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의사가 입냄새가 나요

곤란하다 조회수 : 6,069
작성일 : 2013-02-11 13:15:30

교정 치료 때문에 1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요.

당혹스러운 게... 저희 치과 원장님이 입냄새가 나요 -_-

 

물론 얼굴을 아주 가까이 맞대고 하는 치과치료 특성상

때때로 입 냄새가 맡아질 수는 있는데요,

저는 그래도 의사가 내 얼굴 가까이 오거나 했을 경우에

제가 숨을 좀 최대한 참고 작게 쉬고 한번씩 떨어졌을때 샤샤샥 쉬고 그러거든요.

근데 저희 의사는 콧김 빵빵 내 뿜으며 한번씩 얼굴에 대고 후~ 하고 그러는데

그때마다 김치 냄새랑 마늘 냄새랑 남자 콧김 냄새랑 정말 역해요.

오전에 가면 덜 하고 오후에 가면 심한 걸 보아

점심 드시고 양치를 대충하시는 건지.

 

그래도 명색이 치과의인데 리스테린 같은 거 안 하나봐요.

좀 혀랑 입천장이랑 박박 닦을 것이지.. 이거야 내가 양치질 훈수를 둘 수도 없고.

마스크 좀 써달라고 말하고 싶은 거 무안해할까봐 1년을 못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어... 익명의 우편이라도 보내야 하나 ㅠㅠㅠㅠㅠ

IP : 122.37.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3.2.11 1:18 PM (118.36.xxx.44)

    정말 그런 치과 의사가 있나요?
    제가 만난 치과의사들은 다 마스크 착용했었어요.

  • 2. 원글
    '13.2.11 1:19 PM (122.37.xxx.113)

    그러게요. 수많은 환자들 보는 자기부터가 마스크 쓰는 게 덜 괴로울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3. 그러게요
    '13.2.11 1:20 PM (14.52.xxx.192)

    다들 마스크 착용하던데...
    제가 다니는 치과는 숨소리가 거슬러요. ㅎㅎ

  • 4. 원글
    '13.2.11 1:28 PM (122.37.xxx.113)

    일반 치료였음 진작에 그랬을텐데 교정이라 쉽지가 않네요 ㅠ_ㅠ

  • 5. ..
    '13.2.11 1:35 PM (211.112.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치과는 의사, 치위생사 모두 마스크는 꼭꼭 써서 입냄새는 모르겠는데..
    의사 두 명 모두 손에서 담배냄새가....ㅠㅠㅠ 그것도 아주 쩔은 냄새???
    어쩔땐 갓 피고 들어온건지 코 앞에서 손을 움직일때마다 담배냄새가 폴폴 ㅠㅜ

  • 6. 호호맘
    '13.2.11 1:53 PM (182.219.xxx.9)

    아 ~~
    여기서 유행했던 참기름으로 오일풀링하는거 권해주셔요 ㅎㅎㅎㅎ

    선생님, 82 라고 혹시 하셔요~~ 하면서 ㅋ

  • 7. one_of
    '13.2.11 2:25 PM (121.132.xxx.169)

    영업능력이 재앙인 치쌤이군요.
    넌지시 이야기 하시는 것도...

  • 8. 원글
    '13.2.11 6:12 PM (122.37.xxx.113)

    치과 홈페이지에 보니까 회원가입 안 하고 문의할 수 있길래
    비밀글로 건의사항 남겨놨어요. 근데 사이트 관리가 잘 안 되는 분위기라 전달이 될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782 이불요. 광목과 아사 중에서 어느것이 더 부드럽고 따뜻한가요 5 .. 2013/02/15 2,379
219781 다른 사람의 혼인 여부... 2 뭐지? 2013/02/15 1,194
219780 여러가지기능 필요없는 밥솥 2 할머니 쓰실.. 2013/02/15 751
219779 서초 반포 근처 헌옷 매입하는 곳 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4 드디어! 2013/02/15 1,964
219778 제사음식... 음식물 쓰레기 안 만들기.. 14 개혁 2013/02/15 3,803
219777 제 증상 좀 봐주세요. 어지럼증 7 율리 2013/02/15 2,139
219776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4 .. 2013/02/15 1,867
219775 박근혜의 '대기업 때려잡기' 시작됐다 8 세우실 2013/02/15 2,180
219774 밤 12:30분에 아래층 아저씨가 오셔서 12 층간소음 이.. 2013/02/15 4,395
219773 6인용 전기밥솥 너무 귀엽네요 ^^ 13 뽀나쓰 2013/02/15 2,802
219772 시댁 근처로 이사하기 5 이사 2013/02/15 1,625
219771 42살 정도면 심하게 노총각인가요? 29 노총각 2013/02/15 13,150
219770 위기의주부들 최종회를 봤어요 1 뒷북 2013/02/15 1,739
219769 송파쪽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음부쪽의 작은 혹. 2 수박나무 2013/02/15 2,008
219768 대학 시간강사 3 강사 2013/02/15 1,690
219767 호텔 수영장/피트니스센터.. 숙박하면 그냥 이용하는 거에요? 5 촌여인 2013/02/15 1,474
219766 여기 분위기 3 .. 2013/02/15 720
219765 미모의 사촌동생 sbs '짝'에 나가면 어떨까요? 15 푸른달 2013/02/15 3,723
219764 너무 맛없는 커피집 그냥 드세요?? 아님 따지고 다시 요구 하세.. 14 궁금 2013/02/15 2,803
219763 스윗하다는 말 11 게자니 2013/02/15 4,263
219762 깨진그릇 사시는 분들 있나요? 12 궁금 2013/02/15 2,790
219761 자기 끔찍히 사랑해주는 의사남편만나 17 .. 2013/02/15 8,411
219760 실비보험 전혀 가입안되나요? 9 고혈압있으면.. 2013/02/15 1,569
219759 나이 40에 일본어 학원 다녀보려는데.. 영 쑥쓰러워서.. 2 소심이.. 2013/02/15 1,587
219758 연말정산 환급 얼마 받는지 어디서 보나요? 3 선인장 2013/02/15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