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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자체가 싫은 결혼 한분들 안 계세요?

성냥갑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3-02-11 09:03:26
결혼 16년차 입니다
결혼 한거. 자체가 싫어요
그냥 평범하게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큰 문제도 없지만 결혼하면서 살고 있다는게 싫어요
맏 며느리 노릇도 싫고 아내 노릇도 싫고....
친정엄마가  혼자 고생하시면서 절 키우셔서 표나는 절박한 이유없이 이혼하는건 너무 큰
불효다 싶어 그냥 저냥 사는데 친정 엄마 안 계시게 되면 혼자 살까 합니다
아들 하나 있는데 다 크면 자기 인생 살테고.....
전 왜 이리 결혼이라는 제도가 싫을까요....
덧 붙이자면 남편이 욱하는 성미가 있어서 가끔 뒤통수 때리는 것 처럼 별 일 아닌 일에도
갑자기 짜증 낼 때가 종종 있어서 그 때 마다 울 엄마 돌아 가실 때 까지만 너하고 산다 
엄마 없음 너하곤 끝이다 그러면서 참습니다.....
혼자 살아도 별거 없겠지만 최소한 눈치는 안보며 살테니까요.....

IP : 221.143.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1 9:46 AM (58.148.xxx.103)

    저랑 연배도, 결혼연수도 비슷하시겠네요
    맘속으론 이미 별거중이에요
    하숙생 한명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기대와 맘을 접는법을 배우는 중이네요

  • 2. 예쁜공주223
    '13.2.11 10:13 AM (180.64.xxx.211)

    우리 윗세대분들은 그렇게 사신 분들 의외로 많아요.
    제도권에 구속되서 그렇죠.
    우리 아래세대는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 3. 한마디
    '13.2.11 11:22 AM (118.222.xxx.82)

    이혼하세요.하루를 살아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 4. 플럼스카페
    '13.2.11 2:08 PM (211.177.xxx.98)

    저도 만약 선택할 수 있는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결혼 안 하고 싶어요.
    결혼하고 보니 제가 결혼과 안 맞는 사람임을 알았어요.

  • 5. 고민중
    '13.2.11 4:48 PM (121.129.xxx.76)

    결혼 한달 후 깨달았죠. 애 없을 때 헤어질까 고민되는데, 특히 명절 때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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