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변덕

맏며느리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3-02-12 16:33:05

설날어머니가 얻어오신  이웃분이 주신 도시락통 3개정도의 만두속이 시댁에 있어서 만두피사서

만두 만들고 반정도 남았길래 시댁이 어머니이랑 아버님 두분이고 음식도 많이 해드시는 편이 아니라

제가 가져가도 되나요? 하고 여쭤봤어요. 근데 나중에 두분이 드신다고해서 알겠다고 하고 통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드놓고 설연휴가 끝났어요. 양쪽집이 차로 5분 거리에요.ㅠㅠ

근데 지금 전화하셔서 저희 친정엄마네 가져다 놓을테니 너희 먹어라 하시길래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너희 엄마먹으라고 해야겠다 하시길래 엄마가 일주일넘게 감기걸려서 몸이 안좋으시니

엄마도 만들기 귀찮을거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그까지거 금방 하는데 뭐 어때 그러시는거에요.

당신이 귀찮아서 안하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시길래 그럼 엄머니가 금방 해서 드세요. 라고 하니

쏴해서 전화끊으시네요. 설연휴때도 장도 안보시고 저랑 남편이 장봐가구 음식도 우리가 만들고

도대체 출장부부요리사도 아니구 커피선물세트 사온 시동생은 회사일로 말라서 힘들다고 애틋해하시네요.

저희 신랑 64킬로, 시동생 79킬로 ...

시댁이랑 친정부모님들이 서로 알던 사이라 친정에 어머니랑 친구분들이 가끔 놀러오세요.

지금도 분위기가 어머니랑 친구분들이 엄마네 놀러가시는듯 해요.

그럼 엄마가 이것저것 먹을거 준비하셔야 하는데 친구들 오는것도 내몸이 안아파야 좋지 그리 안반가울듯해요.

알던 사이라도 딸 시어머니니 그러려니 하는 적이 많거든요.

멀리 사는게 좋은듯해요.

IP : 218.39.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2.12 4:47 PM (121.160.xxx.196)

    도대체 저는 뭘 읽은걸까요?
    죄송합니다.

    미리 챙겨서 줘도 부족할 마당에.. 이제와서 마음에 걸리신걸까요?

  • 2. 아니에요ㅋ
    '13.2.12 5:02 PM (218.39.xxx.193)

    그때 주기는 아까왔고 갖고 있어보니 귀찮아지신거 생색낼려고 햇는데 제가 거부한거.
    결국 어머니 입장에선 주는데도 싫다고한 나쁜 큰며느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18 경매 진행시 세입자가 먼저 매매 할 수 있나요? 4 깡통전세 2013/02/12 2,522
218617 의류수거함 옷들은 어디로 가나요? 안 입는 옷 처리 방법 좀.... 3 ㅇㅇ 2013/02/12 2,926
218616 친구 아기 돌잔치 가기 싫어요 가야 될까요 20 짜증 2013/02/12 6,795
218615 주워온 아이 글 17 주워온아이 2013/02/12 9,124
218614 북한핵실험 텔레비젼에서계속나오니 불안한맘생겨요 4 모닝 2013/02/12 1,995
218613 친구 가족이 미국 애리조나로 가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3 꼬마 2013/02/12 1,436
218612 명절에 친척들에게 현금 돌리라는 시댁 8 고민 2013/02/12 3,872
218611 장터 구제옷 너무해 2013/02/12 1,697
218610 입주도우미 급여 문의 7 애셋맘 2013/02/12 2,050
218609 교수직을 그만 두고싶어요 85 gyh 2013/02/12 21,728
218608 정전이 자꾸되는데 무슨일인가요? 1 주주맘 2013/02/12 1,268
218607 혹시 북경 사시는 님 계신가요? 8 스모그 2013/02/12 1,441
218606 13세인 아이 3월이면 실비보험이 바뀐대서요 4 아이보험 2013/02/12 1,373
218605 무슨증상인가요? ( 19금) 3 무슨 2013/02/12 3,562
218604 소소한 자랑... 7 남자 2013/02/12 2,050
218603 글만 지웁니다.. 15 그냥 2013/02/12 2,938
218602 윤후 팬분들 후 6살 때 영상 보세요 ㅎㅎ 7 ㅇㅇ 2013/02/12 3,716
218601 애낳고 저같은 분 계신가요? 1 치골아파 2013/02/12 1,458
218600 맥주 한캔 할까요? 12 안주는 김 2013/02/12 1,908
218599 교사랑 결혼하겠다던데? 14 ㅇㅇ 2013/02/12 5,312
218598 오프에서 별볼일 없는 사람이 온라인서 적극적이에요 17 아이러니 2013/02/12 4,085
218597 김혜리씨 정말 미인이네요 9 우와 2013/02/12 6,981
218596 연말정산, 전직장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실제 받았던 임금보다 적게.. 3 ?? 2013/02/12 1,956
218595 까르띠에 끼던 반지 종로5가에 팔면 얼마정도 줄까요? 5 sandy 2013/02/12 4,402
218594 도시락김 추천해주세요 5 반찬 2013/02/12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