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향집을 사는데 괜찮을까요?

조회수 : 13,965
작성일 : 2013-02-11 21:14:07
주택가에 집을 사고 있는 중인데요, 교통이 아주 편리하고, 학교들도 좋은 동네에 2층에 있는 집인데
북향이에요. 모든 큰 창문이 북향이고, 남향인 창문은 바로 이웃집이 1.5미터에 붙어 있어요.
저희가 사는 집은 어짜피 낮은 3층 집 건물의 2층이고
길하나 두고 있는 이웃집은 3층집이라 해가 많이 들어 올 것 같지는 않아요.

북향에서 사는것 많이 불편한가요? 이제까지 남형 고층 아파트에서만 살아봤어요.
낮은 연랍주택, 2층 북향 많이 안 좋은가요?
IP : 71.183.xxx.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1 9:18 PM (203.152.xxx.15)

    반대에요. 살아보니 향이 굉장히 중요하더군요.
    햇빛을 막아놓고 있더라도 (암막거튼이나 블라인드등으로) 남향집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해요. 즉 햇빛이 안들어오더라도 그렇다는거죠..
    제 친구네 집 동북향인데 그집만 해도..곰팡이 나고 여름에 습하고 겨울에 춥고.. 화초들도 다 죽고..

  • 2.
    '13.2.11 9:20 PM (71.183.xxx.52)

    그런가요? 한번도 다른 향에서 살아보질 않아서 짐작하기 너무 어렵네요.
    ㅇㅇ님 얘기 들어보니 북향에 확실히 별로군요?

  • 3. 반대에요
    '13.2.11 9:22 PM (203.226.xxx.61)

    시댁 동향..설준비하면서 추웠어요
    남향친정..설담날갔는데 더워서 환기시켰어요.
    날씨도따듯해져서겠지만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하물며 북향이라니ㅠㅠ

  • 4. dd
    '13.2.11 9:25 PM (115.139.xxx.116)

    추워요
    빨래 안 말라요
    집에 있으면 우울해요

  • 5. dd
    '13.2.11 9:26 PM (115.139.xxx.116)

    구입하시는 거면
    다시 팔 때 힘들어요.
    세입자 구하는 것도 오래걸려요

  • 6. 팔려고해도
    '13.2.11 9:26 PM (182.209.xxx.78)

    못파는게 북향집이래요. 나중 생각해서 사세요.

  • 7. ...
    '13.2.11 9:26 PM (118.41.xxx.106)

    님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절대 절대 반대합니다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저는. 동향 2년 살고 진절머리 치면서 기를쓰고
    남향으로 이사왔어요

    역시 남향이라 따뜻하고 해도 잘 들구요
    저는 전세라도 북향 안 거지싶은데

    사신다니요. 살아보면 완전 후회합니다

  • 8. 에~~~비
    '13.2.11 9:29 PM (116.37.xxx.141)

    말리고 싶어요
    시댁이 그랬는데, 도둑이 잘 들었어요
    성격상 빈틈없이 꼼꼼하고 한성질?. 하시는데 이상하게 좀도둑이 오더라구요

    그 일대를 건설사에서 매입해야 아파트 지었는데 장장 40년만에 필렸다는...ㅠㅠ
    그때 들은 얘기 풍수학은 북으로 창! 대문? 여튼 그러면 도둑이 잘 든다네요

  • 9.
    '13.2.11 9:46 PM (211.36.xxx.28)

    북향은 집이 으슬으슬하게 춥습니다 화초는 당연히 못키우구요 정말 비추에요

  • 10. 오 노~~~~~``
    '13.2.11 9:48 PM (119.198.xxx.116)

    세상에... 벌써 사신거 아니예요?
    절대 북향집 사면 안되요.

    어둡고 춥고 집에 훈기가 없어서 부부사이 않좋고 빨래 안마르고 애들 자주 아퍼요.
    절대 반델세.

  • 11.
    '13.2.11 9:49 PM (220.119.xxx.240)

    동향도 여름 아침 일찍 햇빛이 들어 힘들게 산 기억 땜에 남향 아니면 살고 싶지 않아요.

  • 12. ㅎㅎ
    '13.2.11 9:54 PM (211.33.xxx.130)

    진짜진짜진짜진짜*무한대 추워요.

    매매는 물론이거니와 전세도 안나가는게 북향집이랍니다.

  • 13. 북향집반대요~~
    '13.2.11 10:05 PM (211.234.xxx.246)

    지금 북향집 살아요.겨울이 넘추워요.다행히 우리집은 높은 쪽이라 어둡지는 않지만 울아파트 낮은층은 아주 깜깜하더라구요.

  • 14. ................
    '13.2.11 10:07 PM (125.152.xxx.51)

    겨울이 추워지고 길어지는 요즘 북향집을 산다는건 참 무모한거죠.
    싸고 좋은 집은 없어요.
    비싸고 좋은 집은 있지만.
    사람들이 꺼리는 북향 이유가 있죠.
    곰팜이의 습격 한번 받으면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질 수 있는지 , 삶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
    겨울에 끝도 없이 어둡고 추운 음울한 그 기운을 어찌 감당하시려고
    북향의 무서움을 모르시나봐요..ㅠㅠ

  • 15.
    '13.2.11 10:17 PM (182.209.xxx.132)

    제가 오피스텔 38평을 가지고 있는데 북향 남향으로 된 곳이에요.
    같은 평형이지만 북향과 남향 위치에 따라 가격차가 6천, 7천이나 되요.
    북향인데다 대로변이라 겨울에는 말할수 없이 춥고 시끄럽지만 가격이 훨씬 싸서인지
    매매는 북향쪽이 훨씬 잘 되고 있어요.
    그런데 살아보면 정말 엄청난 차이를 느낍니다.
    북향, 거기다 주택 북향은 절대 비추입니다.

  • 16. ...
    '13.2.11 10:20 PM (210.205.xxx.161)

    남향살다가 이사온 동남향도 은근 불만이예요.
    빨래가 까실하게 안마르고 곰팡이가 어딘가 껴있는 느낌,환기 잘안되는 그런 식요.
    무엇보다 햇살의 방향이 마음에 안듭니다.

  • 17. ..
    '13.2.11 10:50 PM (1.241.xxx.187)

    주택 북향 저도 반대요
    시댁가면 볕 좋을 시간에 집이 더 추워요.
    늘 어둡고 겨울에 난방비 대박들고

  • 18. 1순위
    '13.2.12 1:52 AM (1.254.xxx.28) - 삭제된댓글

    정남향이 젤좋아요
    동쪽사는데 특히 겨울엔 우울증 생기더라구요

  • 19. 쉽게 팔리지도 않아요
    '13.2.13 4:43 AM (175.201.xxx.93)

    평생 그 집에서 살 게 아닌 바에는 언젠가는 매매를 해야 하는데 일단 쉽게 안 팔려요.
    괜히 남향 타령하는 게아닙니다.
    전 잠시 동향쪽에 살았는데도 참 사람 우울하고 습기차고 별로였어요.
    정말 겨울에 난방비가 남향집 살때보다 더 나오고요. ㅠ ㅠ
    아침에 한창 몇 분이라도 더 숙면해야 할 시간에 7시도 못돼서 해가 직선으로 들어오는데
    잠을 잘 수가 없어서 항상 피곤...그런 해마저 오전 11시면 넘어가고 없어요.
    그래서 항상 불켜놓고 살아야 했고요.
    하물며 북향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겠네요.
    동향 살때 화장실 들어가면 습기 차고 겨울엔 을씨년, 화장지를 못 걸어둬요. 한기가 심해서요.
    예전 20년 넘은 남향집 아파트 구린 화장실에선 겪어보지도 못한 일이죠.
    햇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네요. 일단 곰팡이습격 각오하셔야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573 지금 오수는 영이가 자길 아직도 오빠라고 믿고 있는 줄 아나보죠.. 3 그 겨울 이.. 2013/03/21 1,838
231572 SJSJ상설매장이나... 4 SJSJ 2013/03/21 4,429
231571 누릉지에 먹음 좋을만한 반찬 좀 알려주세요 17 ... 2013/03/21 2,091
231570 한번에 지울수 있는 클렌징제품 추천해주세요~ 9 현이훈이 2013/03/21 2,060
231569 모두가 피하고 싶은 진실... 7 ... 2013/03/21 2,818
231568 지금 항문이 가려워 잠못자겠다는데요 20 6학년 아들.. 2013/03/21 8,287
231567 예단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요? 38 예단ㅇ고민 2013/03/21 8,637
231566 어디까지가 가난일까..가난은 나의 잘못일까. 4 기다려곰 2013/03/21 1,745
231565 좀 톡톡한 트렌치코트 지금 살까요? 3 봄날씨 2013/03/21 1,469
231564 24시간 단식하고 있어요. 3 쩜쩜 2013/03/21 2,797
231563 남편이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싶어하는군요. 43 외며느리 2013/03/21 19,702
231562 색깔이요 4 알려주세요 2013/03/21 570
231561 29일출국해요 런던 파리예정인데 조언부탁드려요 9 지독한감기앓.. 2013/03/21 970
231560 지금 ebs 나오는 왕따학생 너무 안타깝네요 2 휴.. 2013/03/21 2,003
231559 아 조정치 광고 웃긴다 5 ㅋㅋㅋㅋ 2013/03/21 1,820
231558 쌀든 물 귀찮아 그러는데요 1 이러면요? 2013/03/21 644
231557 런닝머신하고나서 발톱에 멍들었어요ㅠㅠ 카멜리앙 2013/03/21 1,504
231556 꿀꿀해서 3 야옹 2013/03/21 392
231555 야돔 쓰보신분들? 4 깐네님 2013/03/21 1,149
231554 1990년대 월급.. 19 과거엔? 2013/03/21 14,224
231553 마트에서 파는 들기름중 괜찮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2 ,,, 2013/03/21 1,089
231552 남학생들 냄새.. 11 나비잠 2013/03/21 3,743
231551 멜라루카 이거 다단계 맞죠? 5 쩜쩜 2013/03/21 31,356
231550 검찰 수사받는 원세훈 원장, 실제 처벌 이어질까 세우실 2013/03/21 470
231549 헬스 한달 반...많이 바라지도 않았다만.. 7 어이쿠 2013/03/21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