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변덕

맏며느리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3-02-12 16:33:05

설날어머니가 얻어오신  이웃분이 주신 도시락통 3개정도의 만두속이 시댁에 있어서 만두피사서

만두 만들고 반정도 남았길래 시댁이 어머니이랑 아버님 두분이고 음식도 많이 해드시는 편이 아니라

제가 가져가도 되나요? 하고 여쭤봤어요. 근데 나중에 두분이 드신다고해서 알겠다고 하고 통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드놓고 설연휴가 끝났어요. 양쪽집이 차로 5분 거리에요.ㅠㅠ

근데 지금 전화하셔서 저희 친정엄마네 가져다 놓을테니 너희 먹어라 하시길래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너희 엄마먹으라고 해야겠다 하시길래 엄마가 일주일넘게 감기걸려서 몸이 안좋으시니

엄마도 만들기 귀찮을거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그까지거 금방 하는데 뭐 어때 그러시는거에요.

당신이 귀찮아서 안하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시길래 그럼 엄머니가 금방 해서 드세요. 라고 하니

쏴해서 전화끊으시네요. 설연휴때도 장도 안보시고 저랑 남편이 장봐가구 음식도 우리가 만들고

도대체 출장부부요리사도 아니구 커피선물세트 사온 시동생은 회사일로 말라서 힘들다고 애틋해하시네요.

저희 신랑 64킬로, 시동생 79킬로 ...

시댁이랑 친정부모님들이 서로 알던 사이라 친정에 어머니랑 친구분들이 가끔 놀러오세요.

지금도 분위기가 어머니랑 친구분들이 엄마네 놀러가시는듯 해요.

그럼 엄마가 이것저것 먹을거 준비하셔야 하는데 친구들 오는것도 내몸이 안아파야 좋지 그리 안반가울듯해요.

알던 사이라도 딸 시어머니니 그러려니 하는 적이 많거든요.

멀리 사는게 좋은듯해요.

IP : 218.39.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2.12 4:47 PM (121.160.xxx.196)

    도대체 저는 뭘 읽은걸까요?
    죄송합니다.

    미리 챙겨서 줘도 부족할 마당에.. 이제와서 마음에 걸리신걸까요?

  • 2. 아니에요ㅋ
    '13.2.12 5:02 PM (218.39.xxx.193)

    그때 주기는 아까왔고 갖고 있어보니 귀찮아지신거 생색낼려고 햇는데 제가 거부한거.
    결국 어머니 입장에선 주는데도 싫다고한 나쁜 큰며느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816 지방시 가방 이미지 어떤가요? (골라주세요~) 9 .. 2013/02/13 3,260
218815 수표로 찾을때요... 2 은행에서 2013/02/13 861
218814 건강검진 서비스 혜택 1 뭘할까 2013/02/13 749
218813 회사에서 일본어 쓰시는 분들~ 일본어 2013/02/13 897
218812 이번 명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 2 깨우침.. 2013/02/13 1,999
218811 병원에서 검진을 너무 자주하자 하는것 같아요. 7 검사횟수 2013/02/13 1,859
218810 유치원 졸업식에 선생님 선물 준비하시나요? 6 .... 2013/02/13 5,162
218809 아이가 급체해서 너무 아파해요...ㅠㅠ 6 걱정 2013/02/13 1,777
218808 영화티켓 값도 오르네요..1만원으로..물가만 선진국으로 가네. 4 ,, 2013/02/13 2,232
218807 야왕. 어제 마지막 장면요.. 하류가 어떻게 위기를 넘길까요? 7 야왕 2013/02/13 3,450
218806 사학비리 주범은 조폭집단, 법원 교육비리 2013/02/13 613
218805 아이오페 레티놀 써보신 분 효과있나요? 4 주름관리- .. 2013/02/13 1,955
218804 혼자 일본여행 다녀오신분 계세요? 14 여행하고파 2013/02/13 3,311
218803 안보리 “강력 규탄…결의 논의 신속 착수“(종합) 세우실 2013/02/13 915
218802 하남근처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2013/02/13 1,883
218801 해외직구(이태리아마존) 최종결재금액좀 봐주세요. .. 2013/02/13 1,036
218800 스마트폰분실 2 무아 2013/02/13 1,045
218799 부산 대연혁신지구,, 전세와 매매 고민이 됩니다 고민 2013/02/13 1,529
218798 오지라퍼 친구 진짜싫다 2013/02/13 1,019
218797 초등3학년 영어입니다... 8 고민... 2013/02/13 2,235
218796 마트에서 파는김중에 어떤게 젤 맛있나요? 2 도시락김 2013/02/13 1,145
218795 8살 비염으로 코 맹맹이 소리, 발음이 어눌해요. 도움좀 주세요.. 12 걱정맘 2013/02/13 2,415
218794 오래된 각설탕 7 각설탕 2013/02/13 843
218793 녹슨 스텐 선반 어떻게 닦으면 되나요?^^ 2 스텐삼단선반.. 2013/02/13 2,369
218792 스마트폰 쓰시면서 표준요금제 쓰시는분.. 17 하롱하롱09.. 2013/02/13 9,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