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의 생각이 더 일반상식선에 가까운가요?

세뱃돈 관련 조회수 : 11,712
작성일 : 2013-02-10 01:34:35

남편과 의견이 대립되는데요.

저희 부부가 언니네 애들(조카)에게 세뱃돈을 줄 예정인데

내일 언니네 식구들을 못 보게될 거 같아요.

남편 생각은 내일이 세배하는 날(설날)이니 언니에게 미리 돈을 맡기고

"이모랑 이모부가 주시는 거야" 하며 애들에게 돈을 주라고 부탁하자.

제 생각은 세뱃돈은 세배를 해야 주는 것이 원칙이다.

내일 못 만나더라도 그 이후에, 한 일주일이나 늦에도 열흘 안에는 언니네 식구들을 만나니

그때 늦은 세배를 받고 주면 된다.

남편은 그렇게 늦게 세배를 받고 돈을 주면 이상하지 않느냐.

세배는 명분일 뿐 그냥 설날이라고 애들에게 용돈 쥐어주는 게 세뱃돈의 원래 목적이다.

그러니 세배가 없어도 돈은 내일 주어야 한다.

 

누구 생각이 더 보편적인가요?

 

 

 

 

 

IP : 112.171.xxx.102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0 1:37 AM (59.10.xxx.139)

    늦은 세배란게 어딨어요? 전 남편생각에 동의

  • 2. 대보름
    '13.2.10 1:39 A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대보름까지는 괜찮지 않을까요?
    전 아내분 의견에 한표

  • 3.
    '13.2.10 1:39 AM (211.106.xxx.179)

    수월하게... 까다롭지않게...편한방법으로...
    남편에 동의...

  • 4.
    '13.2.10 1:41 AM (211.106.xxx.179)

    그리고 조카들은 세뱃돈 기다릴텐데...

  • 5. ..
    '13.2.10 1:42 AM (88.74.xxx.123)

    새뱃돈이란 세배를 드리고 덕담과 함께 받는 절값 아닌가요? 돈이 중요한 것인가요? 세배와 덕담이 더 중심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원글님 한 표

  • 6. 새벽
    '13.2.10 1:42 AM (220.127.xxx.27)

    당연히 세뱃돈은 설날에 받아야죠.
    나중에 웬 세배요 ㅎㅎ 세뱃돈도 뒤늦겐 좀 뜬금없고 기분도 반감돼죠. 세뱃돈 같지도 않을듯요.

  • 7. 저도
    '13.2.10 1:44 AM (193.83.xxx.223)

    원글님 동의.

  • 8.
    '13.2.10 1:44 AM (71.206.xxx.163)

    남편의 의견에 한표!

  • 9. 남편 의견 찬성
    '13.2.10 1:46 AM (72.213.xxx.130)

    원글님은 직접 주고 싶은 것이고
    남편은 설날 날짜에 맞춰 주고 싶은 것
    애들 입장에서는 설날 못 받으면 섭섭합니다. ㅎㅎㅎ
    애들은 어른들 사정까지 생각 못하구요. ㅋ

  • 10. ..
    '13.2.10 1:48 AM (211.187.xxx.197)

    세배 안했는데 세뱁돈을 당연히 주는게 어디있어요
    나중에 애들크면 친척집 안가려고 하는데 가서 세배하고 세뱃돈이라도 받아야 그거때문에 따라가요
    나중에라도 만났을때 주면돼죠

  • 11. 저는
    '13.2.10 1:48 AM (14.52.xxx.192)

    남편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한적 있는데
    둘다 원글님 생각과 같아요.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애들 교육상 안좋은거 같아요.
    세뱃돈은 당연히ㅡ세배를 받아야 주는거죠....

  • 12. 원글님 의견 찬성
    '13.2.10 1:49 AM (121.145.xxx.180)

    보름까지는 어른을 그해 처음 만나면 세배해야 함.

    세뱃돈은 세배를 해야 받는 것.
    절은 안하고 돈만 받는건 세뱃돈이 아님.

    제가 배운 세뱃돈의 정의는 그렇습니다.

  • 13. 답글 감사
    '13.2.10 1:50 AM (112.171.xxx.102)

    의견이 적당히(?) 갈리네요. 고민되네요ㅎㅎ

  • 14. 저도
    '13.2.10 1:51 AM (211.246.xxx.188)

    저도 신랑요
    아이들 맘을 생각해보세요
    기왕줄거 왜 그렇게주나요
    생색나는거 직접 고맙습니다 듣는거때문에요???

  • 15. ㅎㅎ
    '13.2.10 1:54 AM (14.52.xxx.192)

    요즘은 애들이 상전이에요....
    너무 풍족하고...
    돈만 밝히는 애들한테 돈 주면서
    일정부분은 꼭 남을위해 도네이션 하라고
    말을 듣던 안듣던 덕담하면서 줘요.
    세뱃돈의 의미 좀 어른들이 애들에게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 16. 도대체
    '13.2.10 1:55 AM (203.142.xxx.49)

    원글님이 맞는 거 같은데요. 반년 뒤에 보는 것도 아니고 겨우 2주일 뒤에 보는 건데요.

  • 17. ...
    '13.2.10 1:56 AM (122.42.xxx.90)

    교육은 평상시에 하는거지 아이들에게 형식적인 세배와 덕담이 무슨 그리 큰 교육적 의미가 있다구요. 그냥 세배해야 돈을 주니 하는거지. 저 어릴적 생각해보면 남편분 의견이 좋고 원글님같은 이모는 싫어요.

  • 18. 아니
    '13.2.10 1:56 AM (193.83.xxx.223)

    그날 오지도 않은 사람한테 무슨 돈을 받나요? 아이들 교육상 안좋아요. 원글님 의견이 맞아요. 내 아이들이 오지도 않은 친척한테 세뱃돈 받을 궁리를 설사 한다면 놀랄거같네요.

  • 19. 남자
    '13.2.10 1:57 AM (119.66.xxx.13)

    저도 글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세뱃돈의 의미를 애들이 알게 해야죠.

  • 20. ,,,
    '13.2.10 2:00 AM (119.71.xxx.179)

    원글님 생각이 맞는거 같구요. 직접줘야죠..--

  • 21. ..헐
    '13.2.10 2:00 AM (211.187.xxx.197)

    나중엔 아이들이 친척들을 만웬짜리로 생각하고 당연시 하겠네요

  • 22. 저도 원글님 생각에 찬성.
    '13.2.10 2:01 AM (119.64.xxx.12)

    우선 첫번째로... 아이들에게 그 돈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부모가 뺏더라도 애들 손은 거치고 뺏어야죠...

    세뱃돈은 세배를 해야 주는게 맞는거죠. 새해에 주는 돈이면 새햇돈이라고 했을거예요.
    나중에 세배 받고 덕담 하시면서 주세요. 애들 교육에도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새해니까 어른들이
    당연히 주는 돈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의미를 느낄 수 있게요.

  • 23. 엄마한테뺏긴다
    '13.2.10 2:03 A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설날 받은 돈을 엄마한테 뺏겨요.
    그래도 나중에 받으면 내주머니에 있을 확률이 높지요.

  • 24. ..
    '13.2.10 2:06 AM (121.150.xxx.13)

    원글님에 한표

  • 25.
    '13.2.10 2:07 AM (114.203.xxx.62)

    원글님 의견에 저도 한 표.
    전 당연히 세배해야 받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2주 뒤에 세뱃돈으로 주시거나 아예 그냥 용돈이라 하며 주시거나.

  • 26. .
    '13.2.10 2:07 AM (210.0.xxx.20)

    저도 원글님께 한표 던집니다

  • 27. 잔잔한4월에
    '13.2.10 2:08 AM (175.193.xxx.15)

    제 생각은 세뱃돈은 세배를 해야 주는 것이 원칙이다.
    ->원칙에 충실.

  • 28. 답글 감사
    '13.2.10 2:09 AM (112.171.xxx.102)

    언니가 세뱃돈 뺏을 사람은 아니구요ㅎㅎ
    생각이 많이 갈리네요. 저도 그냥 새해 됐다고 자동으로 돈을 주는 건 아이들에게 불로소득(?)을 가르치고 너무 왕처럼 떠받드는 거 아닌가 싶어 망설이는 거거든요. 그런데 애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일 못 받으면 섭섭할 거 같기도 하고..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늦은 시간 답글 감사합니다.

  • 29. 정말 이상하네요
    '13.2.10 2:17 AM (61.33.xxx.26)

    세뱃 돈을 주는 이유는 새배를 하며 어른 공경하는 마음을 새배를 통해 교육시키는 의식으로서 돈을 주는 것 아닌가요? 무조건 구정날 새배 하는 날 이라고 직접 서로 만나지도 않고 돈을 전해 준다는건 뿌리가 없는 명절 의식이지요 교육상 너무 안좋아요 전 남편분의 주장에 놀랐지만 많은 댓글들이 같은 생각이라는 것에 놀라고 갑니다

  • 30. ..........
    '13.2.10 2:19 AM (1.177.xxx.33)

    남편 의견에 한표/

  • 31.
    '13.2.10 2:31 AM (175.118.xxx.55)

    그거 한번 미리 준다고 애들이 뭐 크게 달라질까요? 원칙대로하면 좋지만 그냥 설날 하루 정도는 용돈 기다리는 애들한테 건강해라하면서 전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ᆞ

  • 32. 음,..
    '13.2.10 2:57 AM (14.52.xxx.192)

    애들이 섭섭할 수 있겠죠.
    애들이니깐.
    하지만 잘못된건 어른들이 바로 세우고 가르쳐야 하는게 어른의 도리라 생각해요.
    애들 섭섭할거라고
    애들이 기대할거라고 거기에 맞춰만 주는 것이 옳은건 아닌거 같아요.
    애들에게 해주고 싶어도 절제하는 것도 필요해요...
    무조건 베푸는게 교육상 좋을까요?

  • 33. 세배하면
    '13.2.10 3:00 AM (222.237.xxx.150)

    하고나서 받는게 세뱃돈이죠.
    그냥 주는거 없어요. 무슨 외상도 아니고.
    미리 돈받고 나중에 세배하는건 더 웃김.

  • 34. ハイディー
    '13.2.10 3:00 AM (106.169.xxx.225)

    원글님께 한 표요. 세뱃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돈 주는 걸 세배를 받고 주든, 그냥 주든 얼굴 보고 주시는거지
    그렇게 덜렁 "이모가 주는거다"하고 주는게 어디있어요. -_-

  • 35. ㅇㅇ
    '13.2.10 3:20 AM (175.120.xxx.35)

    원글님 의견에 한표.
    세뱃돈이 무슨 용돈인가요?
    어른께 새해인사 드리는게 기특해서 주는 것이 세뱃돈이죠.

    인사 안해도 주는 게 세뱃돈이면, 교육상 안좋아요.
    세배를 해야, 새해인사를 해야 세뱃돈을 받는다는 인식이 박혀야,
    내년에도 이모와 이모부께 세배드리자는 생각이 들죠.

  • 36. ...
    '13.2.10 3:30 AM (203.226.xxx.197)

    저도 원글님 의견.
    하지도않은 세배돈을 맡겨놓고가는건 오버.

  • 37. ....
    '13.2.10 3:49 AM (223.33.xxx.98)

    저도 원글님에게 한표
    용돈 형태로라도 나중에 얼굴보고 직접주세요
    맘씨 좋은 이모부인건 알겠는데
    수금하는것도 아니고 애들 교육상 별로네요

  • 38. 일반
    '13.2.10 3:54 AM (210.206.xxx.96)

    상식은 원칙으로 가야 상식이지요.
    세뱃돈은 세배후에 ...^^

  • 39. 음냐
    '13.2.10 4:36 AM (112.149.xxx.8)

    함참후에 만난다면 남편분뜻데로하겠지만 것도 아니고.
    월글님 의견에 한표요

  • 40. 수리
    '13.2.10 4:54 A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이주 뒤에만나 세배하면 그때 또 주긴 그렇잖나요.. 원글님께 동의

  • 41. dm
    '13.2.10 6:10 AM (223.33.xxx.30)

    ㅋㅋ 원칙 세우다 가정의 평화는??
    내 의견도 원글님에게 동의
    세배돈은 덕담과 함께 설날에 주는거
    나중에 만나서 준다면 세배돈이 아닌 용돈
    "설 때 세배돈 못 줬구나. 대신 용돈이니 맛있는거 사먹어라"
    모 이정도~
    남편 뭐라 마세요~ 아실텐데 약간 접근 방식이 다른 거일 뿐
    형식보다는 기대에 부응해서 줄거얼릉주고 치워버리자는
    심리. 원칙과 융통성 간 선택의 문제

  • 42. ...
    '13.2.10 6:39 AM (211.234.xxx.69)

    저도
    원글님처럼합니다
    그게원칙이라고생각하는데

  • 43.
    '13.2.10 6:41 AM (175.223.xxx.20)

    82가 현실과 동떨어짐을 많이 느끼네요
    요즘들어서 더요

    세배가 보름까지 가능한데 그냥 남편분처럼하는경우가 많죠 저두 친정식구들 다음주에보지만 벌써 동생들 통장으로 보냈답니다
    저두 받았구요

  • 44. 저도 원글님
    '13.2.10 6:51 AM (68.36.xxx.177)

    의견과 같습니다.
    설날이 돈 받는 날이 아니라 서로 얼굴보며 세배드리고 한마디 짧게라도 덕담할때 부수적으로 따라가는게 세배돈이죠.
    일년 간 못 보거나 하는 상황도 아니고.

  • 45. 깝뿐이
    '13.2.10 7:38 AM (175.223.xxx.61)

    저도 남편분의 "선지급후세배" 에 동의합니다.
    저 어릴때 입장을 투영해봤어요.
    매번 누구에게 얼마받고 어떻게 지출할지 예산세워놨는데, 어그러지면 참 난감하던. . .^^

  • 46. 전 남편분
    '13.2.10 7:45 AM (125.186.xxx.11)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 생겼는데요
    선지급했습니다
    세배는...좀 웃기지만, 어린 아이들이라 영상통화로 받았어요.
    그런대로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쑥스러워하면서도 재밌어해서 괜찮던데요
    이 방법은 별로세요?

  • 47. 클로스
    '13.2.10 8:03 AM (211.201.xxx.44)

    돈 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남편.
    원칙을 말하지만 구두쇠 부인. ㅋ

  • 48.
    '13.2.10 8:11 AM (175.223.xxx.20)

    나중에주면
    애들도 그부모도 세뱃돈받았다는 생각안하죠

  • 49. 인나장
    '13.2.10 8:28 AM (125.186.xxx.16)

    저두 남편 의견에 한표...세배돈기다리는애들맘에 실망주고싶지않아서요...추후준다는건 어른들논리같아요...그냥 아이들 눈으로 해결하는게 좋을듯..

  • 50. 요즘
    '13.2.10 8:34 AM (14.37.xxx.137)

    누가 세배하나요? 절 받는거도 이상하고..
    그냥 주세요..용돈쓰라고..

  • 51. .....
    '13.2.10 9:02 AM (39.7.xxx.143)

    저도 남편분; 요즘도 새배하고 절받고를 실지로 진짜 하기도 하나 보군요..저흰 말이 세배돈이지 그냥 용돈주고 받는 날로 정착되서리..

  • 52. Commontest
    '13.2.10 9:03 AM (119.197.xxx.185)

    꼬마들하고 아주 친하셨으면 나중에 웃으며 세배받고 세배돈이고,
    그정도 친한거 아니면 남편분 말씀대로 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
    꼬맹이때, 나중에 세배하고 세배돈 받은적 있는데 뻘쭘해요 ;;
    다른 친척분들까지 있어서 내가 절하고 돈받는건가 하는 착각이 들지도;;
    물론 친하고 좋은 분위기에서야 웃으며 절하고 농담도 하지만요;;

  • 53. 이거
    '13.2.10 9:18 AM (211.60.xxx.140)

    남편자랑? 남편분 참 배려심 있네요. 아이들 기분 헤아리는 분이고.

  • 54. dma
    '13.2.10 9:22 AM (218.186.xxx.231)

    세뱃돈... 이라는 명칭을 생각해보면 쉬운답....

    한달 뒤 석달 뒤 만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금방 만날거라면 원글님 의견에 백배동의

  • 55.
    '13.2.10 9:28 AM (175.114.xxx.118)

    설날 만나지도 않는 친척 어른한테 세뱃돈 받는 거 상상도 못해봤고요
    얼굴도 못본 조카에게 세뱃돈 주는 것도 생각 못해봤어요.
    누구누구한테 얼마씩 받아서 어떻게 써야겠다는 계획(?)이
    홀라당 설 당일에 다 써버리겠다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래봐야 일주일 열흘 안에 만난다는 건데 애들이 그걸 못기다릴 건 없죠.

    원글님 남편분과 동의하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라고 갑니다.
    저도 세뱃돈 받는 즐거움을 알지만 그냥 돈만 세는 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56. ㄱㄷ
    '13.2.10 9:52 AM (110.70.xxx.105)

    저는 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당일 안받으면 아이들이 서운해 한다는 의견도 많군요.
    위에 댓글처럼 "영상통화"로 새배 받으시면 간단하겠네요.

  • 57. Hoho
    '13.2.10 10:59 AM (110.70.xxx.83)

    선세배. 후세뱃돈

  • 58. 원글님편.
    '13.2.10 11:34 AM (113.131.xxx.84)

    애들이 좀 섭섭해 하면 안되나요?
    그것도 교육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부쳐주는(인편으로든,온라인이든.) 것으로 생각이 굳어질 염려도 있고요.
    제가 님의 언니라면 금액이 크지 않게, 만나서 주는 것으로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 59. 왔다초코바
    '13.2.10 11:35 AM (175.244.xxx.217)

    저도 원글님 생각과 같아요.
    얼굴 보고 덕담하고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60. 꾸지뽕나무
    '13.2.10 11:36 AM (211.246.xxx.79)

    세배를 해야 세뱃돈을 받지요.
    원글님생각에 동의해요
    애들이 상전이네요. 애들기분맞춰 돈만 전달이라니-_-;;;

  • 61. 무명
    '13.2.10 11:43 AM (175.223.xxx.80)

    애들입장에서
    돈이 아니라 돈을 준 사람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부모가 "이건 이모네가 주는거야"라고 해도 그 돈은 이모가 아니라 자기 엄마 아빠가 주는거에요

    직접 주세요

  • 62. 놀람
    '13.2.10 11:58 AM (182.209.xxx.132)

    세배도 안했는데 선지급?
    어른은 돈주는 기계인가요?
    아이들 기분에 맟춤?
    ..,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키시네요..
    세뱃돈의 의미가 철저히 퇴색되 씁쓸합니다.

  • 63. 의미상실
    '13.2.10 11:58 AM (175.223.xxx.92)

    새해인사는 설날당일만하는 레 아니라정월내내 유효합니다. 당연히 인사를 받고 그 인사에대해 어른이 세뱃 돈으로 화답하는 거지요. 돈만 건네주는 건 원래의 의미도 사라진 본말이 전도된 대표적 예네요.

  • 64. 제대로 된 댓글들이..
    '13.2.10 12:06 PM (113.131.xxx.84)

    등장해서 기쁘네요.

    기다릴 줄도 아는 아이로 기릅시다.

  • 65.
    '13.2.10 12:12 PM (203.226.xxx.175)

    음. 전. 남편분처럼. 했어요
    세배해서. 주는 거도 있지만. 세배 안해도 주거든요^^

  • 66. 개운죽
    '13.2.10 12:23 PM (121.160.xxx.50)

    2월에 구정이 껴있음 2월 중 만난 자리에서 세배 시키는 어른들도 있던데요..그래서 구정 끝나고 2주후에 세배한 적도 있습니다. 돈은 안 받았고요ㅎ

  • 67. qhrj
    '13.2.10 1:03 PM (175.202.xxx.62)

    남편분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원칙 따질 필요가 있나요 설날에 새뱃돈주고 어차피 조만간 볼껀데 그때 새배받으면되죠;
    애가 상전이라느니 저쩌니.. 새뱃돈 먼저준다고 애들버릇없어지지않아요. 원래 애들성격에 따라 다른거지. 고마워하는애들은 고마워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애들은 고등학교 졸업선물도 당연해해요.
    그리고 새뱃돈 받으면 그 친척아이 부모님께서 새배드리라고 시키고 그때 덕담나누면되죠. 애들은 애들이에요. 복잡하게생각마세요~

  • 68. 설마
    '13.2.10 1:06 PM (14.37.xxx.137)

    원글님 나이가 몇인데..진짜 세배받는다는건 아니겠죠?
    그냥 주세요..조카들 용돈..
    세상에 왠 절.. ㅋㅋ

  • 69. 애들
    '13.2.10 1:06 PM (175.197.xxx.119)

    애들이 좀 서운하면 안되나요? 무슨 용돈받는 날도 아니고 ㅎㅎㅎㅎ 그때받나 며칠지나받나 똑같이 세뱃돈으로 생각되던데요.

  • 70. 애들
    '13.2.10 1:07 PM (175.197.xxx.119)

    그리고 빤들빤들한 애들은 세뱃돈 전해받고도 또 며칠후에 만나서 세배하고는 또 주세요 이래요. -_-

  • 71. ㅇㅇ
    '13.2.10 3:09 PM (175.212.xxx.44)

    전 당연히 원글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댓글에 의견이 비등비등한 걸 보니 둘 다 상식에서 벗어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설 지나고 고모댁이라든가 외가쪽 친척들 보지 않나요? 설 다음날이나, 아님 일주일 후에...
    항상 그때 세배하고 세뱃돈 받고 그랬는데요.

    > 세배는 명분일 뿐 그냥 설날이라고 애들에게 용돈 쥐어주는 게 세뱃돈의 원래 목적이다.

    원글님 남편분 말씀인데, 애들 용돈 쥐어주는 게 세뱃돈의 원래 목적이라는 말에 동의하고
    세배와 설날은 명분이고 꼭 칼같이 맞춰야 할 필요없다고 봐요.

    남편분 말대로 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은 건 아니지만
    주는 행위가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기에...
    나중에라도 직접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뭐 세배는 받아도 안받아도 그만이고요.

  • 72. 원글님께 한 표
    '13.2.10 3:52 PM (117.111.xxx.186)

    형식적이라도 세배해야 세뱃돈 받을 자격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컸습니다.

  • 73. 이정도
    '13.2.10 5:45 PM (211.106.xxx.243)

    세뱃돈은 세배를 해야 받는 것. 절은 안하고 돈만 받는건 세뱃돈이 아님. 222

    이 정도 원칙도 원칙이라고 생색이네 뭐네..그냥 원칙 지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교육상 안좋다는데 체면 차리자고 이런 기본적인것조차 어렵게 느낀다는건 이해가 안가요
    열흘안에는 볼건데 이게 뭐라고 입금을 해요 설날이 용돈 타쓰는 날입니까?
    아무리 조카들이 이뻐도 가르칠건 가르쳐야지..
    얼굴도 안봤는데 돈부터 도착...조카들이 당일 입금안됬다고 투덜거릴 생각하면 와우~
    세배는 중요한게 아니고 돈주는걸 중요시한다니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저도 몇일 있다가 찾아온 친척분들 인사받자고 해서 절했구요 세뱃돈 받았어요
    그게 뭐가 인색한건지 모르겠어요. 크게 안달라진다고...뭘 가르쳐야 달라지던지말던지 하죠
    친구랑 세뱃돈 얘기할때보면 가끔 친척 어른들은 안중에도없을뿐더러 싫어하면서도 수표는 잘 받더라구요

  • 74. 의미??
    '13.2.10 9:06 PM (223.62.xxx.201)

    세뱃돈의 의미는요

    예전에 못살던 시절에 일년에 한번,
    세배하고 평소에 못 먹던 사탕이며 유과며 이런걸 세배 하고 받던거에서 부터 시작한거예요

    전 당연히 세배하고 어른들에게 덕담듣고 나서 받는게 세뱃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몇인데 세배를 받느냐니 ㄷ ㄷ ㄷ
    세뱃돈을 얼굴 못 보면 입금해 준다니

    놀라고 갑니다

  • 75. 덕담
    '13.2.10 9:09 PM (112.171.xxx.118)

    어른보고 세배 드리고 돈 받아도 괜찮아요
    세뱃돈이 목적이 아니라
    세배 드리고 그렇게라도 인사 드리고 덕담듣고
    그럴려고 만나는 건데
    요즘엔 이상하게 아이들 위주로 됐어요
    아이들 좀 서운하면 어떤가요 그리고 어차피 돈주면 다시 다 좋아해요
    돈 안주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 만나서 세배받고 인사 나누고 돈 주세요

  • 76. 답글감사
    '13.2.10 10:54 PM (218.146.xxx.146)

    아이고 답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ㅎㅎ
    결국 오늘 늦은 시간에 만나서 세배받고 세뱃돈 주고 왔어요. 결과가 넘 허무하죠ㅎㅎ
    사람들의 생각이 정말 다양하네요. 심지어 세배를 요즘도 진짜로 하느냐고 묻는 분도 계시고.
    나이가 몇인데 절을 받느냐는 분도 있는데 저희 부부는 아이 없는 40대구요. (근데 나이가 왜 중요한지) 조카들이 있으면 세배받고 세뱃돈 주는게 울나라에서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진짜로 세배를 받을 셈이냐는 글은 좀 많이 놀랍네요.
    여러가지 의견 다 잘봤습니다^^

  • 77. 저두 남편분이요
    '13.2.11 1:03 AM (211.234.xxx.233)

    전 남편분의견이요
    제가 그렇게해요.
    시댁갔다가 올라가야되는데 형님도 형님시댁에 계시다 오다보니 거의 엇갈리더라구요.
    그래서 못 보고 올라갈 땐 어머님께 세뱃돈 드리고 어머님아버님 세배 받으시고 세밧돈 주실 때 우리 돈도 같이 주시라고해요.

  • 78. 젊음사람들 사고방식이
    '13.2.11 4:06 AM (14.37.xxx.33)

    참 어지간히도 젊은사람들이 빡빡하게 산다.. ㅋㅋ
    애들 절하느라 고생시키지말고..그냥 용돈쓰라고 주세요..
    올해 칠순인 우리 시엄니도 손자들 세배 안받고 용돈 줍니다.
    융통성좀 발휘합시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169 15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할머니.. 3 ? 2013/02/11 3,105
217168 허리 디스크 수술 신경외과인가요? 정형외과인가요? 2 희망 2013/02/11 3,947
217167 드라마가 다들 재미없는 것 같아요. 43 ... 2013/02/11 7,494
217166 광고천재 이태백 9 공중파에 약.. 2013/02/11 2,822
217165 LA 여행갔다왔는데 엄청 건조해서 놀랐어요. 16 la 2013/02/11 5,321
217164 지식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경우.. 7 ** 2013/02/11 1,783
217163 갑자기 변호사 행사를 할수 있나요?-야왕 30 이해불가 2013/02/11 8,554
217162 남에게 기분 나쁜 소리 듣고 잊어버리는 17 방법 좀 2013/02/11 3,589
217161 소년과 우물 - 김은규 강진김은규 2013/02/11 870
217160 전세 만료 전에 이사할 때요 3 2424 2013/02/11 1,221
217159 임윤택 사망보고 갑자기 맘이 넘 허망해요 7 가슴이 아픕.. 2013/02/11 5,172
217158 미치겠다. 야왕 12 ㅇㅇㅇㅇ 2013/02/11 5,550
217157 건축학개론 6 오늘영화 2013/02/11 1,579
217156 평일저녁 조선호텔(소공동) 주차 1 조선호텔 2013/02/11 1,683
217155 (급질)도시바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6 컴맹 2013/02/11 1,081
217154 미국 블랙앵거스 드셔보신분 있나요? 5 소고기 2013/02/11 3,452
217153 표창원 시사돌직구, 각오가 대단하네요 7 늘고마워 2013/02/11 2,832
217152 자궁부정출혈 3 ... 2013/02/11 2,388
217151 귀신도 늙어 죽는다면서요??? 8 궁금해요 2013/02/11 3,857
217150 너무커서 남이 거부감느껴해요 7 두상 2013/02/11 3,026
217149 암이 너무 무서워요ㅠㅠ암이 정복되기 할까요??ㅠㅠ 14 .. 2013/02/11 4,449
217148 재혼나이 37/53살 너무 많이 날까요? 20 재혼 2013/02/11 7,848
217147 스마트폰 초짜인데...이건 어찌 되는건지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 9 ... 2013/02/11 1,561
217146 커텐 길이 짧을때 어떡하면 되요? 5 바보 2013/02/11 7,955
217145 영화요 싸게 보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8 영화 2013/02/11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