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문법질문좀 할께요.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재능이필요해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3-02-12 01:14:54

예전에 영어책을 보다가 해석이 잘안되서 궁금했거든요.

 

He taught his daughter something at the age of 7.

 

대충 이런 내용이어서 해석은 '그는 딸이 7살일때 something을 가르쳤다.'

 

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그'가 7살일때 딸에게 가르쳤다'로가 아닌가입니다.

 

(물론 7살이라서 당연히 이런해석은 말도 안되지만 문법을 묻고있는거라서요 ^^)

 

at the age of 는 he가 아닌 his daughter에 해당되는건가요?

 

 

 

IP : 125.180.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2 1:21 AM (211.203.xxx.123)

    딸이에요
    문법이상없고
    님하신거처럼 문맥상 의미를 추측하는거예요
    7살땐 딸을 가르칠수 없으니까
    7살은 딸을 수싣하는거임

  • 2. Righteous
    '13.2.12 1:25 AM (119.192.xxx.201)

    거의 그렇죠. 딸이 7살일 때로 해석하는 게 일반적일 거에요.

    문장이 조금씩 길어지고 복잡해지면 전치시가 들어간 부사구든 형용사구든 그 앞에 있는 단어들과 조합해서 이해하는 게 맞아요.

    만약 he 가 일곱 살 때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면 저렇게 문장 맨 끝에 보단, he 바로 뒤에 콤마를 시용해 그가 7세 때였다라는 문장을 껴주면 더 확실해지죠.

    지금 저 문장은 at the age of 7 이 he 보단his daughter 와 가깝게 위치해 있으니 딸을 꾸며주는 걸로 보는 게 더 맞을 거에요.

    원 저자가 he 가 7세 때라고 의도했다면 저렇게는 잘 안 쓰죠.

  • 3. 재능이필요해
    '13.2.12 1:28 AM (125.180.xxx.142)

    아 리플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두분 말씀들으니 저도 수긍됩니다. 이렇게 하나 배우고갑니다. ^^

  • 4. Righteous
    '13.2.12 1:37 AM (119.192.xxx.201)

    국어 문제가 아니라 영어 문제에요.

    원글님 적으신 문장은 애초 우리 머리로도 7세 남자에게 딸이 있을 수 없으니 딸이 7세 때인가보다 하고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지만..

    어려운 영문서 읽다보면 부사구, 전치사구를 어떤 명사와 조합해 해석할지 난감할 때가 있어요.

    어떤 명사와 짝꿍 매칭을 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올바를 수도, 아예 원저자의 의도와는 먼 딴 길로 샐 수도 있고요.

    글을 읽어도 제대로 내용을 캐치 못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대략 영문장 보면서 패턴을 익힐 필요는 있어요.

    원글님 질문 요체는 국어가 아니라 영문법 질문이었습니다.

    해석상으로도 7세 딸인 건 이해하지만 he 와 연결될 가능성은 없는지 문법적으로 질문하셨잖아요.

  • 5. Righteous
    '13.2.12 2:22 AM (119.192.xxx.201)

    방에는 예쁜 친구의 강아지가 있었다. ???

    이 문장은 보통 국어 공부할 때 비문으로 분류하죠. 국어인증시험에서 객관식으로 나왔다면 바르지 못한 문장으로 골라내야 할 표현 맞습니다.

    친구가 예쁜지, 강아지가 예쁜 건지 정확하지 않아 오류 있는 문장으로 봅니다.

    보통 국어 어문 규정상에도 읽는 사람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콤마를 쓸 수 있다고 하지만, 써야 한다는 원칙이 규정된 것은 아니에요.

    더욱이 우리글에는 콤마 쓰는 작문 패턴이 잘 쓰이질 않아 저 문장 처럼 이중 해석을 낳을 여지가 많은 거에요.

    그에 비해 영어는 작문에서 콤마를 많이 사용하기에 해석상 오류를 빚는 일을 좀 줄여 줄 수 있는 여지는 있어요.

    그리고 그런 패턴으로 영문장 글을 쓰고, 읽으면 대체적으로 원저자 의도에서 크게 멀어질 일은 없어요.

    원글님 질문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고 봐요.

    고급 영문장들이 만연체로 길어지게 되는 것도 콤마나 수식어구가 삽입되면서이고...
    그걸 풀 길도 결국 그 구들을 어디로 연결지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그 영문장들이 맞는 문장이냐 틀린 문장이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국어로만 해결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읽다보면 우리 상식으로는 전치사구 부사구를 어디로 연결지어야 할지 일 수 없을 때가 많잖아요.

    원글님의 7세 남아 문장 같은 초딩도 알만한 상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장 말고
    철학이나 사회과학 영문서를 읽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연체를 즐겨 쓰는 외국 학자들 글 읽다 보면 정확히 맥이 안 잡힌다 싶을 때가 많아요.

    이럴 때 .....예뿐 친구의 강아지.... 비문에서처럼
    이런건 우문이다... 기본 상식으로 해석하자 이러고 넘어갈 수는 없는 경우가 허다해요.

    원글님 적으신 예문에서 he 다음에 콤마 사용해 첨언한 바가 없으니 그 기준 하에서 어떤 해석들이 가능할까 하는 건 영어 문제일 수밖에 없는 거죠.

    at the age of 7이 he 와 연결될 가능성이 아주 없지 않다는 걸 아는 원글님이기에...
    다시 말해 모든 해석의 가능성은 다 열어 놓으실 정도로 국어 능력은 있으시기에...
    그걸 문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질문하신 건데요.

    원글님은 본인도 해석상으로는 남자가 7세 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쓰셨잖아요.

    ㅋㅋㅋㅋ
    불필요한 논쟁에 괜한 긴 글 달았네요.

    즐밤.

  • 6. Righteous
    '13.2.12 2:40 AM (119.192.xxx.201)

    국어 참 안 되시는 분 같네요???;;;; ㅋㅋ
    원글의 글이든 제 댓글이든 핵심만 읽으시면 될 것을...

    저건 누가 논쟁을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굳이 계속 대꾸할 필요 없는 것에 제가 글을 달아 원글께 민폐되는 거 아닌가 하고 쓴 문장이에요~

    쓰다 보니 댓글이 넘길어서;;;

    그리고 굳이 지적하자면 국어 문제라는 논리는 님이 펼치셨으니 쟁점의 부상은 그쪽부터죠~ ^^

    이 문제가 영문법 문제라는 건 제가 제기한 게 아니고, 애초 원글님이 영문법적으로 뭔가 더 알아갈 만한 게 없나 하고 질문하셨던 것이기에 그리고 답도 그 차원에서 주고 받을 수 있기에 그랬던 것이고요.

    원글님이 국어상 상식상 해석하는 법을 모르시지도 않는 것 같은데...굳이 계속 국어적으로 접근해라 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요???

    저는 그래서 꼭 국어 문제만은 아니라고 봤던 거에요.

    이제 댓글 안 달겠습니다.
    나중에 원글님 보시면 놀라시겠네요. ㅎㅎ

  • 7.
    '13.2.12 3:34 AM (203.121.xxx.101)

    그렇다면 엥님
    He taught his daughter something at the age of 30.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 8. hh
    '13.2.12 4:53 AM (58.237.xxx.127)

    at her age of 7 혹은 at his age of 30 하면 되지 않나요?

    문장 자체가 애매하게 쓰여졌네요. 좋은 문장이라 할수없습니다.

  • 9. hh
    '13.2.12 4:56 AM (58.237.xxx.127)

    아니면 he taught his 7-year old daughter something...하시든지?

  • 10. hh
    '13.2.12 5:02 AM (58.237.xxx.127)

    국어실력도 필요하고 영문법도 알아야합니다. 닭이냐 달걀이냐 의미없는 논쟁입니다.

  • 11. 제 생각엔
    '13.2.12 8:30 AM (99.126.xxx.121)

    여기 불필요하게 시니컬하신 분들이 있네요.
    애매한 문장에 대해 좋은 질문 하셨는데 거기다 대고 실력 부족하니 뉴스 못알아듣겠다는 커멘트를 붙이는 심보는 뭔지...

    암튼 저는 원글님이 질문하신 맥락이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제 생각엔 문법적으로 잘못된 문장 같아요. 7살이라니까 억지로 딸이 일곰살이란 이야긴가보다 하고 해석하는거지, 사실은 "at the age of ..." 란 말은 그 문장의 서술어에 붙어서 "몇살에 ~ 했다"고 쓰는 것이지
    목적어(daughter)에 붙어서 그 목적어의 행위를 나타내는 말 "play"등 도 없이 쓰는 건 어색하죠.
    그리고, 문법을 너무 따지지 않고 상식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문법이란 게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가에 기반하거든요. 원글님이 제시하신 문장처럼은 실제 사용하지 않고
    "he taught his daughter English when she was 7"이라고 하거나 "he taught his daughter to speak in English at the age of 7"이라고 사용하기 때문에 위의 문장을 저는 틀리다고 보는 거지요.

  • 12. 음~~
    '13.2.12 2:14 PM (211.202.xxx.11)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경우는 간단한 문장이라 내용상 이러저러하게 해석되겠구나 넘어갈 수 있는데요. 문장이 만연체이고 내용이 심오하다(?) 싶으면, 특히 전치사구가 뭘 수식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더라구요.

  • 13. ??
    '13.2.13 3:33 AM (211.202.xxx.53)

    영어에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한번쯤 딱 걸리고 넘어가는 문장입니다.
    문법적으로 맞지만 원어민이 아니기때문에
    한번 사고를 해야하니까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영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럼 종류의 문장이 국어라고 하실 수 있겠으나
    국어에는 이런 문장이 없고
    영어의 특징이기도 하죠
    문법문제중에 틀리게하려면 이 부분 건들이면
    오답률 확 올라가는 거죠
    저도 영문독해할때 딱거슬리면 거의 이런 문장임 아 달라도 너무 다른 영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593 치매 검사 받아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9 freest.. 2013/06/12 3,382
263592 간절하고 조심스럽게 조언구합니다.(방송대 관련입니다) 3 라이프 2013/06/12 1,599
263591 남편분들 집안에서 담배피나요? 22 담배 2013/06/12 3,272
263590 식탁에 놓고 먹어도 예쁜(르쿠르제 같은) 냄비 추천해주세요~ 4 냄비 추천 2013/06/12 1,604
263589 요즘 생태나 동태 먹어도 되나요? 3 정수연 2013/06/12 2,864
263588 예능에 안선영씨같은 캐릭터는 꼭 필요한건가요? 17 .. 2013/06/12 4,419
263587 글씨체가 중요한가요? 13 학부모 2013/06/12 1,987
263586 길냥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3 아 몰라.... 2013/06/12 1,091
263585 82csi 회원님들~가방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3 가방 2013/06/12 1,000
263584 성공한 인생조건중에 의외인게 있어요 2 성공한인생 2013/06/12 3,325
263583 오정해씨 ... ... 2013/06/12 2,356
263582 앞으로5년뒤 혹은 10년쯤뒤 아파트시세 14 야에 2013/06/12 4,531
263581 급해요ㅜㅠ 컨버스에 기본 컨버스화 네이비 색상이 두가지인가요?.. 2 o 2013/06/12 691
263580 똑같은 약이라도 강남약국은 더 비싼가요..? 10 아지아지 2013/06/12 4,872
263579 이런 경우 대출조건이 좋은건가요?? 3 궁금 2013/06/12 948
263578 가끔보는 사이는 좋았다가 가까워져서 멀어지게 된경우 3 2013/06/12 1,338
263577 전업주부라고 육아,집안일 소홀히 하는 남자들은 5 ㅇㅇ 2013/06/12 1,792
263576 수명산파크 어떤가요? 4 univer.. 2013/06/12 2,160
263575 염색약 두가지색 섞어써도 되나요? 2 찰랑찰랑 2013/06/12 10,558
263574 독일서 주방칼 얼마 정도에 살 수 있나요? 5 독일 2013/06/12 1,736
263573 민사소송 판결할 때 2 궁금 2013/06/12 1,224
263572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받으신 분 계세요? 5 자궁근종 2013/06/12 4,158
263571 대한민국이 미친거같아요 57 암울하네 2013/06/12 15,923
263570 동전으로 계산하다 업무방해죄에 걸린 미국남자. 1 손전등 2013/06/12 1,461
263569 사직서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드라마상에서.. 2013/06/12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