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는 사람 중에 평소에는 완전 조용한데 사적으로 얘기를 하면
말수가 많은 건 아닌데 대화하다 점점 본인이 궁금한 거를 넘 대놓고 물어봐서
황당하네요. 본인 얘기는 시원히 하지도 않으니 음흉한 느낌 물씬...
사실 그닥 궁금하지도 않지만~
반복되는 패턴이 쌓여서 질려버려 연락을 한달 넘게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떠억하니 전화를 해오는데 벌써 느껴지는 음흉한 기운...
원래 말수도 적은 사람이 본질은 음흉하고 궁금쟁이라는게 참 사람질리게 하네요.
그 궁금해하는게 솔직히 나 위해서 궁금한 것도 아니잖아요?!!
역시나 대화 조금 하다 자기 궁금한 걸 또 묻길래 얘기하고 싶지 않다 했어요.
그랬더니 안좋은 일인가보네하며 당황하는데 그렇다 했는데 그냥 왜 그런게 궁금한지
대답하기 싫다 할 걸 후회되네요.
앞으로 되도록 연락안하고 안만날겁니다
그리고 직구 날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