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아버지 공격하는 아이

6살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3-02-11 21:25:51

시누아이인데요

인물도 좋고 등빨도 좋고 힘도 좋은 개구진 6살 남자아이에요

시누는 몇년전에 이혼하고 친정근처에서 방얻어 낮에는 어린이집 갔다가 엄마가오는 늦은 저녁까지

시댁에 있는데요.. 시누랑 저희 시어머니는 아이를 정말 극진히 잘돌보고 아이를 이뻐해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한인상에 한성격하시는 분인데 이 조카아이랑 너무 안맞아서

(아이가 너무 고집이 쎈데다 장난이 심하고 절대 질려고 하지 않아요..)

둘이서 허구헌날 싸운다고 해야되나.. 아버님이 아이행동이 마음에 안들어 야단을 치면

아이는 전혀 할아버지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공격해요..

할아버지가 화가뻗혀 아이한테 욕을 하면 아이도 그대로 할아버지 말을 따라 이 자식아, 이새키야 이러고

할아버지 죽을까 이러면 응, 죽어라 이러고 며칠전에는 또 가만히 있는 할아버지 머리를 탁 때리고 도망갔다네요

두달전에도 아이한테 발로 차여서 갈비뼈쪽이 멍이 들었는데 이게 통증이 한달이상은 갔어요

저는 이정도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 어려 철이 없어서 그런걸 할아버지가 못받아준다고

오히려 아버님한테 성질내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 사람은 다 자기한테 져주는데 할아버지만 그게 안되니까 할아버지를 자기 발밑으로 놓고 볼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할아버지가 매를 드는게 맞는건지.. 몇년이 걸려도 살살 달래서 타이르면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게 맞는건지..

시아버지는 그전에 내가 쟤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다고 하시니..

 

 

IP : 1.1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11 9:42 PM (203.226.xxx.78)

    시누이는 애 돌보지 않나봐요?
    어째 그런 행동을 냅두는지...

  • 2. ㅁㅁ
    '13.2.11 10:01 PM (49.1.xxx.169)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비슷한 사례 있으니 찾아서 온가족이 보세요.

  • 3. 말도안되네요
    '13.2.11 10:03 PM (211.234.xxx.246)

    할아버지한테 그렇게하는 애를 그냥 놔두시면 어쩌나요..

  • 4. 원글
    '13.2.11 10:16 PM (1.177.xxx.83)

    할머니는 항상 아이를 어르고 달래주면서 타이르시구요..저희 시누는 매를 들긴 해요
    아이도 엄마 화내는거 무서워하긴 하는데
    혼날때 그때뿐이구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복막염 저도 본것 같은데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5. 큰 일 나겠네요.
    '13.2.11 10:58 PM (1.238.xxx.214)

    아빠가 함께 사는 것도 아닌데 애 크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세요.
    할아버지가 매를 들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단호해야 해요.
    어른에게 덤비는 건 용납이 안된다는 걸 분명히 해야지요.

  • 6. 큰 일
    '13.2.11 11:01 PM (1.238.xxx.214)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서열을 따져요.
    어릴 때 서열인식이 잘못되면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집니다.

  • 7. ...
    '13.2.12 8:35 AM (218.234.xxx.48)

    집에서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보다 목소리 크죠?

    아이 눈에는 할머니 > 엄마 > 할아버지로 집 서열이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 최고 권력자인 할머니가 제 편이니까 할아버지는 때려도 상관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86 드라마 장옥정 보시는 분은 없나봐요???^^전 재밌는데..ㅎㅎ 8 Good 2013/04/15 2,487
241985 아파트 거실창문이.. 5 오!창문~ 2013/04/15 1,674
241984 이랜드 공채시험 "노무현 죽음은 정부·검찰 책임인가?&.. 10 저녁숲 2013/04/15 2,959
241983 인간 관계에 치여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11 힘들어 2013/04/15 7,333
241982 시험기간이라 다들 애 엄청 잡나봐요 10 .... 2013/04/15 3,341
241981 영어질문인데요 제가 뭘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6 .. 2013/04/15 890
241980 이런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흐... 달아 2013/04/15 698
241979 3학년 아이 왜이리 직각을 못 찾을까요? 5 2013/04/15 1,179
241978 정말 발이 편한 구두는 없는걸까요? 30 운동화아짐 2013/04/15 5,750
241977 빵 맛있는집 추천좀.. 21 입덧중 2013/04/15 2,898
241976 중등 딸에 대해 초연해지네요 ㅎㅎ 10 ... 2013/04/15 2,343
241975 전업인데 세미정장풍 자켓을 즐겨입는 사람 어떻게 보세요? 12 자켓 2013/04/15 3,033
241974 자궁물혹제거후 3 ,, 2013/04/15 4,019
241973 임플란트 많이 힘든가요?? 7 울고 싶다 2013/04/15 2,432
241972 골치아프네요. 스승의날 2 에그 2013/04/15 1,433
241971 템플스테이 갈만한곳 추천이요 ! 7 청춘 2013/04/15 1,560
241970 남편 한달 술값 얼마나오세요? 11 ... 2013/04/15 2,409
241969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방법은 뭘까요?? 6 sss 2013/04/15 2,277
241968 페이스북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좀 도와주세요 2 페이스북 2013/04/15 1,268
241967 SK2 제품 면세에서 구입했는데요, 4 질문 2013/04/15 1,546
241966 과학의 달 행사 과학독후감이요 2 질문 2013/04/15 826
241965 코스트코.. 소비 다 할수 있는집은? 18 궁금 2013/04/15 4,727
241964 큰 돈을 잃어버렸는데 마음이 초연하네요 38 2013/04/15 16,328
241963 자식을 왕따시키는 부모 15 버림 2013/04/15 3,966
241962 난소초음파 결과에요 4 ...겁나요.. 2013/04/15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