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설은행복하네요

얏호!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3-02-10 13:54:06
홀시아버지에 결혼했다 돌아온 늙은 시누이있는집 둘째며느립니다. 형님과 저는 맞벌이라 명절전날 시댁에 오는데 시누이가 음식하는건 며느리일이라며 손가락에 물안묻히십니다. 단지 장보는것만 본인이 앞장서고 저희둘은 결제하고 짐 들러다니는데 이동네 대형마트 소형마트 재래시장 슈퍼 등등 장보는데만 일곱 여덟시간이 걸립니다. 각 마트별 전단지세일 품목에 맞게 뱅글뱅글. 돌지요. 저희가 힘들게 번돈으로 차례지내는거니 한푼이라도 아껴주려고 하신답니다 그래서 큰애 유모차 태우고 작은애 아기띠해서 ㅡ애들도. 데려가야합니다 명절시장구경하는 재미니까요ㅡ 낮부터 시작된 장보기는저녁 열시는 되어야 마치구요 다음날 하루종일 음식하고 나면. 몸살은 기본이고 물리치료받으러 이삼주 다녀야합니다 . 그런데 이번설에 시누이가 아버님께 서운한일이 있어 장보러 안가셔서 형님과 둘이서 두시간만에 후딱 장보고 왔더니 좋네요. 애들도 집에 두고가니 감기안걸리고 일찍와서 저녁안굶기니 좋구요. 다음 추석때도 두분 싸우시길 바랍니다^^
IP : 115.137.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0 2:03 PM (175.223.xxx.20)

    그시누이 대단하네요
    근데 명절전날가서 하루종일 장보고 언제 음식하나요

  • 2.
    '13.2.10 2:06 PM (115.137.xxx.38)

    연휴전날갑니다 장보기하루 음식 하루 차례지내기+성묘 하루 아버님 모시고 외식 하루 보통 오일 있다옵니다.

  • 3.
    '13.2.10 2:13 PM (115.137.xxx.38)

    말귀못알아듣고 목소리큽니다. 형제들과 아버님 이간질 못시켜 안달인데 음식 해가겠다 소리하면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아침에도 큰소리 났어요. 제가. 밥 순서를 틀렸거는요. 조상님들 서운하시게 이게 무슨 못배운짓이냐고

  • 4.
    '13.2.10 2:16 PM (175.223.xxx.20)

    형제들중에 이길사람없나요
    더크게 더매몰차게할사람이 필요하네요

  • 5. 어휴~
    '13.2.10 2:19 PM (110.12.xxx.236)

    시어머니보다 더한 시누이네요...시어머니는 어른이니 참기라도 하지...ㅡㅡ;;;

    그 시누이 자기가 그렇게 진상짓 하는건 모르면서 나중에 자기 혼자 아버지 다~~~~ 모셨다고
    온갖 생색 다 내면서 늙으면 자기 모셔라~~ 하는거 아니예요???

  • 6. 틈새꽃동산
    '13.2.10 2:24 PM (49.1.xxx.56)

    간혹 심심하고 무료하고 따분하고
    뭐..오늘이 그런날이네요.

    티비도 재미없고 그러면
    원글님댁 시누와 시아버지 싸움하라고
    빌어드리겠습니다.

  • 7. destiny
    '13.2.10 2:26 PM (119.149.xxx.181)

    에구 그렇게 잘하면 왜 시집가서 잘살지 돌아와서 난리랍니까?
    진상짓도 가지가지하네

  • 8. ㅍㅎㅎ
    '13.2.10 3:37 PM (124.53.xxx.143)

    " 나, 하늘같은 시누이님이야, 니들 다 무릎 꿇어어었"(그녀의 속마음)

  • 9. ㄹㄹ
    '13.2.10 4:08 PM (223.62.xxx.100)

    그렇게 알아서 모셔주지 마시고 진짜 힘든 부분은 남편에게 동의를 구한후 동서네 부부와 함께 시누형님에게 단호하게 바꾸자 건의하세요. 그런게 어디 있어요? 시장보기를 하루종일 하신다니 너무 힘들겠어요. 장보기를 혼자 먼저 해놓던지.. 참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051 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 부정선거 2013/02/11 1,168
218050 아들이 집사면 부모가 질투하는 경우 본적 있으세요? 34 ... 2013/02/11 8,160
218049 애들 성적이나 다른 걸로 비교하지 마세요 1 비교엄금 2013/02/10 1,724
218048 내성발똡 3 알고싶네요 2013/02/10 1,424
218047 아이에게 틱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4 // 2013/02/10 3,305
218046 이웃 주민이 화염병 투척해 일가족 부상 뉴스클리핑 2013/02/10 1,354
218045 황태구이 할때 궁금해요 4 질문 2013/02/10 1,812
218044 남양유업 이거 뭔가요? 3 2013/02/10 1,967
218043 왕따로 인한 사람을 피하는 트라우마 극복 어떻게 하면 될까요? 10 //////.. 2013/02/10 5,478
218042 층간소음으로 살인났네요 43 ㄱㄱ 2013/02/10 13,440
218041 mbc보는데 이성재도 기러기아빠네요 3 지금 2013/02/10 4,501
218040 말짧은 자랑 5 ... 2013/02/10 1,662
218039 와이파이 비번을 어떻게 알아내나요? 3 소미 2013/02/10 4,822
218038 영화"스캔들"ost 중-조원의 아침 2 까나리오 2013/02/10 1,356
218037 쩝쩝 듣기 싫어 죽겠네~ 4 ~~ 2013/02/10 1,784
218036 부정맥 낫는 방법 8 퍼옴-참고 2013/02/10 5,071
218035 버티칼 사고쳤어요.. 어떻하죠? 걱정 2013/02/10 1,474
218034 사주에 관한 잡 생각.... 16 사주 2013/02/10 5,704
218033 이혼이 공무원 생활에(특히 진급) 영향을 끼치나요? 9 .... 2013/02/10 4,018
218032 남자가 더 좋아해줘야 행복하다는데 아예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가없.. 7 .... 2013/02/10 3,409
218031 시어머니 이런 말씀 하시는데 가만히 있는 남편... 어쩌죠? 11 황당 2013/02/10 5,273
218030 가양대교에 무슨일이 있는건지 .... 2 준준 2013/02/10 2,905
218029 이번 추석 휴일이 긴데 여행지 추천 해주세요 2013/02/10 1,039
218028 요리자격증 질문이요!^^ 9 베가스 2013/02/10 1,763
218027 남자친구한테 이런걸 바라는 게 무리인가요? 4 ... 2013/02/10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