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가슴살 섞어 먹였더니 사료를 안먹고 이젠 닭가슴살까지 안먹어요

강아지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3-02-12 16:08:03

에효~ 제가 잘못했나봐요.

닭가슴살 말린거  잘게 잘라 사료에 섞어 먹이니 사료 깨끗하게 비우길래

한 2주를 매일 2번씩 그렇게 했거든요.

 

며칠전부터 슬슬 사료를  남기더니 급기야 오늘은 닭가슴살도 조금 남기는거 있지요.

 

어제 닭가슴살 빼고 사료만 주니 입도 안대고..

말티즈인데 굶기면 과연 얼마만에 먹을까요.

한끼만 안먹어도 안쓰러운데 ㅠ

그래도 굶겨야 사료 잘 먹겠죠?

 

IP : 122.40.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2 4:09 PM (182.218.xxx.224)

    개는 식탐이 워낙 심해서 안먹으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던데요....

  • 2. 원글
    '13.2.12 4:21 PM (122.40.xxx.41)

    욘석이 원래 사료를 쥐똥만큼씩 먹거든요.
    닭가슴살은 좋아해서 간식으로 주던걸 사료에 섞어준건데.
    급기야 닭가슴살도 남기고 있네요.

    이럴때 과일간식은 주던대로 줘도 될까요
    또 고것먹고 배불러 사료 안먹을까 싶기도 하고요

  • 3. ㅇㅇ
    '13.2.12 4:25 PM (182.218.xxx.224)

    저도 키우는 개가 밥을 안 먹거나 남기거나 하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거든요.
    근데 그건 얘가 하도 아픈데가 많아서 밥을 안먹는다는건 어디가 안좋다는 신호라
    또 애 고생하고 나 고생하고 돈들어갈 일뿐인지라 겁이 나서 그런거고 =_=
    짐승 주제에 지가 배때기가 불러서 안먹는것까지 주인이 전전긍긍해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먹을거 눈앞에 두고 굶어죽었다는 개 못봤어요. 쿨하게 굶기세요. 먹을 때까지.

  • 4. ..
    '13.2.12 4:25 PM (180.71.xxx.5)

    강아지는 미식가예요
    아무리 맛난걸 줘도 같은걸 하루두번씩 2주를 먹었다 생각해보세요
    질립니다 질려ㅡ.ㅡ;;
    다양한 육류나 먹거리를 줘보세요
    닭 오리 돼지고기 소고기 천엽 염통 간 허파 양 선지등 욘석들이 좋아할만한걸 매번달리준다면
    밥투정 절대 없을꺼예요 다양한 식재료를 줘보세요~

  • 5. ..
    '13.2.12 4:30 PM (211.253.xxx.235)

    님이 하루 두끼를 2주동안 같은 걸 드셨다고 생각해보세요. --

  • 6. 굶기세요
    '13.2.12 4:33 PM (112.145.xxx.64)

    한두끼 안 먹는다고 안 죽습니다..제가 키우던 요끼도 입이 짧아서 항상 통조림섞어서..살코기 섞어서 ...줬더만 첨엔 다 먹더니만 나중엔 사료만 뱉어내더라구요..그래서 안쓰러워서 하나하나 입에 넣어먹여줬거든요-.-
    그리고 밥먹는데 와서는 징징거리고...그러면 안쓰러워서 먹던 반찬 한두개씩 주고...
    결국 남편이 보다못해 굶기라고 해서..굶겼는데 완전..이렇게 잘 먹을수가 있나 싶더만요..밥주면 바로 와서 먹더만요..근데.....
    지금은 시집에서 키우고 있는데 밥안 먹는다고 깡통통조림 섞어주시고..간식 섞어주시고..소고기 넣어주시고..밥먹을때 좀씩 먹을거 주고..했더만 다시 밥 안 먹어서 시집에서 걱정이 태산이더만요..
    역시 개도 사람이 길들이기 나름인것같아요..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 겪이지요.

  • 7. 원글
    '13.2.12 4:35 PM (122.40.xxx.41)

    보통은 일년내내 주식으로 사료 잘먹고
    중간중간 닭가슴살이나 감자.단호박.고구마. 계란노른자. 채소.과일 간식주고 그러지 않나요

    저도 그렇게 키워왔고
    제 주변 견주들은 대부분 그렇게 하던데요.

  • 8. 탐정
    '13.2.12 4:39 PM (175.120.xxx.60)

    개 는 원래 육식동물이고 육식동물은 원래 하루 세끼 먹는 짐승이 아닙니다
    사나흘 굶고 배불리 먹고 그것이 자연스러운겁니다 조금 배고프게 하시면 됩니다
    그럼 주인이 맛있는것 못먹여서 안달이 아니구나 내가 안먹으면 먹을것 안주는구나 여기게 되면
    잘먹습니다 어디 감히 개가 주인한테 반찬투정입니까?

  • 9. 원글
    '13.2.12 4:48 PM (122.40.xxx.41)

    병원샘도 탐정님같이 얘기 하시더라고요.

    딱딱한 닭가슴살 간식으로 주면 지 혼자 알아서 쉽게 먹는데
    제가 고것 잘게 잘라 주는것도 일이었네요.

    보기 안쓰러운거 빼면 다시 습관잡아주는게 저도 맞다 생각해요.
    그런데 말티즈들이 고집세서 한번 안먹으면 몇날며칠도 안먹는다는 얘길 들어서
    문의드렸어요.

    오늘 저녁 굶으면 낼아침 먹겠죠?

  • 10. ㅁㅁ
    '13.2.12 4:54 PM (115.22.xxx.175)

    저도 저희 강아지 밥 안 먹으니 가슴이 덜컹 했어요.
    원래 잘 먹는 편인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먹을 걸 갑자기 가리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일단 뒀더니 또 어느 순간 잘 먹어요 ㅎㅎㅎ
    배가 고프면 더 달라고 찡찡대기도 하고
    입맛 안 당기면 그냥 안 먹고 넘어가기도 하고.
    반년 넘게 그런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이젠 맘 편하게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11. 토코토코
    '13.2.12 5:03 PM (119.69.xxx.22)

    한끼 굶고 안먹으면 몇끼 더 굶겨도 되요.
    오늘 저녁 주지 말고 낼 아침에 사료 줘보고 일정시간 동안 안먹음 또 치워버리세요.
    버릇 잡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83 초1 딸아이가 받아쓰기 컨닝했어요 ㅠㅠ 8 걱정맘 2013/06/04 2,208
260382 동작동국립묘지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4 대전아줌마 2013/06/04 2,585
260381 전체 다 스텐으로 되어있는 무선주전자 없나요??? 7 전기포트 2013/06/04 1,944
260380 나에게 신세계를 열어준 소소한 몇가지 38 참맛^^ 2013/06/04 5,998
260379 '깡통주택' 세입자 피해 줄이려면 ... 2013/06/04 574
260378 손도 타네요.. 자외선차단 핸드크림 어디서 사시나요? 10 핸드크림 2013/06/04 2,532
260377 고추장아찌를 담갓는데 날팔이 2013/06/04 556
260376 집에 계신분들 혹 지금 실내온도 몇 도인지 여쭤봐요~ 13 덥군요 2013/06/04 1,466
260375 청담어학원 내신수업 어떤가요? 12 부탁 2013/06/04 3,959
260374 (대구)위치좋은 재건축노후아파트, 새로 분양받는 새아파트??? 5 어느게 맞는.. 2013/06/04 2,051
260373 데톨 주방세제 너무 건조하네요 ㅠ 12 ㅇㅇ 2013/06/04 1,257
260372 밀가루와 튀김가루 구분 방법이 있나요? 4 가루 2013/06/04 1,078
260371 ‘창조경제’ 관련 10번 말할 때 ‘경제민주화’ 1번 말했다 2 세우실 2013/06/04 475
260370 올리브영에서도 로드샵처럼 이벤트 자주 하나요?? 2 바이오오일 2013/06/04 1,042
260369 1박2일로 여행가고 싶어요~~~ 여행 2013/06/04 524
260368 10원 짜리 동전도 이뻐합시다... 5 손전등 2013/06/04 816
260367 얇은 수건 어디서 살수있나요? 6 삶기편하게 2013/06/04 2,475
260366 조현오, 진술 또 번복.."'차명계좌, 찌라시 보고 알.. 14 샬랄라 2013/06/04 1,458
260365 초3아이들,, 학교에서 수영 수업하는거 관련하여.....아시.. 2 궁금해서 2013/06/04 990
260364 이(치아)가 빠지려고 하는데요. 5 30대 2013/06/04 1,006
260363 급>>숯불갈비 해먹는 화로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 8 급해요 2013/06/04 979
260362 (방사능)일 정부 한국 청년들 초청 뭐하나 했더니.. 방사능 청.. 3 녹색 2013/06/04 1,080
260361 6인용 식기세척기 설치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식기세척기 2013/06/04 13,544
260360 삐용이(고양이)에 대하여~. 22 삐용엄마 2013/06/04 2,041
260359 요즘 농수산물 시장가면 호박고구마 10키로에 2 ,,, 2013/06/04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