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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월세 여쭈어봤었는데 추가 문의합니다.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3-02-12 18:48:12
아이패드라 수정하니 간격이 엄청 넓어져서 추가로 궁금한것 다시 올립니다.
오래되었지만 대단지이고학교 교통등 모두 좋은 단지라 수요는 많은 편이구요.
실거주목적이었는데 집구입하고 갑자기 남편이 외국으로 발령이 나서 5년넘게 전세주고 있었어요. 
융자는 전혀없구요. 월세를 준다면 안나가는 공백기간 감안해서 돌려줄 전세금 마련도 해놓았습니다.(융자없이)

82에서 월세가 골치아프고 잘안나간다는 몇분 댓글에 걱정되어 부동산에 문의해보니 그렇게 월세에 대해 그렇게 부정적인 말씀은  안하시고 저희집이 오래되었지만 세입자가 깨끗하게 쓴편이라고 하며 그렇게 부정적인 말은 안하시던데 다 사람 나름일까요.
개인적으로 집구입후 집값이 넘 많이내리고 갖고있던 전세금도 마땅히 투자할곳도 없어 솔직히 손해를 많이 봐서 지금이나마 월세로 전환해서 조금은 소득을 얻고 싶은데요.

1. 현재 1억 5천정도를 은행에 묶어놓아봤쟈 1년에 이자로 백만원조금넘게 받는데
월세로 전환하면 보증금 5000정도와월세로 할생각인데 몇달만 제대로받아도 전세금을 은행에 묶어놓아 받는 이자금보다  낫더라구요.
그리고 만약  세입자가 월세안내면 보증금 5000만원에서 제하면 되지 않을까요.

2. 만약 월세로 전환할경우 특약에 애완등물사육금지를넣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계약시  그항목을 넣은 편이 나을까요.

미리 감사드리고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5.151.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2 6:54 PM (125.187.xxx.175)

    근데 월세는 세입자 바뀔때마다 집주인이 도배장판 해주고 자잘한 고장도 고쳐줘야 하지 않나요?
    저도 지금 전세 주는 집 나중에 월세로 돌릴까 생각하는데 현재 거주하는 집과 멀어서 그럴 경우 관리가 너무 번거롭지 않나 싶어서 망설이고 있거든요.

    그리고 일억 오천이면 mmf 같은데 넣어두면 하루 만원꼴로 이자 붙을텐데 안전성 때문에 그냥 예금으로 두신건가요?

  • 2. 원글
    '13.2.12 7:00 PM (5.151.xxx.28)

    현재외국에 거주중이라 mmf 같은 상품 가입도 못하고그냥 은행에 예금으로 두고 있었어요.
    잘은 모르지만 mmf 등의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야 가입할수 있는 상품인것같은데 저희는 경우해당이안되네요.
    저희는 월세를놓는다면 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 근처에사는언니에게 일임할 생각입니다.

  • 3. 그렇군요
    '13.2.12 7:06 PM (125.187.xxx.175)

    증권사 아니고 은행에서도 mmf 가입할 수 있기는 한데(저는 국민은행에서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직접 방문해야 했는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집 관리하는거 참 어렵죠...월세 놓아본 경험 있는 분들이 답글 많이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 4. ---
    '13.2.12 7:25 PM (220.123.xxx.233)

    부동산에 부탁해 놓으면 세입자가 부동산에 연락해서 고칠거 고치고 주인은 부동산에 돈 보내주면 되고 관리 많이 어렵지 않아요.
    저는 바로 옆에 있어도 세입자가 부동산에 연락하고 저는 부동산 내려가서 돈 전해주거든요.

  • 5. 원글..
    '13.2.12 9:58 PM (5.151.xxx.28)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월세가 번거로울것같아 꺼렸는데 집값이 내려가는 상황에서 전세는 저희에게 손해네요.
    더군다나 외국에서 월세를 내고 입장이라 한국집 월세로 조금 충당하고픈 마음도 있구요.
    그래서 거의 월세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어요.
    그리고 특약 애완견에 관한것 넣어야 하는지..혹시 조언부탁드립니다.

  • 6. ...........
    '13.2.12 10:57 PM (125.152.xxx.44)

    월세를 계속 공실없이 놓고 싶으시면 특약으로 애완견 넣으시는게 좋죠.
    요즘은 월세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한가지라도 더 좋은 점이 있어야 세입자 확보가 쉽고요.
    언니한테 월세관리 일임하신다고 했는데....그거 별로 좋은 생각아니구요.
    차라리 부동산에 다달이 얼마를 주고 맡기시는게 더 좋아요.
    부동산에 일임하면 자기들도 다달이 받는 관리비때문이라도 적극적으로 월세 세입자 구해주고 할테니까요.
    그리고 월세는 윗분들 말씀 처럼 전구하나하나 다 갈아주고 고쳐주고 해야 하기 때문에 언니가 돈도 안 받고 해주기에는 너무 감당할게 많아요.
    점잖은 세입자면 그냥 넘어갈일도 까다로운 세입자 만나면 보통 골치아픈게 아닙니다.
    그리고 보증금을 5천으로 받고 나중에 집을 비울때 집 망가진 수리 비용 제하고 준다고 해도
    월세입자가 계약전에 다른 사람 집 안보여주고 계약날 딱 돈 받아서 나가버리면 그집 엉망이 된거 수리하는데 시간걸리고, 세입자 들이는데 시간 걸리고 해서 1년에 한두달씩 공실 생기기 마련이예요.
    아주 위치가 좋거나 학군이 환상적이 아닌담에야.
    월세는 무조건 가격!!!! 위치!!!! 그리고 옵션!!!! 이 좋아야 나갑니다.

  • 7. 원글
    '13.2.13 5:07 PM (5.151.xxx.28)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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