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련되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세련 조회수 : 8,405
작성일 : 2013-02-10 06:01:11
사람 나름이지만, 지방보다 서울에 세련된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이며 세련되어지고 감각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11.36.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0 6:10 AM (122.34.xxx.30)

    단순한 문제 아닌가요? 수준 높은 것들을 꾸준히 많이 접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흡수한 것들을 바탕으로 과감히 실행하고 표현해 보는 것.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 2.
    '13.2.10 6:17 AM (122.34.xxx.30)

    저는 의상이든 집(건물)이든 가구든 그릇이든, 예술이든, 최고의 것들을 파는 장소를 정기적으로 순례합니다. 사지도 못할 걸 뭐하러 다리품 팔고 시간 낭비하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던데, 안목이란 그렇게 꾸준히 길러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100의 가치를 가진 것들을 접하다 보면 10의 수준에서도 최상의 것을 알아보는 감각이 키워져요.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ㅎ

  • 3. 원글
    '13.2.10 6:19 AM (211.36.xxx.122) - 삭제된댓글

    수준높은 것들을 어떻게 접할 수 있나요? 잡지?

  • 4. dm
    '13.2.10 6:22 AM (223.33.xxx.30)

    청담동 앨리스 1편인가 2편에 나오죠
    감은 그냥 생기는게 아니다. 좋은걸 입고 신고 써봐야 진가도 알고 감도 생긴다. 모 이런 의미.
    센스 있는 사람들은 브랜드에만 혹 하지 않죠.
    좋다는 브랜드는 이미 써봤고 가지고 있을 테니 (있는자)
    정말 질 좋고 디자인 좋은 제품을 찾아 다니죠. 브랜드를 넘어서서.
    만일 세련이라는 어휘를 마음가짐이나 행동 측면에서 사용하셨다면 ~~ ㅋ 책 많이 읽으세요.그리고 요즘 티비에 좋은 강의도 많이 하고(김미경강사분 추천)

  • 5.
    '13.2.10 6:23 AM (122.34.xxx.30)

    잡지는 무슨~ 뭐하러 그렇게 종이 조각으로 그것도 다른 이(편집자)의 필터를 거친 사물들을 대하는 건데요? 아무리 소도시라도 최고의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들이 있잖아요. 그런 곳에서 직접 체험하셔야죠.

  • 6. 지인의권고
    '13.2.10 6:23 AM (80.219.xxx.189)

    최고의 감각을 가져야 살아남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고 최상위 수준의 성공을 한 지인의 방법입니다. 물론 돈이 없을 시절에 시작된 급관이나 아직도 이 방법을 꾸준히 사용한다해요. 중앙도서관에 가서 잡지들을 정기적으로 섭렵하면서 안목을 키운다고 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 7.
    '13.2.10 6:24 AM (122.34.xxx.30)

    아, 저도 외국의 것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구경하긴 합니다. 그런 점에서 웹은 그야말로 감각의 제국이에요.^^

  • 8. 자주 접하기
    '13.2.10 8:40 AM (99.238.xxx.42) - 삭제된댓글

    어떤 부분에서 세련되기를 원하시는지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 생각됩니다.
    외양 부분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자주 접하면 좋습니다.
    말이나 표정, 자세, 시선 부분은 롤모델을 정해서 관찰하고 모방하면 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의범절이나 매너는 위에 부분이 안착되면서 서서히 모양을 갖춰갈 겁니다.
    대화에서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세상일들을 알고 있어야 하고, 필요하면 고급유머를 제공받으세요. 그리고 고전도 읽어두시고요.

  • 9. 방구석요정
    '13.2.10 8:42 AM (113.130.xxx.33)

    유명한 블로거들 순회하면서 느꼈는데 돈이 무조건 많다고 감각이 생기지는 않아요. 돈이 많으면 그런 전문가를 고용해서 꾸밀수는 있구요. 전공자가 아니라도 꾸준히 그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잡지나 방문을 하면서 보고 듣고 접하면서 되새김질하면 결국 자기것이 되더라구요.

  • 10. 음.
    '13.2.10 11:54 AM (112.154.xxx.38)

    서울보다 지방이 유행이 조금 늦어요..
    10년 전에는 대략 6개월~1년 가량 늦더라구요..
    제가 10년 전 대학을 서울로 왔는데,
    방학에 집에 가서 서울로 대학간 친구들과 지방에 남은 친구들 다 같이 모여 보면
    딱 6개월~1년 늦더라구요.

    아무래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 하고 다니는 것 더 많이 보겠죠..
    옷도 최신 유행 옷들은 서울 백화점에 먼저 깔려요.
    예를 들어 똑같은 무슨 '온*온' 옷이라도, 같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백화점에는 가져다 놓고, 지방에는 안 가져다 놓는 디자인의 옷이 있어요.
    아마 지방에는 가져다 놔도 안 팔리니까 안 가져다 놓나 봐요.
    서울 내에서도 특정 백화점에만 깔리는 옷들도 있구요.

  • 11. 우선
    '13.2.10 3:02 PM (115.177.xxx.114)

    본인이 세련된걸 좋아해야 하고 관심이 많아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곳도 많이 가보고 .. 좋은 것도 많이 보고 ... 등등..

    대학가면 다 이뻐진다고 생각하잖아요

    절대 그렇지가 않은게.. 고등학교때까지 공부만 하던 애들 대학가도 뭔가 촌스러워요
    왜냐하면 공부만 하던 친구들의 많은 수가 .. 꾸미는것 보다 ..
    뭔가 경쟁하고 성취하는데 더 많이 관심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그네들 사이에서도 세련되고 멋져지는애들 존재 하는데
    그건 그친구들이 그런거에 원래 관심이 있었기에 ..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돈 쓰고 해서 그런겁니다.

    세련되어 지려면 우선 세련된거에 관심이 많고 ... 그 쪽에 투자하는걸 아까워 하면 안되요

    전 20대때 세련되어 지는게 뭔지 몰라.. 엄청 헛돈 쓰고
    20대 후반에 세련되어 지긴 했는데.. 세련된게 허무하더라구요
    그래서 30대 입문하며 .. 다시 옛 스타일로 회귀했습니다

    아.. 그리고 세련되고 싶으시면 그런 친구들을 사귀셔야 합니다.
    관심사가 .. 세련된거에 관심이 많은 분들..
    친구분들이 공감대가 없으면 발전이 힘들어요

  • 12. 피터캣22
    '13.2.10 8:04 PM (125.136.xxx.177)

    무조건 트렌드에 열광하는건 외려 촌스러워요 정말 세련된 사람은 고전을 재해석해서 자신의 색깔로 덧입히는 사람들이에요 고전문학이나 유럽사극 복식...눈여겨보시고 다양한 컨텐츠가리지 말고 경험해보세요

  • 13. 피터캣22
    '13.2.10 8:10 PM (125.136.xxx.177)

    글고 강남멋쟁이들만 예쁘고 세련된거 아닙니다 진짜 멋쟁이는 어떤 촌구석에 찡박혀도 보석을 발굴할 줄 아는 감각과 안목이 있어요...유행과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독특한 미학적 관점이 있는 사람...정말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378 요즘 생긴 두 가지 좋은 일 ^^ 뽀나쓰 2013/06/12 739
263377 여성학자 박혜란님 어떠세요? 5 새책 2013/06/12 3,250
263376 동태찌개끓일때 동태를 첨부터넣나요? 7 동태찌개 2013/06/12 1,303
263375 박원순시장과 강동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garitz.. 2013/06/12 443
263374 반품하려는데 택배가 문제네요 3 각설하고 2013/06/12 782
263373 미역국에 소고기 말고 뭐가 맛있을까요? 30 먹고싶어서 2013/06/12 2,883
263372 파자치즈 대용량 주문할때... 1 피자치즈 2013/06/12 576
263371 10년된 lcd tv 수명이 다 한걸까요?? 4 .. 2013/06/12 8,247
263370 어학연수요 14 어학연수 2013/06/12 1,203
263369 모임 이름 이야기해보아요~ 3 보나마나 2013/06/12 7,630
263368 인버터 에어컨 진공작업 안 해도 괜찮은 건가요? 7 WLqWlq.. 2013/06/12 10,066
263367 고등에 입학한 아이의 힘든 생활을 생각나게하며 눈물이 나는 노래.. 9 수많은 생각.. 2013/06/12 1,416
263366 식당에서 아기가 자지러지듯이 울때요. 17 식당 2013/06/12 2,467
263365 전기 압력 밥솥 어느 회사 제품이 그나마 쬐금 나은가요? 6 리나인버스 2013/06/12 1,575
263364 법륜스님_희망편지_망상과 잡념이 떠오를 때 2 요미 2013/06/12 2,740
263363 모로코여행가셨던 분들 비행기표 어떻게 예매하셨나요? 7 티켓팅 2013/06/12 2,147
263362 신문구독 오늘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0 신문 구독 2013/06/12 1,185
263361 지금 고속버스에요. 2013/06/12 536
263360 인터넷 아이콘에 쇼핑몰이 잔뜩 1 궁금해요 2013/06/12 523
263359 저에게는 정말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있어요 5 ..... 2013/06/12 4,247
263358 살쪄도 탄력있는 몸매이고 싶어요.. 7 탄력몸매 2013/06/12 2,396
263357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19 더워 2013/06/12 4,704
263356 위조성적서 승인 한전기술 직원 ”윗선이 지시” 세우실 2013/06/12 1,357
263355 음악들으면서 1 비오는 날 2013/06/12 460
263354 손예* 보험회사 광고ㅠㅠㅠㅠ 13 손예* 2013/06/12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