포기하긴 아직은 너무 이르고, 위험 부담이 많아요.
문과는 수학을 포기해도 인서울 대학을 가긴 해요,(나머지 과목 내신,모의 최상일 경우)
지인의 딸이 다른 과목은 다 최상위권인데, 수학이 3등급이하였는데, 결국 건동홍중에서 수학뺀 내신전형으로 국문과 진학했어요.8. dma
'13.2.12 11:23 PM (14.52.xxx.59)수학이 그렇게 점수가 오르는 과목은 절대 아니에요
양치기로 올리는 점수도 한계는 있어요
솔직히 모의 40이면 중학교 과정부터 숭숭 비었다는 소리인데 고3 일년동안 모의 100 나오면
다른 과목은 어떻게 하나요??
현역은 내신에 논술에 자소서까지 써야하는 아이들인데요
그분이 진짜 그 점수대가 나왔는지 확인은 안되지만 진짜라 하더라도 너무 극소수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다른 과목이 극최상위가 나오면 수학 못해도 갈 대학 있어요
인서울 여대,중경외시 밑의 학교에선 수학을 문과생의 경우 아주아주 적게 보기도 하고
그런 학교 가는 아이들이 다 수포자인 경우가 많아서 변별력이 많이 줄어들죠
정말 안된다면 그 시간에 다른 과목 팍팍 끌어올리고
수학은 그날의 일진이 좋아서 3-4 정도 나오기를 바라는 수밖에요 ㅠ
지금 현역이 3-4등급이면 재수생 반수생 들어오고,정말 수능장에 가면 더 떨어질 확률이 높아요
물론 수능 대박도 한학교에 한두명은 꼭 있어요,근데 우리가 말할땐 확률을 이야기 하는거지 가뭄에 콩 나는 경우를 얘기하는건 아니니까요
수학을 못하면 일단 인서울 좋은 학교는 맘에서 놓으시는게 맞구요
가능한 점수대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전형을 잘 보세요
인서울 여대가 특히 수학 덜 봅니다9. 논술
'13.2.12 11:39 PM (118.37.xxx.204)여자아이면 과감히 버리심도 나쁜건 아닙니다. 물론 윗분말씀대로 수학적 사고는 논술에서도 살아가면서도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제가 수포자였는데 지금껏 수학관련된 모든 부분에 경끼합니다.
그러나 대입을 목표로 일년만 보신다면 수학접고 논술하면서 이등급 두개필요한 대학위주로 준비하거나
정시준비도 언외탐만 보는 하위권대학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그런 대학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심이 좋은 방법일수도 있습니다.수학이 이제 9달만에 확오를수 있는 과목도 아니거니와 본인이 수학풀때 머리아파하면 그냥 수학은 버리지는 말고 지금처럼만 가져가면서 다른 과목을 더 열심히 하는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제 아이도 6년이 아닌 초등학교때부터 12년동안 공부는 수학만 하고 과외도 수학만 하고 매일 수학만 풀었는데도 수능에서 3등급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언어와 사탐은 학원 안다니고도 모의와 수능 모두 1등급을 맞았구요.
저는 사실 수학에 올인시키긴했지만 고삼때는 논술학원을 두군데 보내가면서 논술대비도 철저하게 시켯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논술로 두군데 중경외시라인에 합격했구요.
대학교다니면서는 사실 논술해본게 더 도움이 되나보더라구요.
아이러니 한것은 논술세문제중에 한문제가 수리문제였는데 그걸 정확히 맞추었더라구요.
12년동안 수학시킨게 물거품은 아니였습니다^^10. 수시준비 제대로
'13.2.12 11:55 PM (1.237.xxx.77)아이가 남학생인가요? 아님 여학생인가요
논술전형 제대로 준비 하셔야해요
논술전형도 언수외 점수 잘나와야 가능해요
원글님 아이랑 저희딸이랑 똑같네요
수학 6년동안 과외 학원다녔는데 수능때 수리3나오니까
갈대학 없네요 언외잘하는거 아무데고 쓸데가 없어요
수학3나오면 언외1나와도 합5인데 서울시내 중상 학교
대부분 합4예요 스카이 성까지는 합3이예요
논술도 합4되야 필요한거지 논술만 매우 잘쓴다고 안되요
문과는 특히 수학 잘해야 인서울 제대로 해요
정말 수학이 2안나올거 같으면 학생부전형이나 영어전형
준비 하시는게 나아요
학생부1.5이내이거나 아님 텝스나 토플로 밀면서 에세이하시는게
수학하시는거 보다 나아요
영어 잘하신다니까영어공인성적이나 에세이로 미세요
그냥 영어모의고사 1등급은 아무의미 없어요
모의고사 1등급에 영어내신 1등급에 텝스800대 였고 토익 900대였는데
울아이 영어전형에서 떨어지네요 제가 잘몰랐지요
한양대 글로벌전형 영어50% 논술50% 내신3등급이내였는데
그전형 텝스는 950이어야 하고 토플은115이상은 되야 논술도 의미있는거래요
논술만 잘쓰면 된다고 해서 냈는데 텝스800점대는 의미가 없더군요
저희애 이번 수능에서 언어만점 영어1등급이고 수학3등급인데 수시광탈
정시겨우 건동홍숙라인 예비랍니다 ㅠㅠ
네 문과도 수학3이하면 인서울 정말 힘들어요
논술전형은 100프로 운입니다 우선선발에 들어도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어떤애는 일반선발라인에 들어도 척 합격 어우
울아이반애는 이번수능에서 외1 수1 언어4인데도 이대갔어요
네 그러므로 언어 최상인거 다필요없어요 수1이 중요한거죠
여대는 정시에서 수학25이지만 공학은 30이상입니다
위에분들 열심히하면 문과수학100점 맞는다고 하셨지만 그거이
매우 힘듭니다 네 저희애도 6월 평가원때 100점 맞았죠 네 딱한번
너무 문제 쉬었고 미적분 안나왔죠 다른때는 60대 70대 맞더니
수능때70대 3등급 그게 진짜 성적이죠
수능때 대박기대하면서 수학시키세요 저희애도 과외 학원시켜봤지만
1.2등급은 정말 힘들어요 그나마 포기하고 안하면 5등급밑으로 빠질거예요
수시만 바라보다가 수시광탈하면 정시로 가야하는데 정시는 수시랑틀려서
정말 점수대로 가요 요행이나 운따윈 없어요
성적나쁘면 갈대학 없어요 네 인서울 하려면 10개안짝으로 틀려야 가요
수능 어려운데 잘하는 애들한테는 물수능 이래요 너무 쉽대요
정시로 서연고성 좋은과가려면 언수외 만점 받아야한다는
특히 배점높은 수학틀리면 못간다는 사실이예요11. 음..
'13.2.13 12:05 AM (222.96.xxx.99)제가 고3때 수학땜에 (이과) 점수가 안나오니까 담임샘이 (수학전공) 이 따로 불러서 수학은 암기라고 문제유형을 외우라고 했어요 그래서 중간고사 미에서 기말고사에 수로 올렸어요 즉 고등학교 수준의 수능수학은 유형이 대충 정해져있어서 그걸빨리 푸는게 포인트였어요 유형을 계속 외우다 보니까 문제를 딱보면 아 그 유형이구나 하고 기계적으로 풀게 되는..혹시 도움이 될까봐 적어봐요
12. ㅇ
'13.2.13 12:38 AM (175.223.xxx.15)수학 암기과목 그말 쓰려고 로긴했어요
맞아요~
외우고 외우고 외우고~
솔직히 수학은 인강만 잘 정해서 같은 강의 반복해서보면 많이 늘어요
과외 학원보다 인강 세번반복 보는거 추천~
기본.문풀.기출 세개하시면 되겠네요13. 죄송한데..
'13.2.13 1:27 AM (211.219.xxx.103)수학을 암기라...그시간에 다른거 외우면 다 1등급 나올걸요...
암기하듯 반복해서 풀어되는 사람도 있어요..
응용이 되는 수학 머리 인거죠...
하지만 6년을 수학에 올인했는데 지금 상태면 그냥 평범 수준인데...
수학이 많이 아쉬운 상태라면 시간 투자해서라도 점수만 오르면 하겠다는 맘이 있다면
중간 정도 난이도 문제집을 정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풀게 시켜보세요...답안지 안보고...풀고 또 풀고 그래서 스스로 풀면 채점해주시고
어려웠던 문제나 틀리는 문제는 설명을 시켜보세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느끼실 수 있지만
여러권 푸는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예요...
수학은 위의 댓글 들 얘기하셨듯..논리적 사고를 키워주는 과목이예요..
즉 문제 자체를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설명 가능해야 응용도 되는 거거든요...
고3이면 좀 늦은감은 있지만 수학 포기하느니
위 방법으로 하면서 문제 푸는게 재밌다 느껴지면
일년쯤 더 시킨다 생각하세요..
우왕좌왕하느라 찔끔 찔끔하시면
원하지 않아도 재수할 수도 있고
그때되면 또 일년이란 시간때문에 조급해 지거든요..
목표를 정확히 하세요..어딜가든 올해로 끝낼거다 하심
나머지 과목 올인이 맞구요...
어찌됐든 원하는 대학 가고싶음 지금부터 2년 남았다 생각하고
수학 다시 시키세요...
하다보면 의외로 일년에 끝나요...
하지만 모른다고 해답보고 설명듣다보면 효과가 떨어져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 여러번 읽게하시고
정 모르겠다하면 그 기본이되는 아래학년 문제 찝어서 풀게하시구요...
쉬운 일 아니지만 수학 잘하기가 쉽나요...기운내세요~^^14. 음..
'13.2.13 2:09 AM (221.148.xxx.148)일단, 시간이 많이 없네요.
수시원서 쓰기 시작하면 공부에 집중하는게 힘들어지니 반년남았다 생각하심이 맞을듯하네요.
이제와서 인강을 계속 듣거나 학생이 혼자 연구하는건 시간낭비고요.
애초에 혼자할수 있는 학생이었다면 지금 상황이 안되었겠죠.
냉정하게 재수할때 들어가는 돈보다 적게 들어간다 생각하시고 수학전문과외를 시키시는게 어떨까싶네요.
수1과 미적통을 쭉 훑어주면서 맥을 잡아주고 여러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기본적인 유형을 암기하다시피 개념문제집을 여러번 푸는게 도움이 될거같네요.
문과수학이 쉬워지는 추세인건 사실이지만, 역시 1등급 맞는건 만만치 않은 일이고, 재수생비율이 높아서 정시에는 등급이 한단계하락하는것도 흔한 일이에요.
2등급만 맞추자는 전략으로 지나치게 심화된 문제는 거르고가는게 상책일듯 합니다.
이제 2월중순이니까, 2월말부터 3월까지 내용 전체 다 보고 4월은 중간고사 준비하시고
5월부터 기출을 반복하는게 어떻까싶어요.
ebs에서 출제가 많이 된다고 하지만, 연계문제로 보면 다 기출에서 돌려서 나오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3월까지는 하루에 6시간정도, 5월부터는 3~4시간 꾸준하게 투자해야합니다.
그것은 학생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요.
수학이 단계식이라서 일정량이 시간과 노력이 쌓이기 전까지는 속도도 안붙고 점수도 안 높아집니다.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매일매일 푸는 것이 답입니다.
문과는 본인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15. 음
'13.2.13 2:37 AM (14.52.xxx.59)수우미양가에 수학이 암기과목이란 말이 언제적 얘기인데요 ㅠㅠ
이비에스도 유형익히기이지 숫자까지 똑같이 나오는게 아닌데 ㅠ
언외도 지문만 같을뿐 문제는 달라요 ㅠ
원글님 지금 아이한테 수능시험지 줘보세요
모의는 범위가 있어요
우리애 언수외 두개 틀리고 수시 광탈
못본 사탐 언수외로 메꾸고 이대갔어요
스카이서 까진 5과목 그림처럼 잘 봐야되요
성대는 언수외 잘봐야 하구요
그다음부턴 하나 조금 삐끗하면 가야해요
여기서 삐끗은 얼추 95~93 선입니다 ㅠㅠ16. ..
'13.2.13 2:42 PM (218.48.xxx.189)고등학교 수학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ㅠㅠ
17. ㅇㅇ
'13.2.14 4:56 PM (59.27.xxx.237)수학 생각하면 절망이에요.
18. 요즘..
'13.2.22 11:20 PM (114.202.xxx.71)요즘 수학분위기를 알 수 있게 돼서 도움이 돼네요
19. 이과수학
'13.2.24 9:44 PM (1.236.xxx.69)아들녀석 걱정에 한숨만....
20. 요즘수학 분위기
'13.2.25 11:42 AM (68.82.xxx.18)암담하네요
대체 애들이 얼마나 공부를 해대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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