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틱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3-02-10 23:48:30

제목 그대로예요..

9살 아이가 몇주쯤 전부터 조금 눈깜빡임이 있었어요.

처음엔 조금 두고 보다가 그 후엔 눈 깜빡이지 마~ 하고 말해줬거든요..

그러다 며칠만에 스르르 괜찮아졌다 싶었는데,

 

엊그제부터 다시 눈깜빡임이 생겼네요..

이번엔 정도가 심해요.. 가끔이 아니라 매번 눈을 심하게 꿈뻑이네요... ㅠ.ㅠ

이번에도 그제, 어제까지는 하지 말라고 말을 해주다가 (본인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던데,

혹시나 틱이 아니라 습관적인 건 아닐까 싶어서 해주었어요..)

그러다 정도가 심해지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 오늘은 아무 말도 안했는데..

정도가 심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덜컥 겁이 나네요..

최근들어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할만한 일은 없었던 것 같거든요..

설이라 시댁이며, 친정에 방문했더니 어른들도 보시곤 걱정하시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같은 것이 생겨도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대서

연휴 끝나고 안과부터 가보려고는 하는데,

만약에 틱장애라면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걸까요..

인터넷에서 대략의 정보는 찾아봤구요..

경험담을 들어보고자 하니, 경험 있으신 분은 부디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24.49.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3.2.10 11:51 PM (14.37.xxx.183)

    주위에서 뭐라고 하면 자꾸 의식돼서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눈 깜빡이는 버릇 있었고, 안경 낀 이후로는 코를 찡그리며 안경 올리는

    버릇 있었는데, 지금은 멀쩡해요.

  • 2. 하얀공주
    '13.2.10 11:53 PM (180.64.xxx.211)

    정신과 가서 약받아먹으면 나른해져서 성적이 떨어져요.
    전 둘째가 그래서 침맞고 한약먹였더니 좋아졌어요.
    한 반년정도 꾸준히 맞았어요. 부작용도 없고 좋더라구요.

  • 3.
    '13.2.11 12:30 AM (218.50.xxx.45)

    자꾸 지적하는거 좋지않아요 모른척하라고 하던데요 제조카가 그나이쯤 그래서 동생이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아이 놀이치료 받으러 같이가고 아이에게 올인했어요 스트레스나 정서적인 문제로 온다고해요 너무걱정 마세요 오래가지 않았어요

  • 4. 절대
    '13.2.11 11:13 AM (211.207.xxx.62)

    하지 말라고 주의주지 마세요. 틱장애는 강박증을 동반하는게 대부분인데 하지 말라면 거기에 더 집착하게 됩니다.
    저희 딸아이 틱장애가 생겼을때 식탁위의 물컵 같은거 치워달라고 호소했어요. 자꾸 건드려서 엎지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면 안되는 일을 보통 사람들은 컨트롤할 수 있지만 틱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그 기능 자체가 작용을 잘 못해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는게 대부분이니 너무 큰일이다 생각지 마시고 그냥 아이를 편하게 대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55 결혼 15년차 정도 되어도 남편이 와이프한테 끔찍하게 잘하시는 .. 47 남편 2013/02/11 17,462
217054 아침에 장모님집에 돈 보내며 안부인사하는 이쁜 신랑 11 ... 2013/02/11 3,991
217053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재계약서는 언제쯤 써야 할까요? ... 2013/02/11 1,467
217052 학원비,주유비,인터넷쇼핑,통신비할인에 유리한 신용카드는 뭘까요?.. 1 카드 2013/02/11 1,377
217051 오늘 디게 춥네요 4 춥다추워 2013/02/11 2,074
217050 죄송해요 2 ... 2013/02/11 821
217049 돈의화신..인가 뭔가 예능토크프로에서 이혼한 사람들 나와 떠드는.. 1 뭐야 2013/02/11 2,024
217048 시외버스 안인데 겜소리가 멈추질 않네요, 으악 2013/02/11 799
217047 채식하신다는 분 그릇이.. 57 달빛두국자 2013/02/11 16,935
217046 가죽백팩 뭐가 좋을까요? 4 비비아림 2013/02/11 1,387
217045 제사문화 뿐만 아니라 세배문화도 없어져야 할거 같아요 14 .... 2013/02/11 4,223
217044 해외여행가 로밍서비스 .. 2013/02/11 684
217043 대학원 들어가는 동생가방 4 2013/02/11 1,515
217042 건축학 개론......다시 봐도 좋네요!^^ 7 신의한수2 2013/02/11 2,537
217041 인화사이트 추천 좀.... 초보 2013/02/11 671
217040 듣고있으면 눈물나는 노래 있으신가요? 40 .. 2013/02/11 4,404
217039 남편이 화나게 할때 7 어쩜 2013/02/11 1,591
217038 남편하고 친하신분? 24 이혼 2013/02/11 3,785
217037 CNN에 우리 공군들이 만든 페러디가 나왔어요. 8 레미제라블 2013/02/11 2,796
217036 아! 현직판사들을 죽이고 싶구나 [오윤환 칼럼] 1 비리의 정점.. 2013/02/11 1,261
217035 82에 못되먹은 사람들 참많아요 31 ㄴㄴ 2013/02/11 5,053
217034 독신 남녀가 궁한 이유 서로 다르다 7 DKNY 외.. 2013/02/11 4,015
217033 정초에 그릇깼어요.. 11 tglove.. 2013/02/11 3,885
217032 급질ㅡ컴앞대기 (미역) 3 즐건이 2013/02/11 706
217031 딸 삼수 시켜야 할까요? 30 고민맘 2013/02/11 9,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