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이 감독의 영화는 처음보는 거라서... 이름조차 생소한 감독이더군요
사전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보았습니다... 그냥 포스터의 분위기가 뭐랄까...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도 안돼는 예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더 헌트라는 영화도 관심을 끌었는데... 심각해지기보다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더 강렬하여서...ㅣㅎㅎ
보고난 결론은 행복해졌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랑하는 상대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지도 반성해 보게 해주고...
일단 화면이 아름답습니다... 마치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것처럼...
풍광도 아름답구요... 집도, 학교도, 교회도, 모두 참 예쁩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습니다... 배우들도 짱짱하답니다...
어! 저배우 어디서 봤더라... 헉!
이렇게 되더라구요.... 캐릭터가 이전 영화들 하고 많이 달라서... 첨부터 알아본 배우는
브루스윌리스아저씨... 한명뿐이었습니다...
열두살짜리 꼬마녀석들이... 저희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라구요...
저는 "그건 내 아내의 마술이야!"라는 대사가 나오는 장면에서 정말 울컥했더랍니다..(이정도는 스포 아니겠죠?)
그리고 "네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든걸까?"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라는 말을 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더군요..
행복해지고 싶으시면 보시는 걸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