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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 윤후의 아빠는 날 싫어하지 ? 보셨어요?

..... 조회수 : 17,449
작성일 : 2013-02-12 17:59:10
윤후가 계속 아빠 눈치 보면서 할 말이 있는듯 
아빠는 날 싫어하지?? 아빠는 윤후를 싫어해 반복해서 말하더라고요
저 밝고 사회성 짱이고 예쁜 아이가 왜 저런 말을 할까 
윤후가 애기였을때 아빠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같은집에서  살지 않았었나봐요 
오늘 아빠 어디가에 관한 글을 읽던중에 이런글이 있더라고요 
모든 아이들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서
가정이 행복하면 나때문에 우리집이 행복하다 여기고
가정이 불행하고 어두우면 나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죄책감을 갖는다고 하네요 
아빠 어디가... 남의 아이가 이러고 저러고 어느 아빠가 이러고 저러고  평가하고 재단하기 전에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보면서 부모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참 좋은 프로라고 생각됩니다 

IP : 1.229.xxx.10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2 5:59 PM (1.229.xxx.10)

    http://v.daum.net/link/40179228?CT=ER_NEWS

    제가 오늘 읽었던 글이예요 82님들께 추천합니다

  • 2. ..
    '13.2.12 6:03 PM (39.116.xxx.12)

    근데 민국이는 왜자꾸 그렇게 우는거예요?
    10살인데....
    저게 울일인가?? 싶은데 계속 울더라구요.

  • 3. 그건 아닌듯
    '13.2.12 6:04 PM (180.65.xxx.29)

    애들은 원래 그런말 잘해요
    저희애도 엄마 오늘 내침대에서 같이자 ...안돼 하면
    바로 나오는게 엄마 나 싫어 하지 그러니까 같이 안자지 그래요

  • 4. 윗님
    '13.2.12 6:04 PM (115.139.xxx.23)

    울일이죠..어른도 속상할 일이거든요..-.-
    그것도 민국이는 연속 세 번이나 불운한 일을 겪었지 말입니다.

  • 5. 울일 맞죠
    '13.2.12 6:05 PM (180.65.xxx.29)

    민국이 10살인데가 아니라 민국이 10살밖에 안됐어요

  • 6. ..
    '13.2.12 6:09 PM (121.186.xxx.144)

    10살이면 어리죠
    성인이라도 매번 자기가 제일 나쁜거 하면 속상해요

  • 7. 후요미
    '13.2.12 6:11 PM (124.195.xxx.162)

    첫회부터 반했는데 이 아이는 정말 볼수록 사람들을 힐링시키러 내려온 아기천사가 아닐까 싶게
    신통방통 ㅎㅎ

    유아교육전문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프로이긴 해도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는 프로인가봐요.

    출연자인 아빠들부터요...송종국이 아들한테는 엄한 편이었는데 조금 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 8. 준이나 준수는
    '13.2.12 6:11 PM (115.139.xxx.23)

    아직 어려서 뭘 모르는 거라 그러는 거죠.
    애들이 뭘 모를 때는 원래 그래요.
    그러나 민국이 정도 되면 뭐를 좀 알기 시작하고
    그래서 그게 속상하니 울기도 하고 그런 거죠.
    어제 방송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민국이는 자기 자신이
    계속 그런 일을 당해서 속상해서 울었다고 했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울었던 게 아닙니다.

    어른인 저였더라도 울지는 않았겠지만
    저런 상황이 세 번 연속 되면 참으로 속이 상했을 겁니다.

  • 9. ㅎㅎ
    '13.2.12 6:16 PM (14.63.xxx.22)

    울보면 또 어때요? 이런 애도 있고 저런 애도 있는거죠 뭐 ㅎㅎ

  • 10. 울었다는건
    '13.2.12 6:18 PM (118.91.xxx.218)

    많이 속상해서그런거겠지요. 2번 집인가? 거기 당첨되었다고 울때, 같이 맘이 안좋더라구요.
    그런데, 그 위기의 순간에 윤후가 집 바꿔주자고 아빠에게 말하는건 더 놀라웠어요.
    아.... 정말. 어른들보다 훨씬 훌륭한 아가에요. 윤민수씨가 너무 부러웠어요. 고런 녀석을 두어서^^

  • 11. 울 수도 있는 거죠
    '13.2.12 6:20 PM (125.187.xxx.198)

    우는 것 갖고 머라 그러시는 분들,
    아니 사람이 다 똑 같습니까.
    어른이 되어갖고 열살짜리 아이가 우는 것도 이해 못 해요.
    세상 사람들, 아이들이 다 똑 같아야 직성이 풀리시나봐요.

  • 12. ...
    '13.2.12 6:23 PM (123.109.xxx.180)

    울고 떼쓰면 어때요
    아롱이다롱이 다 다른거죠
    내가 키우면 내가 힘들겠지만
    울보 민국이나 통통한 후나 학교가면 틀림없이 개구쟁이될것같은 준수나 준이나 지아나 다 귀엽고 이뻐요
    아이들은 금방금방 자라고 달라져요 얼마나 의젓하게 자랄줄 알구요

  • 13. ~~
    '13.2.12 6:27 PM (116.34.xxx.211)

    10,13살 두아이 엄마여요~
    민국이 딱 10살 짜리 아이여요~ 울집 둘째 친구엄마들이 그프로 말하면서....엄청 공감해요.
    그냥 아이 이니까 하고 보셔요.

  • 14. 아롱이다롱이
    '13.2.12 6:28 PM (124.195.xxx.162)

    맞아요.민국이가 울만한 상황도 있었고,메주집 됐을때랑 성동일 음식할 때는 떼쟁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의젓하게 잘 자라겠죠.아이들에게는 그런 힘이 있구요..

    본인도 아빠도 이미 알고 있는 일인데 민국이 우는 얘기 그만했음 좋겠어요.
    아직 아이인데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 15. 짠하고 대견하고 예쁘고
    '13.2.12 6:35 PM (121.145.xxx.180)

    그 장면 참 놀라웠어요.
    후가 맘에만 담아두지 않고 말을 하고 아빠 사과도 받고 털어버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싶던데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때가 오겠지.
    그럼 이 프로 끝나는 걸까...... 싶기도 했어요.

    민국이도 점점 변하겠죠.
    기다려주면 될거 같은데요.
    이제 겨우 10살인걸요.

  • 16. 뭘 알기 때문에 운다?
    '13.2.12 6:36 PM (111.118.xxx.36)

    그게 뭔데요?
    몰라서 못 우는 후나 준수?ㅎㅎㅎ
    표현을 다르게 하는것이죠.
    그게 교육이고 학습일거라는..
    민국의 경우 자신의 상대적 만족도를 정해놓고 그것에 미달되면 우는것으로 불만을 표현하는 부정적인 아이라는 생각.. 바뀌겠지요.
    후...환경보다는 관계, 상황인지력이 높은 아이라는 느낌이 큽니다. 나와 함께하는 아빠가 곁에 있기때문에 이미 문제가 안 된다는 거죠. 부모와의 친밀도가 높은 아이요.
    환경이 나빠서 울어요? 후만큼 내편의 아빠와 관계가 깊지않아서 우는것이라고 생각 했어요.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느냐에 의미를 두는 후가 참으로 사랑스럽네요.

  • 17. 많이 배웁니다
    '13.2.12 6:44 PM (123.109.xxx.147)

    많이 배우고 있어요.
    아빠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느냐에 따라서 애들 성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참 고마운 프로입니다.

    지아도 얼마나 깜찍하고 똑똑한지 송종국씨 부인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얼굴만 이쁜 줄 알았더니 마음도 이쁜 분 같네요. 지아를 보니.

  • 18. 궁금한건데
    '13.2.12 6:49 PM (220.119.xxx.40)

    10세 어린이들도 옷 부모가 입혀주시나요? 엄마가 이거입어라..하긴 하겠지만 본인이 입어도 될 나이인거 같은데..

  • 19. ..
    '13.2.12 6:53 PM (58.237.xxx.116)

    세상 아이들이 다 똑같지않고 교육만으로 아이들이 달라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의 기질, 환경, 교육 등 많은 것들이 작용했을테고..지금 고작 10살-6살인데
    이 아이들이 어떻게 바뀔지 어떻게 아나요?
    제발 애들에게만은 입대지않았으면 해요...각자 프로그램보고 느낀것은 자기자식 교육은 잘 시키고
    있는지..대입해보고 그 집아이는 그집 부모가 책임지겠지요...

  • 20. ^^
    '13.2.12 6:57 PM (39.117.xxx.253)

    제가 오늘 첨으로 재방송 봤는데, 후가 옷을 갈아입는지? 하여간 앉아있다가 아빠손 붙들고 일어나는 장면인데요.
    요 아이가 통통하니가 엉덩이가 무거웠는지 한번 주저앉고, 두번째는 주저 앉다가 문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점심때 봤는데, 아직도 생각하니 웃음나요. 정말 귀엽더라구요...

  • 21. 윤후
    '13.2.12 6:57 PM (112.146.xxx.137)

    윤후라는 아이자체가 이미 드라마인거 같아요
    웃음 감동 로맨스 혼자서 모든걸 뽑아내네요
    요즘 준이에게 관심이 가려던걸 후가 다시 끌고 가네요
    아빠 어디가의 꼭지점엔 후가 있는거 같아요.. 심지어 요즘은 후가 제작진들도 끌고 가는 느낌이네요

  • 22. ......
    '13.2.12 7:00 PM (1.229.xxx.10)

    윤후아빠의 특징은 스킨쉽이 많타 인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배만지면서 얘기하고 맨날 뽀뽀하자 들이밀고 ㅋ
    그리고 어느 댓글에선가 윤민수가 아이말을 짚어준다 하더군요
    타고나는 성정이란게 있겠지만 지금의 윤후는 뚝 떨어진게 아닌것 같아요
    윤후 볼때마다 사랑스러워서 미치겠어요 ㅎㅎㅎ

  • 23. 사랑스러운 아이
    '13.2.12 7:06 PM (112.153.xxx.137)

    뭐든 가화만샤셩~ 으로 가야 한다잖아요

    엉뚱해서 더 귀여워요
    한 돈, 두 돈
    파란색 돈
    돈을 아직 잘 모르는 듯 했어요

    ---------

    민국이는 편집을 그렇게 하는 듯해요
    아이들이 그렇죠 뭐

  • 24. ㅇㅇ
    '13.2.12 7:07 PM (175.212.xxx.44)

    후 때문에 행복한 나날입니다.
    그저 티비에 나오는 남의 집 애일 뿐인데. 왜 그 애의 존재가 나를 이리도 행복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같은 집에 살지 않은 게 아니라 바빠서 집에 자주 못 들어간 걸 걸요.
    그때가 바이브 3집 내고 한창 바쁘던 때여서...
    가수들은 지방으로 행사나 공연 많이 다니잖아요. 그런 건 주로 밤늦게 하니까..

  • 25. ㅇㅇ
    '13.2.12 7:11 PM (175.212.xxx.44)

    위에 링크된 글 읽으니 다시금 짠하네요
    윤후는 보석이에요 윤민수 부부는 최고의 부모인 것 같아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대로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너무 좋으니까 지금 받는 사랑 때문에 혹시라도 후가 잘못된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괜스레 잠도 못 이루고 있습니다 ㅋㅋㅋ
    부모들이 현명하게 잘 이끌어주길..

  • 26. ...
    '13.2.12 7:12 PM (119.197.xxx.71)

    윤후가 속이 깊더라구요.
    어려웠던 시절도 기억하는것 같고 눈물이나더라구요.
    사랑스러운 녀석

  • 27. ...
    '13.2.12 7:13 PM (59.5.xxx.197)

    111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 28. ......
    '13.2.12 7:15 PM (1.229.xxx.10)

    아 그런데 담당 피디 인터뷰 읽어보니 윤후와 윤민수의 관계가 이상적인 관계가 아닌가봐요 반전이네요 ㅎㅎ


    김유곤 PD: 김성주 씨 같은 경우, 가장 보편적인 아빠에요. 권위주의적이면서도 그걸 버리고 싶어 하고, 생각은 많지만 실제로 육아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모든 걸 엄마에게 맡기는 아빠입니다. 김성주 형이 제 입사 동기인데요, 그래서 제가 이 형의 스타일을 알거든요. 주말에 조금 놀아주는데 5분 이상은 못 놀아주고 컴퓨터를 보여주거나 스마트 폰을 던져 주는 그런 전형적인 아빠인 거예요. 그리고 민국이를 만나 보니 애가 겁이 많기는 한데 똑똑하고 교육을 잘 받은 애더라고요. 재미있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해서 선택했습니다.


    김유곤 PD: 다른 아이들은 아빠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데 후는 그런 게 없더라고요. 관계가 유난히 좋아서가 아니라 아빠에 대한 기대치가 별로 없었던 거죠. 그런데 민수 씨 이 친구가 이번 기회에 그걸 깨달은 거예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부터 숙제 좀 같이 해달라거나 갑자기 어리광 같은 걸 부리더래요. 아니 얘가 갑자기 왜 안 부리던 어리광을 부리지 싶어 엄마에게 물으니 엄마한테는 원래 그래왔다고 하더랍니다.

    준이 같은 경우는 아빠를 무서워하잖아요. 민국이도 눈치를 많이 봐요. 이렇게 두 아빠는 약간 무서운 데가 있고, 지아는 아빠가 워낙 잘해주니까 눈치를 안 보죠. 준수는 눈치는 안 보지만 아빠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해요. 방송에서도 보면 자기가 심부름 할 때 하나라도 더 들고 가려는 게 아빠한테 가서 “내가 이거 해냈어!” 얘기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거든요. 그런데 후는 그런 게 없었어요.


    김유곤 PD: 가장 해맑은 건 준수에요. 아빠에게 친구같이 편하게 다가가고, 그러면서도 칭찬받고 싶어 하고, 기대감도 있고요. 아무튼 윤민수 씨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관계 개선이 이루어져서 다행입니다. 후가 ‘아빠는 반딧불이야. 밤에만 빛나요’ 이렇게 다섯 살에 시를 썼다고 하잖아요. 언어 감각이 특출한 아이에요.

    음....... 아무튼 모두모두에게 이 프로는 좋은 프로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9. ,,
    '13.2.12 7:17 PM (119.71.xxx.179)

    윤후는 부모가 아이를 별로 터치하질않는거같아요. 말도 다른애들보다 정확하질않고, 많이먹고 ㅎㅎㅎ
    그래도 그냥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키우는듯...
    자꾸 울고하는건 타고난 애 성격도 있는거죠. 부모도 힘들듯--그리고, 민국이만한 아이들도 많지않을걸요. 밥먹을때 동생들도 챙기잖아요. 먹어보라구하고, 먹여주고...

  • 30. ㅇㅇ
    '13.2.12 7:28 PM (175.212.xxx.44)

    아 그러고 보니 매번 무거운 짐을 준수가 낑낑거리며 들고 오던데...
    준이 후 전부 예뻐하지만 아직 아기같은 준수가 짐 들고 고생하는데 안 도와주는 걸 보면서 살짝 섭했네요 ㅋㅋ
    아빠가 칭찬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 31. 저도..
    '13.2.12 7:28 PM (39.119.xxx.150)

    열살 남짓한 애들 키우지만.. 민국이가 좀 많이 징징대는건 사실 아닌가요?? 같이 보는 애들도 쟤 왜저래? 그러던데.. 매회 징얼거리니 보기가 싫더라구요. 후나 준이가 더 의젓한건 사실.. 준수는 참 엉뚱한 매력이 있고 ㅎ

  • 32. 준수
    '13.2.12 7:30 PM (112.153.xxx.137)

    너무 귀여워요
    아무 생각이 없는 듯...^^

    후는 정말 원래 타고나길 감정선이 섬세한 듯 해요

  • 33. ㅇㅇ
    '13.2.12 7:30 PM (175.212.xxx.44)

    후... 아빠는 몰라도 엄마는 엄청 공들여서 키웠을 것 같은데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게 느껴지던데...
    말이 정확하지 않은 게 아니라, 생각이 많아서 그게 한꺼번에 우두두 나오다보니 좀 두서없어지는 거지
    오히려 표현력은 월등하지 않던가요.
    타고난 성정도 있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공들여 키운 티가 나던데요

  • 34. ,,,
    '13.2.12 7:41 PM (119.71.xxx.179)

    엄마랑 대화를 많이 했겠죠

  • 35. ......
    '13.2.12 7:42 PM (211.176.xxx.105)

    같이 보는 애들도 재 왜 징징이야? 하지만..
    그 아이들도 자기만의 약점이 있고.. 참아지지 않고 눈물이 나오는 자기만의 상황이 있는 거죠..

    어른은 배울 만큼 배우고 나이 먹을 만큼 먹어서.. 자기 컨트롤 못하고.. 왜 싸우고 왜 울어요?

  • 36. 윗님
    '13.2.12 7:52 PM (115.139.xxx.23)

    제 말이요..별 거 아닌 걸로 싸우고 징징거리는 어른이 훨씬 많은데 말이죠.

  • 37. aaaa
    '13.2.12 7:53 PM (112.152.xxx.2)

    민국이는 지금은 동생이 둘이긴하지만 동생들이 아직 어려서 꽤 오랜시간동안 4대 독자로 커왔다고 하던데요
    이제 형이고 동생들이나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라는걸 배우는 단계같아요

  • 38. ㅇㅇ
    '13.2.12 7:56 PM (175.212.xxx.44)

    그러네요. 어른이라고 얼마나 감정컨트롤 잘하고 이성적이기만 한지...
    그동안 민국이 까는 말에 '저 나이 애들이 그렇지, 쟨 딱 보통 아이일 뿐야' 하고 쉴드쳐왔는데
    앞으로 당신은 얼마나 이성적인 어른이냐고 물어봐야겠네요 ㅎㅎ

  • 39. ㅎㅎ
    '13.2.12 7:59 PM (39.119.xxx.150)

    별거 아닌일로 싸우고 징징거리는 어른도 당연히 이상한거지요.. 민국이란 애도 나이에 비해 많이 징징거린다.. 그게 뭐 그렇게 나쁜 말이라고 쉴드까지 쳐주나요?..

  • 40. ㅇㅇ
    '13.2.12 8:03 PM (175.212.xxx.44)

    징징거린다는 표현부터 일단 듣기 좋은 말은 아니고, 전 딱히 민국이가 나이에 비해 많이 징징댄다거나 울 일도 아닌데 울었다고 생각은 안해서요. 그리고 그 표현에서 끝이 아니라 애가 보면 상처받을 표현도 난무하니까요. 아무래도 그런 댓글 일색이면 보는 사람들 생각도 따라갈 수 있고.. 해서 쉴드쳐주고 싶은데요 ㅎㅎ

  • 41. 치킨
    '13.2.12 8:28 PM (112.153.xxx.189)

    윤후가 치킨 먹고 싶다고 할 때 춘천으로 치킨 배달시키고 싶었어요.
    하지만 준수 혼자 쌀봉지 들고 낑낄 거릴 때는 살짝 얄미웠어요.
    준수가 아니라 지아였다면???
    ㅎㅎㅎ

  • 42. .....
    '13.2.12 8:55 PM (124.216.xxx.41)

    민국이는 결핍이 없이 자라서 떼쓰면 원하느걸 다 들어줬다고 하잖아요 방송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면 많이 달라질거라고 봐요
    우리딸이랑 동갑인데 우리딸이라면 더 울고 저리 의젓하지 못할것 같든데요 애가 아주 착해요 .
    제일 큰 형이라서 동생들을 휘어잡기 쉬울텐데 착해서 다행이에요
    여기 아빠들은 하나씩 아이들과의 관계에 완벽하지 않은 아빠들이에요
    불완전한 아빠와 아이들관계가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하자는 취지인데 준이도 첫회보다 아빠와 더 가까워지고 점점 변화가 생기잖아요
    이중에 가장 아이와 사이좋은 송종국 부녀가 제일 재미없는거 보면 다른 아빠들과 아이들이 점점 관계개선해가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뿌듯하고 재미도 주는것 같아요
    제일 활달한 후는 배려심도 있고 성격자체가 엉뚱하고 재밌어서 귀엽지 나대지 않아서 좋아요

  • 43. ㅡㅡㅡ
    '13.2.12 9:34 PM (78.225.xxx.51)

    제가 듣기론 윤민수가 군대 간 이후 후 낳고 아주 어릴 땐 소속사 분쟁 있고 옮기고 빚 갚고 하면서 지방 떠돌아 다니면서 일하느라 집에 거의 못 들어갔다고 해요. 거의 엄마 혼자 키웠다고...그래서 아빠가 들어 오면 저 사람 또 왔나, 하는 식으로 바라 봤다고...아마 그래서 어릴 적에 아빠가 자주 집에 안 들어 오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엄마랑 가끔 싸우면 어리니까 자기 때문인 거라고 후가 생각했었던 듯. 그렇지만 아빠랑 충분히 친하지 않아서 그런 걸 물어 보지도 못하다가 이 프로그램 찍으면서 아빠랑 친해지고 자기 딴엔 조심스럽게 물어 봤나 봐요..짠하면서도 마지막엔 아빠 신경 쓰지 말라고 다 잊으라고 위로까지 하는 거 보니 타고나길 참 착한 애로구나, 싶어요. 동생들 지아나 준이한테 핫팩 대 주고 형이 울면 방 바꿔 주자고 하고...천성이 착해요

  • 44. 유키
    '13.2.12 9:58 PM (121.190.xxx.246)

    아동심리에 대해서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민국이 굉장히 여리고 소심한 아이입니다.
    이번 특집방송에서 나왔듯이 김성주가 자기는 좋은 말로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잖아요
    다그치고 억압한다고. 그래서 아이가 울면 그때서야 달래는 그런 생활을 했던거 같아요
    민국이는 결핍없이 자라서가 아니라 좀 약한면이 있는 아이여서 그러지 않나샆어요
    그리고
    첫번째도 민국이가 운것은 민국이가 원래 고른것이 아니고
    주위에서 바꾸자고 했고(성동일의 편법도 있고) 원래 골랐던게 아닌 갑작스런 상황변화였지요.
    2번째도 자기네만 일단 제일 허접
    3번쨰는 정말 어이없죠
    마지막 춘천호의 텐트는 그 나이의 아이가 아니라 성인이래도 화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입장바꿔서 친구집하고 아이들 데리고 텐트치고 놀러가기로 했는데
    남편이 가져온 텐트가 김성주씨가 가져온 텐트와 같은 거라고 생각해보세요
    어떠실거 같으세요 아무렇지도 않으실 아내분 계시나요?
    절대 아니잖아요
    민국이도 다른집텐트보고 확 알았겠지요 자기집이 얼마나 작고 초라한지
    당연히 울수밖에 없고 울어야 한는 상황이 맞지요

    대신 민국이는 굉장이 똑똑하고 예의바른 아이입니다.
    그 아이의 떼는 아빠한테 한정되어 있어요
    다른 사람한테 떼 안씁니다,
    아빠가 좀 달라지면 아예 그 떼도 없어질것 같으네요

    그리고 준수아빠가 트윗에 김성주씨 원래 텐트2개 빌렸는데 원터치로 가져온거라 하더군요
    그건 무슨의미,,,ㅋㅋㅋ
    세상의 모든 예능은 대본이 있다는거
    그리고 시청자에게 좀더 자극적으로 연출한다는거 잊지마시고

    민국이 욕하지 마세요... 그정도면 아주 똑똑하고 잘 자란 아이입니다.

  • 45. .....
    '13.2.12 10:45 PM (220.86.xxx.221)

    우리집 대학생 아들이 민국이 보더니 딱 그나이 애들이라고 하더군요, 서운했던거 아빠가 알아주며 위로의 말을 하니 슬그머니 얼굴 묻고 눈가가 붉어지는게.. 그 장면 보면서 저 어릴적 생각 났어요. 맏딸이라 항상 동생들 숙제, 책가방 정리 뒷치닥거리에 뭐 하나 실수하면 아주 혼나고(아버지가 많이 엄했어요).. 그런데 그 뒤 아버지께서 슬그머니 미안한듯이 말 건네면 그때서도 막 눈물이 나는 거예요.전 그래서 민국이가 저 어릴적하고 비슷해보여 민국이를 더 눈여겨봐요.저도 아들 둘 대딩, 고딩 둘 키우지만 민국이 정도면 잘 크고 있는 아이라는 생각이고,원하는게 있으면 징징거려서 얻어낸다.. 전 그 생각은 안해봤네요.

  • 46. 준수좋아
    '13.2.12 11:15 PM (124.55.xxx.130)

    저는 여기서 준수와 준이에게 눈이 가네요..
    준이는 너무 이쁘고 의젓한 아이인데 아빠가 좀 엄해서 눈치를 보는것이 안쓰럽고 그렇지만 아빠가 좀 잘해주면 신나서 매달리는거 보면 참 이뻐요..
    준수는 정말 여기서 젤 사랑받고 천진무구한 아이라...참 이쁘네요..
    근데 정말 시장가서는 젤 어린 준수가 그 무거운 쌀자루 들고 낑낑거리는데 아랑곳 안하고 떠들던 후가 좀 얄밉던데요....어른들 있을 때와 아이들만 있을떄의 행동이 좀 다른거 같아서요..
    그 나이또래 그대로 한결같이 아이다운건 역시 준수에요..

  • 47. 후 쉴드 제대로 친다
    '13.2.12 11:29 PM (71.206.xxx.163)

    후가 사야 할 물건 목록에 완전 집중하느라.. 민수가 들고 다녔던 쌀자루가 눈에 안들어왔을.......거.... 아닐까요? ^ ^

    그래도 나중에 살 것 다 사고는 둘이 나눠서 들고 다녔어요.

    (꼬맹이 쉴드를 쳐 주려고 로긴을 다 하다뉘;;)

  • 48. 봄봄
    '13.2.12 11:38 PM (222.108.xxx.86)

    쌀 들고 무겁다는 준수가 안쓰러워 제가 브라운관 속에 들어가
    같이 들어줄 기세였지만...

    쌀집에서 자기 머리쥐어박으며 머리가 어떻게 된거 같다고 하던
    후 역시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꼬 하며 안타까웠어요

    지도에 몰입해서 암것도 신경 못 쓰던데
    그래서 아이겠죠.

    어른 있을때랑 아이들만 있을때랑 다르다고 하는건 ;;;;;;

    그 계산 있었으면
    카메라맨 삼촌들 의식했겠죵 ~~

  • 49. 후~~ 도
    '13.2.12 11:45 PM (110.70.xxx.148)

    쌀 살때부터 맨붕이었어요. 돈계산에 완전 혼을 쏙 빼서 준수까지 돌볼 정신이 없었지요. 거기다 감자도 양파도 사야되니 준수가 무거운 쌀 들고 있다는걸
    인식을 못한거죠. 그것까지 생각했다면 애가 아니라 어른이지요.

  • 50. 케러셀
    '13.2.13 12:00 AM (124.5.xxx.179)

    후가 무거운 쌀을 준수혼자 들고 가게한건 일부러 그런게 아니죠..
    경황이 없어서인데..설마 자기 편하자고 어린 준수에게 들게 했겠어요?

  • 51.
    '13.2.13 12:14 AM (115.20.xxx.183)

    후 엄마가 보면 속상하겠네요. 삭제할께요. 속마음은 속마음으로 간직~

  • 52. 다른 것도 아니고
    '13.2.13 12:39 AM (124.195.xxx.162)

    생긴 거 가지고 애한테 징그럽다는 건 정말 비매너네요.
    속마음은 정말 속마음으로 간직하세요!!여기다 쓰지말고!!

  • 53. 어.... 휴...
    '13.2.13 12:44 AM (121.145.xxx.180)

    나중에 후와 준수가 같이 쌀봉지 들고 다닙니다.

    울어머닌 처음부터 쌀집 할머니께 화내시던데요. ^^
    쌀이 최소3-5키로는 될텐데 그걸 한봉지에 그냥 담아준다고요.
    나눠서 둘이 각자 들게 잘 싸줘야지, 저걸 저 어린애들에게 그냥 덜렁주면 어쩌냐고.

    그 나이에 시장가서 물건들 사 보셨나요?
    그 정도만 해도 훌륭한거지,
    거기서 무슨 .......

    그리고 준수가 혼자들려고 해요.
    하다 안되면 같이 들지만.
    준이와 다닐때도 그랬고요.

    아버지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그런다고 피디 인터뷰에도 나와 있고요.

  • 54. 흠..
    '13.2.13 12:48 AM (115.20.xxx.183)

    일단 생긴 거 가지고 말한 건 아니고요. 글은 아이의 엄마에게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어 삭제 하였네요.

  • 55. 후야팬 준이팬
    '13.2.13 1:39 AM (121.135.xxx.119)

    준수가 쌀봉지 들고가는 그 회 저 여러번 돌려보기로 봤어요 ^^ 후야랑 준수랑 한팀인데 준수는 지도보기에도 관심없고 장보기에도 관심이 없죠. 후야가 모든걸 챙기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니 당연히 쌀봉지를 나눠드는 데까지는 신경을 못쓰죠. 지도도 보고 쇼핑목록도 챙겨야 하는 건 후야인데요. 나중에 준수가 불평하자 후야는 그제사 준수가 혼자 쌀봉지를 들고 다녔다는걸 인식하고 "미안 동생!" 하며 쌀봉지 나눠듭니다. 후야는 잘못없음요 ^^

  • 56. 어른들에게
    '13.2.13 4:06 AM (119.70.xxx.35) - 삭제된댓글

    이쁨받는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선 그리 인기는 없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요..가만히 보면 어른들 때문인것도 같아요
    온통 관심과 시선을 그 아이에게만 주거든요..
    주변의 아이들은 소외감을 받을수가 있죠..
    자라면서 아이들도 느끼니까..특집 편인가에서 윤후는 거의 지아하고만 얘기한다고 할때 뭔지 모르게 덜컹 했는데..
    윤후가 방송전이나 후에도..쭉~사랑받고 컸으면 좋겠어요

  • 57. 행복한 집
    '13.2.13 6:31 AM (125.184.xxx.28)

    감정표현하는건 좋은거예요.
    전 보면서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반성도 하고
    좋던데요.
    어른도 슬프면 우는게좋습니다.
    아이들이 다 그렇치 하면서 이해하게 되요.

  • 58. 민국이
    '13.2.13 10:1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딱 우리 아들 스타일이라 완전 귀엽던데.....
    잘우는 애들은 소심하고 마음이 약해서 그래요.

  • 59. ...
    '13.2.13 12:57 PM (59.15.xxx.61)

    윤후가 지아에게 지극정성인것 너무 웃기지 않나요?
    지아씨~~~그리고 지아 아버님~~~하는 것...ㅋㅋㅋ
    자기 아빠가 부르는데도 여자(?)에게 정신 팔려서
    응? 아무 일도 아닌데?...이러는게 정말 넘어가도록 웃었네요.
    정말 귀여운 아이들이에요.

  • 60. 저는
    '13.2.13 1:06 PM (112.170.xxx.192)

    김성주야말로 한국의 평범한 아버지모델같아요.
    사회생활에서 겁은 많고 스트레스는 많이 받아서 집에오면 애들하고 5분정도 예뻐하다가
    금방 자거나 게임하거나 t.v에 몰두하는...
    그러면서 보수적이고 아이들이 버릇없는건 못보고 잘 키워야한다는 의무감은 있는....
    그래서 짠합니다.
    민국이도..저 상황에서 안우는애들이 이상한거죠.
    다른애들같으면 안울었을거라구요? 걔들은 어려서 뭘 모르는거죠.

  • 61. ..
    '13.2.13 1:50 PM (14.33.xxx.158)

    민국이는 엄마가 동생 낳아 산후조리원에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심적으로 불편해서 많이 우는게 아닐까요.

  • 62. 맘처럼
    '13.2.13 3:28 PM (116.39.xxx.35)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 반복되는데.. 그럴수 있죠.

    어른이야 자존심때문에 숨길 수 있지만 아이니깐 솔직하죠.

    민국이가 책읽는 습관도 잘 되어 있고 보기엔 젤로 똘똘해 보여서 공부는 젤로 잘하겠다 싶던데요.

    아이를 보고 어른이길 바라는 네티즌이 절망 밉네요.

    제가 보기엔 김성주씨가 가장 모범적인 아빠던데... 자상하고 설명 잘 해주고...

    원래 잘하고, 잘되고 싶은 맘이 강하면 실망감도 크잖아요.

    아이들 나름대로 다 예쁘고 귀엽기만 한데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ㅠㅠ

    민국엄마 몸조리 하면서 머리속 어수선하겠네. ㅠㅠ

  • 63. 1111111
    '13.2.13 3:42 PM (210.205.xxx.124)

    민국이 보면 울 애들 키운 생각나서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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