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련되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뭐
'13.2.10 6:10 AM (122.34.xxx.30)단순한 문제 아닌가요? 수준 높은 것들을 꾸준히 많이 접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흡수한 것들을 바탕으로 과감히 실행하고 표현해 보는 것.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2. 뭐
'13.2.10 6:17 AM (122.34.xxx.30)저는 의상이든 집(건물)이든 가구든 그릇이든, 예술이든, 최고의 것들을 파는 장소를 정기적으로 순례합니다. 사지도 못할 걸 뭐하러 다리품 팔고 시간 낭비하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던데, 안목이란 그렇게 꾸준히 길러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100의 가치를 가진 것들을 접하다 보면 10의 수준에서도 최상의 것을 알아보는 감각이 키워져요.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ㅎ
3. 원글
'13.2.10 6:19 AM (211.36.xxx.122) - 삭제된댓글수준높은 것들을 어떻게 접할 수 있나요? 잡지?
4. dm
'13.2.10 6:22 AM (223.33.xxx.30)청담동 앨리스 1편인가 2편에 나오죠
감은 그냥 생기는게 아니다. 좋은걸 입고 신고 써봐야 진가도 알고 감도 생긴다. 모 이런 의미.
센스 있는 사람들은 브랜드에만 혹 하지 않죠.
좋다는 브랜드는 이미 써봤고 가지고 있을 테니 (있는자)
정말 질 좋고 디자인 좋은 제품을 찾아 다니죠. 브랜드를 넘어서서.
만일 세련이라는 어휘를 마음가짐이나 행동 측면에서 사용하셨다면 ~~ ㅋ 책 많이 읽으세요.그리고 요즘 티비에 좋은 강의도 많이 하고(김미경강사분 추천)5. 뭐
'13.2.10 6:23 AM (122.34.xxx.30)잡지는 무슨~ 뭐하러 그렇게 종이 조각으로 그것도 다른 이(편집자)의 필터를 거친 사물들을 대하는 건데요? 아무리 소도시라도 최고의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들이 있잖아요. 그런 곳에서 직접 체험하셔야죠.
6. 지인의권고
'13.2.10 6:23 AM (80.219.xxx.189)최고의 감각을 가져야 살아남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고 최상위 수준의 성공을 한 지인의 방법입니다. 물론 돈이 없을 시절에 시작된 급관이나 아직도 이 방법을 꾸준히 사용한다해요. 중앙도서관에 가서 잡지들을 정기적으로 섭렵하면서 안목을 키운다고 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7. 뭐
'13.2.10 6:24 AM (122.34.xxx.30)아, 저도 외국의 것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구경하긴 합니다. 그런 점에서 웹은 그야말로 감각의 제국이에요.^^
8. 자주 접하기
'13.2.10 8:40 AM (99.238.xxx.42) - 삭제된댓글어떤 부분에서 세련되기를 원하시는지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 생각됩니다.
외양 부분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자주 접하면 좋습니다.
말이나 표정, 자세, 시선 부분은 롤모델을 정해서 관찰하고 모방하면 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의범절이나 매너는 위에 부분이 안착되면서 서서히 모양을 갖춰갈 겁니다.
대화에서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세상일들을 알고 있어야 하고, 필요하면 고급유머를 제공받으세요. 그리고 고전도 읽어두시고요.9. 방구석요정
'13.2.10 8:42 AM (113.130.xxx.33)유명한 블로거들 순회하면서 느꼈는데 돈이 무조건 많다고 감각이 생기지는 않아요. 돈이 많으면 그런 전문가를 고용해서 꾸밀수는 있구요. 전공자가 아니라도 꾸준히 그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잡지나 방문을 하면서 보고 듣고 접하면서 되새김질하면 결국 자기것이 되더라구요.
10. 음.
'13.2.10 11:54 AM (112.154.xxx.38)서울보다 지방이 유행이 조금 늦어요..
10년 전에는 대략 6개월~1년 가량 늦더라구요..
제가 10년 전 대학을 서울로 왔는데,
방학에 집에 가서 서울로 대학간 친구들과 지방에 남은 친구들 다 같이 모여 보면
딱 6개월~1년 늦더라구요.
아무래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 하고 다니는 것 더 많이 보겠죠..
옷도 최신 유행 옷들은 서울 백화점에 먼저 깔려요.
예를 들어 똑같은 무슨 '온*온' 옷이라도, 같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백화점에는 가져다 놓고, 지방에는 안 가져다 놓는 디자인의 옷이 있어요.
아마 지방에는 가져다 놔도 안 팔리니까 안 가져다 놓나 봐요.
서울 내에서도 특정 백화점에만 깔리는 옷들도 있구요.11. 우선
'13.2.10 3:02 PM (115.177.xxx.114)본인이 세련된걸 좋아해야 하고 관심이 많아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곳도 많이 가보고 .. 좋은 것도 많이 보고 ... 등등..
대학가면 다 이뻐진다고 생각하잖아요
절대 그렇지가 않은게.. 고등학교때까지 공부만 하던 애들 대학가도 뭔가 촌스러워요
왜냐하면 공부만 하던 친구들의 많은 수가 .. 꾸미는것 보다 ..
뭔가 경쟁하고 성취하는데 더 많이 관심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그네들 사이에서도 세련되고 멋져지는애들 존재 하는데
그건 그친구들이 그런거에 원래 관심이 있었기에 ..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돈 쓰고 해서 그런겁니다.
세련되어 지려면 우선 세련된거에 관심이 많고 ... 그 쪽에 투자하는걸 아까워 하면 안되요
전 20대때 세련되어 지는게 뭔지 몰라.. 엄청 헛돈 쓰고
20대 후반에 세련되어 지긴 했는데.. 세련된게 허무하더라구요
그래서 30대 입문하며 .. 다시 옛 스타일로 회귀했습니다
아.. 그리고 세련되고 싶으시면 그런 친구들을 사귀셔야 합니다.
관심사가 .. 세련된거에 관심이 많은 분들..
친구분들이 공감대가 없으면 발전이 힘들어요12. 피터캣22
'13.2.10 8:04 PM (125.136.xxx.177)무조건 트렌드에 열광하는건 외려 촌스러워요 정말 세련된 사람은 고전을 재해석해서 자신의 색깔로 덧입히는 사람들이에요 고전문학이나 유럽사극 복식...눈여겨보시고 다양한 컨텐츠가리지 말고 경험해보세요
13. 피터캣22
'13.2.10 8:10 PM (125.136.xxx.177)글고 강남멋쟁이들만 예쁘고 세련된거 아닙니다 진짜 멋쟁이는 어떤 촌구석에 찡박혀도 보석을 발굴할 줄 아는 감각과 안목이 있어요...유행과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독특한 미학적 관점이 있는 사람...정말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6905 | 자기야 방송에서 영애씨 오빠 얘기 11 | @.@ | 2013/02/10 | 5,240 |
216904 | 형제간의 연은 어떻게 끊을 수 있나요? 1 | 상처받은동새.. | 2013/02/10 | 2,315 |
216903 | 옷을 너무 작은거 산걸까요ㅠ 1 | mm | 2013/02/10 | 1,159 |
216902 | 미혼 처자의 명절 스트레스 .... 7 | 꿀꺽 | 2013/02/10 | 2,383 |
216901 | 얼굴에 새로 생긴 점과 기미를 제거하려는데 3 | 얼굴 | 2013/02/10 | 2,298 |
216900 | 수개표 결과 (재외국민, 부재자등) 확연한 부정 6 | 달려 | 2013/02/10 | 1,404 |
216899 | 경찰도 연봉 많네요... 23 | ... | 2013/02/10 | 26,655 |
216898 | 고양이는 성묘되면 다 한 등치 하는지 궁금해요 4 | ... | 2013/02/10 | 1,909 |
216897 | 상상초월 하는 외국의 성교육 2 | 블루베리 | 2013/02/10 | 2,701 |
216896 | 부산의 괜찮은 문화공간 추천 부탁드려요~~ 1 | 부산스타일 | 2013/02/10 | 723 |
216895 | 이번설은행복하네요 9 | 얏호! | 2013/02/10 | 2,505 |
216894 | 미니밴의 신기한 변신 | 꺄울 | 2013/02/10 | 943 |
216893 | 해외 사이트 프라다 아울렛 가짜 파는 곳인가요? 1 | 아울렛제품 | 2013/02/10 | 2,132 |
216892 | 집니간 마누라 찾습니다.ㅠ 3 | 바이엘 | 2013/02/10 | 2,192 |
216891 | 교회에서 세뱃돈 주기도 하네요. 4 | 깜놀 | 2013/02/10 | 1,546 |
216890 | 최고였던... 추천 하고픈 공연 뭐가 있으세요? 4 | 동동이 | 2013/02/10 | 1,310 |
216889 | 김 구워서 간장에 먹으려는데요 10 | 밥먹자 | 2013/02/10 | 2,846 |
216888 | 오늘 진료하는 한의원 1 | ㄴ | 2013/02/10 | 900 |
216887 | 어제 음식준비하며 시모께 잔소리 좀 했어요 8 | 괜히했나 | 2013/02/10 | 4,076 |
216886 | 배우자의 금융거래 내역, 확인 어떻게 하나요? 4 | 궁금증 | 2013/02/10 | 3,996 |
216885 | 이자스민 "대한민국 5천만명이 다 다문화다" .. 12 | 호박덩쿨 | 2013/02/10 | 3,972 |
216884 | 돌아가신 시어머니께 물려받은 5 | 곤란 | 2013/02/10 | 2,776 |
216883 | 운동화사이즈 | 돌여자아기 | 2013/02/10 | 913 |
216882 | 친구들이 이혼을 많이 했어요. 13 | 친구들 | 2013/02/10 | 14,138 |
216881 | 남은음식처리 문제 글올린 원글인데요 | 아침부터 속.. | 2013/02/10 | 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