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 하늘나라로 가신후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싫고 날씨 흐리거나 비오는날
정말 그날은 어김없이 눈물 바다가 되는날인것 같아요..
날씨 맑은날은 그나마 좀 낫구요.. 진짜 날씨 흐리거나 비오거나 그러면 왜그렇게 마음이
이상하지 모르겠어요.. 그냥 세상에 나혼자 있는것 같은 그런 느낌요..
엄마만 빠진 다른식구들은 다 있는데. 그냥 세상에 나혼자인 느낌..
가슴이 먹먹하니. 엄마생각은 더 나구요..
가끔은 엄마가 미울때도 있어요.. 자식 가슴에 아버지 가슴에 왜이리 상처를 주고 자기 혼자
훌쩍 떠나버렸는지.. ㅠㅠ 살아 있을때 워낙에 자식 바보였던 엄마여서
차라리 좀 미운정이라도 있었으면 그나마 견딜수 있었을까 싶고..
때때로 제자신도 이성으로 자제가 안될때가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