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일반 냄비에 거의 2시간 가까이 끓여서 갈비를 하곤했어요.
최근엔 꾀가 나서 압력솥에 하는데 편하긴 해요.
초 돌면 불 약하게 줄여서 20분 정도 끓인 후 솥뚜껑 닫고 식혀요.
그런데 할 때 마다 갈비뼈와 살이 분리되어 버리네요.ㅠㅠ
먹는데는 지장 없지만 볼품이 없어요.
갈비살은 부드러우나 분리되지 않게!
먹으면서는 바로 뼈와 살이 분리되게!
일년에 2번 명절에만 하는 갈비라 그 황금 시간을 찾기가 힘들어요.
비싼 소갈비 질겨서 망칠까봐 겁이 나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지도 못하겠고...
다시 옛날처럼 일반 냄비에 해야 할려나 고민입니다.
어쩐지 그 편이 깊은 맛도 더 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