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속상하다.
남편은 일 이 바쁘다며 주말에만 집에 들어오고 친정 부모님은 나를 어디서 주워왔느지 너무 차별을 많이 하시고
딸은 아빠가 싫다며 말도안하고 눈도 안 마주친다.
남편은 두달째 화나서 애기도 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명절때 친정 어머니가 잔돈 모아 둔거라며 동전지갑으로 가득 정말 100원짜리를 모아서 나를 주셨다.
가끔 500원짜리도 나왔고 10원과 50원짜리도 나왔다.형제중에 내가 젤루 힘들게 살아서 걱정되신다며 주셨다.
그것을 받았을때는 엄마 맘 상하실까봐 받아왔지만 참 기분이 넘 안좋다
다른 자식한테는 몆억씩 주고 밍크코트,보석 주시면서 나한텐...
그래서 담에 친정가면 돌려주려한다.
울엄마 83세다.
너무 호호할머니라 맘 상하실일 있으면 건강에 않즣으실까 걱정되고 맘이 아프지만 그건 안 받고 싶다.
난 거지가 아니다.
왜? 갑자기 눈물이 흐는지 모르겠다. 바보같이....
저 지금 맥주 4캔마시고 일기썼어요.
그냥 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