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학개론

오늘영화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3-02-11 22:24:17
IP : 203.226.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첫 장면에 나와요
    '13.2.11 10:26 PM (118.36.xxx.44)

    승민이는 서연이를 못 알아봤잖아요.

    기억하지 못했다는 건 이미 사랑이 끝났다는 거죠.

    여자와 남자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저 남자는 나만의 사랑했어..라고 여자는 생각하지만
    남자는 스쳐간 첫사랑일 뿐....

    저는 승민이가 올바른 선택을 했다 생각합니다.

  • 2. 입장이 다르니까요
    '13.2.11 10:43 PM (123.213.xxx.238)

    그 시점에서 중시하는 부분이 서로가 다른거죠.
    서연이는 승민이와 잘해보기 위해 만났다기보다는, 자신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보상받고 싶어했다는게 더 맞는거 아닐가요.
    승민이는 서연이와 잘되지 않아도 자신을 이해해주고 미래를 함께할 상대가 이미 있는데요. 뭐하러 쌍x이라고 생각했던 서연이와 새로 시작을 하나요.

    물론 승민이도 그 시절이 추억이고 아름다운시절이 될수 있겠지만, 미래를 함께할 파트너로서 판단한다면 서연이는 상처를 준 스쳐가는 인연일뿐인거죠. 그리고 당시에 서연이에게 쏟았던 열정이 성공하지 못하고 상처만 받고 끝났는데, 이제와서 니가 내 첫사랑이라고 하니까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거죠.
    30대인 승민입장에서도 현실적으로, 쌍x이었던 이혼녀가 미혼의 매력녀보다 못한건 당연한거죠.

  • 3. 왜 그런
    '13.2.11 10:53 PM (203.226.xxx.105)

    표현을 하나 싶네요. 서현인 서현이대로 그 써클 오빠가 남자를 알고 볼 눈을 키우는 과정 중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 중 하나 였을텐데, 된장녀였다기 보다는 일학년
    어린 눈에 보였던 멋진 대상이었던거고 그 과정에서
    설령 육체관계가 있었다한들 그게 그 정도로 쌍시옷
    욕을 들을 정도로 나쁜 짓은 아니었다 생각해요.

  • 4. 입장이 다르니까요
    '13.2.11 11:01 PM (123.213.xxx.238)

    감독은 서연이를 욕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서연이를 쌍x이라고 한건 승민이죠.
    서연이의 선택을 두고 어느누가 뭐라할수 있나요~ 선택은 개인의 자윤데요.
    승민이는 당사자니까 그런표현을 한거죠.

    저도 서연이가 나쁜짓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선택일뿐이죠.
    마찬가지로 서연이를 쌍x이라고 말한 승민이를 뭐라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건 당사자만이 할수 있는 표현인까요. 입장이 다른거에요.
    승민과 서연을 제외하고는 제3자잖아요.

    혹시 원글님 개인경험하고 비슷하신가요?
    쌍x이라는 표현은 승민이가 한거에요... 너무 감정이입하시는건 아닌지.

  • 5. 이미 첫 장면에 나와요
    '13.2.11 11:06 PM (118.36.xxx.44)

    대학 1학년 시절에 처음 마음을 준 여자친구가
    다른 선배랑 들어가는 장면을 봤다면
    저도 마음이 무너져 내렸을 것 같아요.

    전 서연이가 승민이를 찾아와 집을 지어달라고 왔을 때..
    이미 다른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승민이는 집만 지어주고 떠나는.....
    마지막에 씨디 플레이어를 도로 돌려준 것도 거절의 의미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 6. 맨윗님..승민이는
    '13.2.12 1:39 AM (115.139.xxx.23)

    서연이를 첫눈에 알아봤어요.
    다시 한 번 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655 4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15 484
241654 사적인 얘기만 너무많이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6 사회생활 2013/04/15 2,830
241653 전남친의 태도 18 .... 2013/04/15 4,140
241652 병원에서 엑스레이 필름이 천장으로 이동하는 거 뭐라고 하나요? 3 뭐에요, 그.. 2013/04/15 1,422
241651 정수기 갑은 뭘까요.. 4 정수기 2013/04/15 2,084
241650 차가 사고 싶어요. 6 ^^;; 2013/04/15 1,097
241649 ebs문제집을 푸는 게 나을까요? 2 중1 2013/04/15 1,109
241648 포토메리온 저렴히구입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2 베네치아 2013/04/15 2,905
241647 싸이 3 sadpia.. 2013/04/15 1,942
241646 아이패드에서 pooq어플, 결제했더니 서비스 아직 아니라네요. 7 국화차 2013/04/15 1,192
241645 남편과의문제로 여기에 올릴거라.. 13 .. 2013/04/15 3,315
241644 건과일 얼려도 되나요? 1 ㅁㄴ 2013/04/15 734
241643 어제 차선변경하다가 여성분한테 엄청 혼났네요... 13 무서워 2013/04/15 3,541
241642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2) 129 수학강사 2013/04/15 7,507
241641 미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지배했나 4 .. 2013/04/15 762
241640 나라도 사주 맞추겠습니다. 5 .... 2013/04/15 1,831
241639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하는게 좋겠죠? 8 글쎄 2013/04/15 1,993
241638 아..창피해서 다시 일어나 글써요..ㅠㅠ 27 ........ 2013/04/15 14,706
241637 겨드랑이 제모하려는데 아픈가요?ㅠㅠ 5 여름대비 2013/04/15 2,375
241636 주변에 흔한,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301 ... 2013/04/15 17,749
241635 박사임 아나운서는 참 이쁘고 세련된거 같은데 안뜨네요ㅡㅡ 9 갈매기갈매기.. 2013/04/15 4,420
241634 아들이 카톡을 깔았다가 지웠다는데요.. 4 카톡 문맹 2013/04/15 1,621
241633 층간소음, 끊이지 않는 갈등.. 20 윗층사는 사.. 2013/04/15 2,986
241632 엽산 안드신 임산부들 계세요?? 24 임신준비중 2013/04/15 20,614
241631 파김치를 처음 담궜는데요 뻑뻑해요 3 세라* 2013/04/15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