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오브 뮤직을 보면서 유럽에 대한 환상이 있었어요.
유럽포함 이나라 저나라 몇개 여행 다니면서 깨달은게
밖을 나가면 뭔가 특별한 게 있을 줄 알았어요.
신세계가 나올 줄 알았는데 별거 없더라구요.
그냥 사람 사는 거 다 같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소한 일상으로 고민하고 때론 치열하게 일하다가 휴식하고
정말 사람 사는 거 별거 없구나 다들 거기서 거기구나 싶더라구요.
여기 해외 나가서 사시는 분들 부러워 하는 분들 꽤 많던데
제 생각에 돈만 많으면 (물론 돈 많으면 어딘들 살기에 불편하겠냐만은)
이방인으로 사는 것 보단 한국이 살기 편하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오늘 연휴 마지막인데 오늘따라 여행관련 이야기를 친구랑 카톡으로 말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