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기가 뛰어서 미안해요?
울 식구들이 좀 무감각해서 뭐 그냥저냥 살고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윗집아줌마 "우리애기가 뛰어서 미안해요" "아....뭐 아파트에서 살면 그렇죠 뭐..그런데 애기가 몇살.....?" 윗집 부부 나이 좀 많이 봤는데 늦둥이를 나셨나.....했더니 아줌마 왈 "26살이요" 이런 덴장....26살이 애기냐고요 아오.....
1. 26세...
'13.2.11 7:52 PM (119.67.xxx.75)아오~~ 진짜루 이런 덴장!!!!!
2. ㅋㅋ
'13.2.11 7:53 PM (175.223.xxx.130)미치겠네요^^
3. 원글
'13.2.11 7:53 PM (180.69.xxx.112)그럼 중딩고딩인 울애들은 태아인가요? 아오...
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2.11 7:54 PM (112.186.xxx.7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며칠 우울했는데 진짜 빵 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
5. 321
'13.2.11 7:56 PM (14.33.xxx.162)아오... 전 지금 머리 꽃 달고 윗 집 쳐들어가기 직전입니다. 정말 괴롭네요 ㅠㅠ
6. 원글
'13.2.11 7:56 PM (180.69.xxx.112)버드나무님 남편은 나이 좀 있는 애기? ㅋㅋ
7. 2개월아기입원때
'13.2.11 7:57 PM (112.151.xxx.163)2개월아기 입원때 밤새 잠못자는 아기안고 돌아다니다 잠시 오전에 잠들었는데 옆침대 고딩(뇌수막염)아이가 있었어요. 할머니한분이 간병하는데 저를 막 깨우는거예요. 놀라서 보니 "우리 애기좀 봐줘? 내 밥먹고 오게."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8. 원글
'13.2.11 8:00 PM (180.69.xxx.112)윗집 부부싸움도 아주 스펙타클하게 해요ㅋㅋ
정말 321님처럼 꽃달 지경....9. ㅡㅡ
'13.2.11 8:00 PM (203.226.xxx.78)진짜 참 가지가지도 ㅋㅋㅋ
26살이나 먹은 자식을 두고 우리 애기라니....10. ㅇㅇ
'13.2.11 8:11 PM (203.152.xxx.15)집에서 가족끼리 있을땐 애기라 부르든 뭐라 부르든 제발 밖에선 제대로 불러라 ㅉㅉㅉㅉ
11. ...
'13.2.11 8:11 PM (110.70.xxx.131)그분도 해당하는 진 몰겠지만 전라도 분들 중에 자식을 지칭하는 말로 애기라고 하는 분들 있던데요. 이십대인 딸 얘기하면서 울애기가~~~이럽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셔도 될듯^^
12. ,,,
'13.2.11 8:13 PM (119.71.xxx.179)뛴단말이 런닝머신이든 뭐든 운동한다는거 아닐까싶네요.
13. 에고
'13.2.11 8:16 PM (121.186.xxx.147)우리 윗층은 뛰어다니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요
만났을때 물어봤더니만
40대 후반 아줌마
본인이 급하면 뛴다네요
울남편은 윗집에
코끼리 이사왔냐 물어보더니만. 쩝14. 원글
'13.2.11 8:17 PM (180.69.xxx.112)아니요 ......여기저기 쿵쿵쿵쿵 이에요
15. ᆢ
'13.2.11 8:40 PM (114.204.xxx.51)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받아 원형탈모올것같아요
30개윌 애가 매일 눈떠 잘때까지 뛰어요
소파에서 뛰어내리는 소리인지 천정 무너질거같은 소리에
심장 오그라들고요 ㅠㅠ16. ㅇㅇ
'13.2.11 9:01 PM (115.136.xxx.38)위의 ...님 말씀처럼 전라도에선 '애기'란 표현을 쓰기도 해요.^^
중고생 친구들 사이에서도 '우리반 애기들이 어쩌구 블라블라...'
이렇게 말하기도 한답니다.17. ㅎㅎ
'13.2.11 9:18 PM (111.118.xxx.36)걸음마라서 쿵쾅대는거네요 그럼?
조기교육기관 소개해주세요~
완벽한 보행을 위한 첫걸음 그림책도 추천~18. ...
'13.2.11 10:06 PM (121.139.xxx.94)사과도 하셨고... 웃자고 하신말씀인것 같은데...;;;;
19. ~~
'13.2.12 11:05 AM (117.111.xxx.243)개콘에 아이디어 제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