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으로 글 써보네요 방갑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주거에 대해 여러분들의 고견을 청하고자 합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가 신혼집인데 남향이지만 3층이고 앞동과 남동쪽의 동향 아파트 때문에 가려서 햇볕이 잘 안드네요
그래도 봄~가을에는 햇볕이 별 필요도 없고 햇볕이 드는 시간도 그나마 길지만,
정작 햇볕이 필요한 한겨울에는 하루 2시간 남짓 들어요;
12시~2시 정도...
그래서 그런지 너무 춥네요
바로 옆동에 시댁인데 17층입니다. 앞에 햇빛 가리는거 전혀 없구요
시댁이랑 저희집이랑 겨울에 실내온도가 4~5도까지 차이가 나네요
한창 추울때 저희집은 18도 시댁은 23도 정도 되는것도 봤어요
난방비도 두세배 정도 나오구요 애기가 있어서 좀 때우긴 하지만 그래도 시댁보다 추워요 ㅠㅠ
리모델링 되있다고 상당히 비싸게 주고 산 아파트인데 막 화가 나지만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어쨌든 얼마전에 새 아파트 분양하는거 하나 됐는데요...
거기가 위치도 지금 아파트보다 좋고(도시 중심에 위치됐고, 문화시설 이용이나 강변산책, 마트가기 등)
앞동 7층이라서 앞에 가리는 것도 없지만 문제는 동남향이네요. 그것두 동쪽으로 조금 더 돌아간 남동향...
남동향이 오후 해가 안들어 겨울에 춥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래도 하루 2시간(12시~2시) 해가 드는거보단 덜춥겠지요? 또 요즘 짓는 아파트는 좀 더 따뜻하게 잘 지을까요?
현재 아파트는 99년에 지었어요 거실 베란다 전에 집주인이 확장해놔서 더 추운거 같아요.
새 아파트 배치도 사진 링크걸테니 한번 봐주세요
http://landthumb.phinf.naver.net/20121116_140/isale_complex_1353030600832fMq4...
여기 보면 104동에 1번 라인 7층이에요 창문이 남동쪽과 북동쪽 밖에 없어요;; 애들방이 북쭉이라 많이 춥지 않을지...
앞에 강이라 전망은 괜찮을거 같은데 층도 사실 좀 아쉽구요...
애들 학교 보내기에는 지금 아파트가 더 좋아요 학교가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새 아파트도 학교가 가까운 편이지만 큰길을 건너야 하네요
비슷한 평수에 집값은 7~8천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새 아파트라 그런지 많이 비싸네요
2015년 3월 입주예정인데 전매해서 넘겨버릴지 계속 고민입니다
고견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