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아이가 미국으로 대학을 갈려고 준비하는데
준비서류중 에세이를 잘 써야하나봐요.
써본 경험도 없고해서 혼자 끙끙거리네요.
저도 잘 몰라 예 문의합니다.
비용이 유학원에서 하면 꾀 나가나본데.....
비용 부담 덜 되고 잘 준비할 수 있는 분 알면 알려 주세요.
유학 준비 영어 어디서 소개받아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절실합니다.
저희집 아이가 미국으로 대학을 갈려고 준비하는데
준비서류중 에세이를 잘 써야하나봐요.
써본 경험도 없고해서 혼자 끙끙거리네요.
저도 잘 몰라 예 문의합니다.
비용이 유학원에서 하면 꾀 나가나본데.....
비용 부담 덜 되고 잘 준비할 수 있는 분 알면 알려 주세요.
유학 준비 영어 어디서 소개받아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절실합니다.
혼자 준비 못하면 대학과정 못 따라 갑니다..
과목당 늘상 30%정도 점수가 에세이 과제에 있어요.
대학교재 한국서도 영문전문서적 팔잖아요, 그거 보고내용정리 섬머리 만들기 시켜보세요. 술술 나와야 겨우 패스 하지 괜한 학비 날리지 않으려면 독하게 영어하는 수 밖에요..
본인 힘으로 에세이도 못쓰는데 무슨 유학을...
저 미국에 대학원 다닐때도 학부에만 8년 다니는 사람 봤어요. 졸업을 못해서. 거의 교포죠. 그 정도면. - -
비슷한 목적의 에세이들를 좀 읽어보면 감이 올거에요. 인터넷으로도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에세이 책 한권 사서 읽어보게 하시면 어떨까요? 에세이로 검색하면 몇몇 책 나오는데, "미국 대학원 에세이와 추천서에 달려있다" 이 책 괜찮아요. 저도 도움 많이 받았구요.
에세이를 혼자서 못 쓰는 거라면
어떻게 도움을 받아서 입학을 하더라도 한학기 이수하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미국대학 공부는 기본적으로 토론과 쓰기..
이것도 분량이 많기 때문에 시간의 압박 속에서 얼른 써내야 하거든요.
어쩌다 보면 하루저녁에 에세이를 거의 과목마다 써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자녀분이 에세이 쓰는 능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도움을 받아서 좋은 데로 입학하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교나 과정을 택해서
거기에서 충실하게 배우고 오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윗님 말에 동감
모든 학생이 뛰어난거 아니고
유학가는 애들 모두 영어 잘하는거 아닙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업체가 여럿 나오는데요.
국내업체가 하는 곳, 미국 현지에서 미국인들이 하는 곳 등 천차만별이에요.
가격도 업체별로, 패키지별로, 의뢰기간별로 등등 전부 다릅니다. 구글에서 검색을 열심히 하시면 프로모션코드같은걸 발견하실수도 있구요.
저는...가격은 비싸지만 에세이엣지 추천합니다. 100% 써준다기보다 본인이 죽기살기로 써서 보내면 아주 깔끔하게 교정을 해줍니다. 제가 여러편 받아봤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저같은 경우엔 만족도가 확실히 높았습니다.
예전에 주변에 같이 준비했던 지인들 중 국내업체 맡겼다가 비네이티브에게 받아서 실망한 적을 몇번 봐서요.
국내업체라 하더라도 물론 100% 네이티브가 있겠지만 제가 일일히 확인할 수 없으니..
그리고 유학준비생들 모두가 에세이를 자기가 다 완벽하게 하지 않아요. 규정에 맞게 자기가 써서 업체에 의뢰해서 교정을 받는 겁니다. 비네이티브는 아무리 잘 써도 실수가 있기 마련이에요.
혼자서 끙끙해도 일단 직접 쓰게 하세요. 그래야 자기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대한 본인이 직접 교정을 봐서 업체에 의뢰하면 현지 표현에 맞게 교정을 해서 줍니다. 이때 문법체크만 하는거, 문법체크 및 부드럽게 표현 바꾸기 등등 가격별 옵션이 따로 있어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유학원은 쓰지 마세요. 가격만 비싸고 전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본인 이야기는 본인이 가장 잘 써요. 대학원 유학이 아니라 대학 유학이면 미성년자같은데 부모님이 최대한 도와주시고 먼저 초고는 본인이 쓰게 하세요. 보통 여러번 다듬어요. 전 초고 적어서 갖고 다니면서 계속 다듬고 다듬고 했었어요. 제 생각에 제 선에서 더이상 못하겠다, 이게 내 완성본이다 싶을때 업체에 proofreading 의뢰했어요.
전에 줌인아웃에서 미국 대입 관련얘기가 나와 알아보니 미국 내에서도 입시 관리해주고 에세이 써주는 고액 학원들이 있고 주로 학생은 외국 교포들 (얘네들 영어가 모국어에요)이 많다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 8 학년인데 세상물정 모르는 전 정말 깜놀 ㅠㅠ
에세이는 글짓기이니까요. 영어 잘해도 글짓기 못하면 꽝.
업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공부 잘하고 실력이 되는데 글짓기 못해서 좋은 학교 못가면 제 기준으론 좀 억울한 거 같구요. 또 다른 아이들이 업체의 도움을 받는 이상 어차피 공정한 경쟁이 아니니까요
엄마들 멘탈이란. 저도 엄마지만 이런식으로 학교 들어가서 또 숙제 도움받고 족보 사고 이딴 식으로 어거지로 졸업해서 무슨 아이가 훌륭한 사람 된다고. ㅡ ㅡ
댓글 참고 많이 되었오요
위에 댓글 쓴 사람입니다.
자녀 교육과 양육은 부모의 가치관이 반영되기 때문에
원글님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남이 판단을 하거나 평가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위에 자녀가 에세이를 혼자서 못 쓸 정도라면
도움을 받아서라도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에세이는 본인이 쓰고 본인의 능력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여
거기에서 충실히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고 싶네요.
미국의 학생들도 대학원서 같이 중요한 에세이를 내기 전에
최종적으로 남에게 보여줘서 수정합니다.
아예 이런 사업을 하는 업체도 있고
주변에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봐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쓴 것은 자녀분이 혼자서 아예 쓰지를 못한다는 것 아닌가요?
자기가 쓴 것을 제출하기 전에 미숙한 부분을 수정하는 것과
혼자서 쓰지 못해서 도움을 받겠다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내가 어느 대학에 가고는 싶은데
입학원서의 에세이를 애초부터 쓰지를 못해서 남의 도움을 받겠다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부정행위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 대학에 가는 것은 그 학생에게 두가지 점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줍니다.
첫번째로,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의 결핍입니다.
그 대학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며 바람직한 행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이
자신에게 없다는 생각이죠.
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원서조차 남이 써줬으니 자신이 부족한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부모가 아무리 너가 비록 에세이는 도움을 받았기는 하지만
다른 거 잘해서 입학한 것이라고 드립쳐도
학생의 자기효능감은 이미 철저하게 손상되었고 부모 힘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 결과 대학에 입학후에 당연히 마주치게 되는 모든 도전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원하는 변화를 자신이 이끌어낼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파괴적인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깨뜨리기 힘듭니다.
두번째로,'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 입니다.
이는 깨진 유리창이나 낙서같은, 그다지 대수롭다 할 수 없는 무질서의 징후가
사람들에게 그 지역의 상태가 이미 악히되고 있으므로 법을 어겨도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심각한 범죄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이론입니다.
자녀가 대입의 에세이조차 스스로 쓰지 못하여
남의 도움으로 에세이를 써서 마치 가기가 한 것인양 자기 이름으로 낸다면, 그래서 합격한다면
이는 앞으로 당연히 지켜야할 질서와 규범조차 어기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승인하는지 등등의
사회적 규범에 대단히 민감하고,
이런 규범을 살짝 어겨도 된다는 표시를 부모가 준다면
자녀의 행동에 극단적인 해악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가 법을 무시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자녀가 남이 쓴 것을 자신이 쓴 것처럼 대입 에세이를 내는 이러한 부정행위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철저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는 훌륭한 관찰자입니다.
부모가 말로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배웁니다.
자녀에게 대학입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에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줄 의무가 부모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대학가면 거의 모든과목에서 에쎄이를 서야지 되는데
입학 에쎄이는 어렵지도 않은데 그걸 못쓴다면...
책 읽는거는 잘 합니까
책을 많이 빨리 읽고 독후감을 에쎄이로 써보라 하세요
미국으로 유학가는 아이들이 대학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것 같이 생각하는건 오산입니다
미국을 들어가기는 그래도 쉬운편인데
제대로 무엇을 배우고 졸업하는가는 쉽지 않습니다
명문대학 들어가는것 부모님에게는 보기 좋을지 모르지만
누구에게 도움을 받아서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학교를 들어가는것 보다는
내 수준에 맞게 가서 제대로 배우고 졸업하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댓글의 좋은 내용이 도움 되었습니다. 에세이 작성할 일이 생길 때를 위해 저장합니다.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도와드릴수있습니다
영어 잘해도 에세이가 가장 어렵죠.
특히나 미국은..
댓글들에 저도 도움많이 되었네요..감사
넘넘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가 밤을 낮삼아 자기 꺼 다 쓰고 조언받고 왔다갔다 하면서 수정해가며 원서 넣었습니다.
직접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에세이 작성과 유학에 관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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