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6년차 두 아이를 둔 맞벌이 주부예요.
결혼 전 남편과 사귈 때 처음 시댁 식구를 봤을 때가 기억이 나네요.
선한 인상을 가지신 어른들 두분과 예비 시누의 모습에...남편에 대한 호감이 더욱 커졌었어요..
그 뒤 결혼하게 되었고, 결혼 초창기엔 시누이와의 아주 작은 마찰로 속이 상한 적도 있었지만 늘 한결같이 저를 귀하게 대해주시는 시부모님이 참으로 갈 수록 감사하고 좋아집니다.
오늘도 시댁에서 시댁식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냥 마음이 흐뭇하고 좋네요.
저도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