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성 치매 검사 해보신분 정보 좀 주세요

며느리 조회수 : 14,796
작성일 : 2013-02-11 20:09:39

80이 넘으신 울 시아버님이 아무래도 조금 이상 한 듯 하여  검사를 한번 받아 볼까 합니다 .

저는 몇년전부터 이상증세를 느꼈지만 남편은 인정 안했는데 이번 명절때 보고는 아무래도 자기도 이상한지

제 말에 동의를 하네요.

시어른들과는 멀리 살고 있고 시누이들도 다른 지역이라  대도시정도에 와서 검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입원이 필요 한건지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하고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입원 하시면 시어머니가 (연세 비슷 ㅜ.ㅜ) 옆에 계시기도 뭣한데 제가 지키기는 또 감담이 될지 걱정이 되구요 .

며칠이 걸리는 건지 검사하고 치료약을 받으면 혹시 진행이 더디게 되는건지 알려 주세요.

검사를 받으려고 하실지 의문이긴 하지만요 .

아시는 분들 경험담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236.xxx.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대로..
    '13.2.11 8:14 PM (114.202.xxx.136)

    약 10년 전일이라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요.
    친정엄마가 갑자기 밥통 취사 버튼을 잊어버리셨어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대학병원 검사하러 갔습니다.

    뇌사진 찍은 것 기억이 나요, 이게 제일 큰 검사 같던데요.
    그리고 의사 상담하면서 검사했어요.
    Tv에서 보듯이 질문이 이어지는데
    더하기 빼기 등 많은 질문이 이어지고
    도형 맞추고 뭐 이런 검사 쭉 하던데요.

    검사는 하루, 이틀 정도 했고,
    검사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왔어요.

    입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요.

    다행이 정상이었고
    당시 스트레스가 심하셔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진단 받았어요.

  • 2. 신경과
    '13.2.11 8:18 PM (39.7.xxx.102)

    대학병원 신경과 가세요. 간이검사부터 하고 결과에 따라 뇌사진을 찍어요. 저흰 다른 병명이었지만...그런 증상이 다
    치매라고 볼 수는 없어요. 치매전문 클리닉이 따로 있어요.

  • 3. ,,,,,
    '13.2.11 8:18 PM (221.138.xxx.61)

    친구 어머님이 85세 이신데 1-2년전부터 심하게 좀 깜박씩 하셔서 삼성의료원에 가서 접수했는데,
    일단 의사 초진은 받았는데 검사를 해보면 확실히 나온다한대요
    2달 있다 검사한대요..치매검사
    비용은 100만원 가량 이래요..
    mri 만 70만원 넘는대요.

  • 4. 며느리
    '13.2.11 8:24 PM (1.236.xxx.43)

    치매라고 확신 하지는 않는데요 .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시고 폭언도 잘 하시구요.
    저에게도 막 화를 내곤 하죠 . 전에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 몇십년 지난 일에 곱씹고 또 곱씹고 ... 아까 가르쳐드린 화장실 위치도 못찾으시네요. 집이 크지도 않고 화장실을 수십번 가고 나서 아침에 또 화장실을 못찾으시네요.
    밤새 수십번도 더 화장실을 가구요. 화장실을 어머님이 도와줘야 하는 상태 같아요 ..ㅜ.ㅜ
    방금 질문 하시는 내용을 무한 반복한다고 해야 하나 ...
    화도 너무 심하게 내구요. 그러고 또 금방 온화(?)하고 ...2~3년전부터 그랬어요.
    평소 생활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 어머님이 화는 잘 내신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잘 말씀 안하시니까요.

  • 5. 검사비용은 잘 모르겠고요
    '13.2.11 8:38 PM (121.145.xxx.180)

    위에 경험하신 분들 참고 하세요.

    약먹으면 진행은 확실히 느려집니다. 진행이 안되는건 아니지만요.
    주변에 두분 진단받고 약드시고 계신데요.
    치매가 환자마다 증상이 그야말로 개개인별로 다 다르더군요.

    두분다 5년정도 지나도 상태가 심각해지는 정도는 아닌것 같더군요.
    빨리 검사하고 약드시는게 그나마 나은 듯 합니다.

  • 6. ...
    '13.2.11 8:47 PM (203.226.xxx.11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 몇년전에 검사하셨어요.
    서울 삼성병원에서 했구요.
    일단 병원에 문의하시면 절차를 자세히 알려줘요.
    1차병원인가에서 의사샘 진단서인가 소견서인가 그거 끈으라 했던거같아요.
    그리고 지방이라 왔다갔다 힘들다 했더니 9시부터 4시낀진가 풀로 진단받을수있게 해주더라고요.. 아빠가 힘들어하시긴했는데 서울오가는거보다는 그게 더 편했던듯 싶어요. 약은 지방병원에서 타서 먹을수있게 편의도 봐주더라구요.
    저희아빠 중기라고 판명됬는데 걷기 많이 하시고 많이 움직이셔서 좋아지셨어요.
    치매관련책... 나덕렬 선생님의 앞쪽형 인간 인가되는 책읽어보세요. 도움되더라고요.. 지은이가 치매쪽으로 최고의 권위있으신분이더라고요.

  • 7. 며느리
    '13.2.11 8:51 PM (1.236.xxx.43)

    잘 못걸으신다고 거의 누워 계시고 물한잔 안떠서 드시는 분이세요. 그건 아주 젊으실때부터 그랬구요.
    지금은 잘 못 걸으신다고 더 안움직이구요. 운동부족도 심하시고 티비만 종일 보시죠 .
    ㅜ.ㅜ시골에 계신데 친구도 거의 없으시고 마실이라고는 일절 안나가시고 화는 다 어머님께 퍼붓고 (?) 사시는 듯 .

    여러분들이 글이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남편과 상의 해서 결정해야겠어요.

  • 8. 초..
    '13.2.11 9:04 PM (203.226.xxx.91)

    치매.근처구보건소에서 일단 진료받을수있어요.1차에서이상징후 나오면 2차검사하고
    치매소견나오면
    근처~구와연계한병원 안내해줘요.
    정부에서지원해줘
    약값은 한달치가 4~5만원수준

  • 9. 보건소
    '13.2.11 9:04 PM (1.238.xxx.61)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연세가 많으시니 혜택이 있을지 몰라요...
    치매검사해 준다고 들은 것 같아요..

  • 10. 며느리
    '13.2.11 9:15 PM (1.236.xxx.43)

    보건소도 알아봐야겟군요 . 그런데 아버님 주소지는 부산으로 되어 있고 사시는 곳은 경북 저희는 서울 그렇네요.에고 ㅜ.ㅜ

  • 11. ᆞᆞ
    '13.2.11 9:26 PM (175.115.xxx.37)

    주소를 사시는곳으로잠시 옮겨 보건소가셔 접수하면 위에두분말씀같이 검사비가전혀 안들어갑니다
    약값은 치매진단이나오면 한달에 삼만원 지원도된답니다 ᆞ 일반병원 검사비는 이삼십만원 나온다고 알고있습니다
    치매는 빠를수록 검사하셔야하는걸기억하세요

  • 12. ........
    '13.2.11 9:29 PM (175.121.xxx.29)

    일단 보건소에 가시면 근처 노인전문병원으로 연락을 해주더라구요, 한 2주후에 노인전문병원에서 예약날짜를 잡아서 오라고 했구요,가서 검사도 했어요 Mri는 따로 찍어서 제출했구요. 그외 다른 검사비용과 약 모두 무료였어요

  • 13. 보건소가서
    '13.2.11 10:12 PM (121.190.xxx.242)

    설문지 검사 먼저 하고나서 이상 소견을 보이면
    노인병원으로 가서 mri 짝으라고 해요.

  • 14.  
    '13.2.11 10:45 PM (1.233.xxx.254)

    종합병원 가시면 치매센터 있는데 그거 예약하시면 간단합니다.
    검사는 거기서 하라는 거 다 하시면 되고
    검사 받으시는 분의 생활을 잘 아는 가족 한 명이 보호자로 반드시 따라가야 합니다.
    (보호자가 대답해야 하는 게 따로 있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한 3일간 먹는 거 적어오라고 식단표도 주고,
    뭐뭐 적으라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우울증 검사도 하구요.

    피검사로 '유전자' 검사도 하는데 그건 동의해야만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했는데 무슨 형 유전자라서 저희 어머니는 99% 치매가 안 온다네요.

  • 15. 눈사람
    '13.2.11 11:42 PM (115.139.xxx.97)

    서울 로 주소 욺기시구요.
    구청 에서 지원하는 송파구치매지원센타.강남구~ ~ ~
    구마다 있어요
    먼저 신청하시고 날짜 나오면
    인지검사등 을 무료로 받아서
    전문교수가 mri로 확진이 필요하면 대형병 원으로
    경 미하면 일 년후 재검 을 말해줘요
    아산병 원 검사비 30 만원 안이에요
    전 강동경희대학병 원 추천해요

  • 16. ㄴㅁ
    '15.7.14 9:16 PM (211.36.xxx.144)

    치매검사관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092 항문오른쪽이 따갑고 화끈한데 4 ㄴㄴ 2013/06/17 1,234
265091 하이폭시 해보신 분 계세요? 1 다이어터 2013/06/17 1,240
265090 집에서 실내화 어떤 거 신으세요? 6 실내화 2013/06/17 2,194
265089 메디폼 사용법좀 알려주세용 5 알려주세용 2013/06/17 10,753
265088 굴 양식을 일본에서 수입한 가리비에 한다는 동영상보고, 굴양식작.. 8 애둘맘 2013/06/17 2,118
265087 명치 통증.. ㅠㅠ 2013/06/17 1,156
265086 ebs 부모 진행하던 지승현 아나운서도 성형한 건가요 ? 11 ..... .. 2013/06/17 8,552
265085 이성에게 인기 굉장히 많은 스타일들은..?? 5 @@ 2013/06/17 3,901
265084 개인접시사용보고 매장에서 침 튀기는 일 5 비위 2013/06/17 1,727
265083 이 소식 들으셨어요? 7 2013/06/17 4,463
265082 아이들 첫수련회보낼때 걱정 많이 되셨나요? 6 2013/06/17 981
265081 제 주위가 특이한 걸까요 6 며느리 2013/06/17 1,673
265080 박지윤아나운서는 너무 아줌마티를내려고하네요 21 .. 2013/06/17 6,858
265079 검찰의 원세훈 기소는 생쇼였나 봐요 7 심마니 2013/06/17 928
265078 공부하기가 귀찮을때.. 4 갑자기 2013/06/17 1,077
265077 드디어 독립해요 가족들한테 말안하고 나가려구요 11 .. 2013/06/17 3,921
265076 구별해주세요 2 궁금해 2013/06/16 480
265075 영훈중 교감이 자살하셨다네요. 7 슬픈 기억속.. 2013/06/16 8,110
265074 내일 이사라... 2 걱정가득 2013/06/16 612
265073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식당에 관한) 58 식당주인 2013/06/16 4,510
265072 기분 나쁘네요 빙수글 2 기분 2013/06/16 1,514
265071 비타민 복용법 좀 알려주세요 ........ 2013/06/16 1,280
265070 남자는 사랑과 섹스가 별개라는말 10 ㄴㄴ 2013/06/16 10,279
265069 아이 치아를 발치했는데 속이 다 썩어있네요..흑흑 3 ㅜㅜ 2013/06/16 2,602
265068 수학 느리게 푸는 아이 학원가면 나아질까요?? 6 속터져 2013/06/16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