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이제부터

폴란드 벌판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3-02-11 18:56:19

http://www.youtube.com/watch?v=mV_drZKhrGE

 

왜 그런지 북유렵, 동유럽 벌판을 버스(국경을 넘나드는)로 여행하는게

가슴이 저릿저릿한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작년에는 5월에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리트비아 리가까지 시외버스같은 버스를 타고 언니랑 여행했는데

너무 아련해서

올해는 엄청추운 동유럽을 경험해보자고

1월에  폴란드,체코,헝가리쪽으로

버스여행을 했는데

황량한 겨울 벌판을 가슴이 뻥 뚫리게 돌아다녔어요

마침 딸내미가 폰에 전인권 전곡을 넣어 주었는데

저 노래가 그렇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수백번 들으면서 짱짱한 벌판을 달리던 추억도 오래오래 갈거같아요

지금 마음이 팍팍해져서 가슴이 시린 분들

함 들어보세요

진짜 마음이 황량해질거에요 ㅋ

 

그러다 지치면 마음 풀리면서 자기가 보일거에요

 

IP : 59.6.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13.2.11 7:04 PM (121.142.xxx.199)

    헉,
    동유럽 좋아하는데
    겨울엔 너무 춥다고 해서 못가고 있거든요.
    많이 춥나요?

    노래 잘 들을게요.뮤비도.

  • 2. 그렇군요
    '13.2.11 7:25 PM (121.142.xxx.199)

    정말 부러워요.
    프라하가 너무도 좋아서 자유여행을 하려고
    이리 저리 궁리하다
    결국은 패키지 여행만 2번 갔거든요. ㅜㅜ

  • 3. 음..
    '13.2.11 7:30 PM (59.6.xxx.200)

    저는 폐경즈음이라서 그런지 걸핏하면 열이 확~
    그래서인가 어려움없었구요
    원래 북방의 DNA가 있어서인지
    추운 겨울에 대한 나름 미학이 있어요

    저 노래 오늘 같이 추운저녁에 산책하면서 들으면 100% 감상할수 있어요ㅋ
    머리 시끄럽게 하는 가족들도 지들이 다 잘하겠지뭐
    이런 생각들면서 이기적인 나 자신을 찾게되고
    신간이 편해집니당~

  • 4. 인우
    '13.2.12 3:27 AM (222.232.xxx.223)

    왠지 시니컬한 영상이랑 전인권씨의 보이스가 닮은듯해
    더 와 닿아요.
    지독한 한파를 겪고 보니 어디든 갈 수 있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420 가습기 살균제... 이거 전국민 단위로 걸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11 2013/05/08 643
250419 어느 코스트코 카터스 요일 팬티 있을까요? 3 궁금이 2013/05/08 1,503
250418 마트에서 백만원짜리 내면 거스름돈...급해요ㅠ 3 다봄맘 2013/05/08 1,820
250417 영어질문요! 2 영어 2013/05/08 507
250416 핫핑크쟈켓..(여름용) 5 고민 2013/05/08 982
250415 갑자기 성시경한테 빠져서 28 율리 2013/05/08 4,285
250414 장터 구매후기글만 보면 웃음이 나요. 15 .. 2013/05/08 3,439
250413 소프라노 서활란씨... 3 은빛구슬 2013/05/08 1,825
250412 서울고 주변에 좋은 국어학원있나요><(고1맘,정보부탁.. 1 천사66 2013/05/08 1,927
250411 에어컨사기 힘드네요 3 에어컨 2013/05/08 1,718
250410 혹시 짜리몽땅한 가지 아세요~? 7 .. 2013/05/08 1,263
250409 서른 후반 직장인인데 요 근래 유난히 기력이 없고 체력이 바닥이.. 4 기력없음 2013/05/08 2,198
250408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축의금 2 축의금 2013/05/08 2,265
250407 일리커피..마시고픈데 도움좀 주세요~pelase 2 내려먹어보자.. 2013/05/08 1,385
250406 어린이집 적응과 선생님과의 마찰,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 2013/05/08 2,495
250405 어버이날, 카네이션이요...^^ 1 2013/05/08 666
250404 우리 집에서 나는 음식 냄새.. 2 다 그럴까?.. 2013/05/08 1,346
250403 갱년기에 칡즙 아니면 홍삼 2 sun 2013/05/08 2,492
250402 중2아이 과외하는데 점수가.. 8 자식걱정 2013/05/08 2,208
250401 한국에서 영국으로 3 배송 2013/05/08 721
250400 딸내미가 썬글라스가 끼고 싶다는데요.. 5 초등2 2013/05/08 1,138
250399 조선시대 여인 가슴드러냈다는 조작사진올린 일베신고합니다. 6 일베박멸 2013/05/08 2,455
250398 내인생 최고의 사치품은 자식같아요 45 2013/05/08 16,598
250397 다음 내용이 궁금해보긴 오랜만이네요. 1 구가의서 2013/05/08 579
250396 가슴이 답답한 어버이날... 5 현우최고 2013/05/08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